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키나발루산이 있는 도시라는 뜻이랍니다.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다섯시간의 비행
그 후 차로 약 15분정도 달려 도착한 저희 숙소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Shangril-la's Tanjung Aru 입니다.
6성급 리조트라 시설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보면 인사하고 또 인사하고~~^____^
제일 먼저 가이드의 선물을 열어보니 비치백과 슬리퍼~여행기간내내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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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때마다 트윈베드였는데 어찌 더블베드가 떠억!!!
야경이지만 잔디밭과 바다가 보이고 느낌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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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어디로 갔나?? 웰컴 과일바구니와 함께 환영의 메시지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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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기고 도는 산책로도 좋고 풀장도 좋고 그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서방님께서 내 잠자는 사진을 딸아이에게 전송했더니
잠자는 코타키나발루의 왕비라고.....ㅎㅎ...쉬기만해도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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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정말 아름다워 새벽에도 한바퀴
낮에도 한바퀴
저녁에도 한바퀴. 돌고 돌고 걷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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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페를 먹는 탄중아루 카페타투 앞에 요트가 떠다니는 바다와 요런 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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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가 가까워 햇살은 선글라스를 벗을 수 없도록 눈부시고 따갑지만
습기가 없어 무덥지 않고 그늘은 시원한 휴양지로는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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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같은 저 곳은 리조트 부속 노천카페입니다.
군데 군데 저런 곳들이 있어 맥주며 음료며 식사를 룸차지를 내며 제공하는데
재수 좋으면 해피아워라고 이벤트 시간에 할인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안주없이 맥주 두잔을 22링깃에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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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렇게 삼시세끼를 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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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목적이 불타는 선셋이었는데 다소 아쉬웠지만 나름 멋진 일몰을 감상하며
꽃이 지는 듯한 요즘의 신체적 변화에 대한 마음이 치유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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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사바주립회교사원과
3/주청사 앞 원숭이 상
5, 사바주 신청사
6 기울어져 관리인만 있는 사바주 구청사
7,8,9 제셀톤포인트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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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알레르기도 있지만 선글라스 쓰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 쓰지 않으면 다닐 수가 없었다는~~
썬크림중에 차단지수 100이 있다니...우리나라에선 처방전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
저도 우리나라 최고 차단지수 50짜리로 구비하여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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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과일이 맛이 없어 실망했는데 갈수록 다양하게 맛있는 과일을 준비해 주셨답니다.
개인적으론 망고스틴 알갱이들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호텔엔 고것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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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앞, 수영장, 산책로 주변 어디나 이렇게 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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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어디서나 작은 물고기들이 새까맣게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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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쿠아슈즈 어때요?? 귀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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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과 패러세일링을 하러 근처 마무틱섬으로 갔습니다.
서방님께서 물에 빠지는 것을 싫어해서 노 텀벙을 했더니 그다지 재미가 없었어요
(그곳 아이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많이 많이 텀벙? 노 텀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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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물도 잔잔하고 좋은데 오후만 되면 바람이 불고고 파도가 세져서
낚시를 가기로 했는데 취소하고 마사지 받고 그냥 쉬었습니다.
낚시가 1인당 140불씩이었으니 300불은 굳은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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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리조트 테라스 사진이 어찌 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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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후 주는 식사예요. 그다지 특별하진 않지만 먹을만했구요
게는 꼭꼭 씹어 껍질까지 다 먹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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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글로브 숲으로 프로보시스 원숭이 체험을 갔습니다.일명 코주부원숭이
기다리는 동안 커피와 찹쌀도넛같은 현지 떡과 바나나 튀김을 먼저 주더군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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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볼 수도 혹은 못 볼수도 있다고 했는데 행운~~ 가족 단위로 완전 한무리
사진을 찍었는데 희미하여 시진하나 구했네요.
남자는 큰 코가 코주부처럼 아래로 처졌고 여자는 콧대가 하늘로 높이 솟아 역시..도도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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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다시 맹글로브 숲으로 반딧불이 체험을 갔습니다.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하여 찍지는 못하고....
반딧불이 투어장에 한국 가이드 한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이 최고의 가이드란 걸 체험하면서 알았습니다.
작은 손전등으로 신호를 연구하셨다는데 오호~~~ 다른배 신호에는 미동도 않는데
이 분이 신호를 하자 반딧불이들이 우리배로 날아오기 시작하고 배에 붙고 얼굴에 붙고
다른 배들이 환호성을 질러 댑니다. 우리만 특별 대우를 받은 셈이지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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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돌아왔습니다.
5시간의 비행이 허리가 불편하기는 했지만 마음도 밝아지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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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돌아오며 아름다운 일출을 보았습니다.
삶이 언제나 휴식일 수는 없지만 사는동안 가끔은 쉼표 한번 찍고 가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휴가를 기다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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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림만 봐도 멋지고 나도 휴가를 다녀온것 갔내요. 모든것이 영화의 한장면 갔아요.
한가지 빼고!ㅋ!
복권되면 한번 다녀 와야 겠어요!하하!
한가지만?? 혹시접니까???????
부르브라~~ 이세상에 저런곳도 있다니! 보고 주거야될낀데ㅋㅋ~~
쉬기에는 딱이더라구요~~^^
아름다운곳으로 멋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사진으로나마 그곳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하여 봅니다.
느림을 배우고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외 물 먹은 게 언제인가 싶은데....일단, 부럽습니다.....사진으로 마치 키나발루에 다녀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예전, 산악회 있을 때...해외 원정팀이 다녀 온 키나발루 트레킹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본 적 있는데.....괜찮은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삶의 여유와 멋진 봄 맞이를 위한 휴식....잘 보았습니다.....^^
키나발루산 트래킹하는분들은 1박3일로도 다녀오더리구요
아빠 까발래 ( 안녕하세요 )난 2010년 4월에 다녀왔는데 감회가 새롭네 조용한 도시라
쉬러가기엔 넘 좋은곳 사진으로 또 보니
한번더 가고싶네~~~^#^
슬라맛 맛땅인가 뭔가 환영의 인사를 자주 들었던것 같은데~~^^
좋은 휴양지 추천 정말 굿~~~이었습니다
동 말련 다녀 오셨군요
그것도 유명 관광지로 줄거웠군요
전 서말련 콸라룸프 쪽에 며칠 갔었는데
지금쯤 더위가 시작되는 우기폭염 이시작 될것 같은데여.
말런다녀온지 몇년 되ㅆ습니다 .
링깃 소리을들었더니 기억남니다
요즘은 기후가 바뀌어
스콜현상도 우기건기도 큰 변화가 없다더군요
참 세상에는 기가메킨곳이 많구나 를 느낌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경치와 맛나뵈는 먹거리 튼튼한 다리 ㅋ 잘다녀오셧다니 잘하셧읍니다
관광은 할것 없어 튼튼한 다리도 별 쓸모가 없었다는~^^
휴양지로는 정말 그만입디다~^^
나랑 누가 같이 가요.
저기서 기타 치고 놀게.
ㅋㅋ 자나깨나 기타~
그늘에서 기타치기도 정말 좋아요~~^^
사진으로 나마 구경 잘했어요
푹쉬고 맛난거 다 묵고 나는 언제 가볼까나 ㅎㅎ
덕분에 잘 힐링하고왔어요
몸은 더 통통해져서~~~^^
저두 가고시푸요--------엄청부럽네요---앞으로 10년후엔 저두 모든걸 내려놓고 여행만 다닐려구요----ㅎㅎ그럴수있을까?
체력이 되어야 여행도 채미있는겨
지금 건강 잘 챙기면서 일하고 꼭 그리하시길~^^
컴퓨터로 다시 보니... 오마나... 오동통한 내 너구리..ㅎㅎㅎㅎ 다리가 매우 토실하게 잘 나왔네요^^
기본+현지화 프로젝트 성공~~^^
컴으로 다시봐야지 후다딱
ㅋㅋ 달리실 필요까지야~~^^
음~~여행 너무 잘 다녀 오신것 같네요 휴양지로 알려진곳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셨네요 풍경 멋지고요 모델은 더더더더 멋지세요~~^^짱 부러워요 저도 친구들이 얼마전에 같이가자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사진으로 느낍니다요~~^^♥♥♥♥♥선물은요?
아직 입금이 안됐던데 계좌 다시 찍을까??ㅎㅎ
덕분에 잘 쉬고 살만 더 쪄서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