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상대전적으로 간접비교를 하면 한국의 전력은 어느정도일까? 한국축구대표팀이 LG컵을 마치고 9일 40년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의 희망 을 품고 결전지 레바논에 입성했다.LG컵에서 홈팀 UAE와 비긴 뒤 승부차기에 서 패한 한국팀.과연 같은 조의 쿠웨이트,중국,약체 인도네시아를 넘어 순항 해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일본 등 라이벌을 잡고 지난 60년이후 40년만에 꿈 을 이룰 것인가? 간접대결을 통한 비교를 해봤다.먼저 한국은 UAE에 승부차기패를 당했다. 그런 UAE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말 6―1로 대파했다.우승라이벌 사우디 의 무서운 파괴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또 C조(일본,사우디아라비아,카 타르) 3위로 8강에 오를 수 있는 우즈베키스탄도 UAE를 1―0으로 예선에서 누르고 아시안컵본선에 올랐다.우리가 B조 1위가 된다면 C조 3위 또는 A조( 이란,이라크,레바논,태국) 3위중 성적이 좋은 팀과 8강에서 붙게돼 우즈베키 스탄도 염두에 둬야한다.
그렇다면 같은 조의 쿠웨이트는? 일단 간접비교에서는 가장 열세다.LG컵서 UAE에 1―0으로 패했고 우리가 4―2로 대파한 호주에 1―0으로 무릎을 꿇었 으니까.하지만 중국이 한국에 한번도 못이겼듯 UAE는 쿠웨이트에 좀처럼 이 겨보지 못하다 모처럼 이겼다고한다.중동축구의 평준화를 느끼게하는 대목이 기도 해 A조 3위가 예상되는 레바논 또는 C조 3위가 될 수도 있는 카타르 등 도 LG컵에서의 UAE처럼 난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는 게 현 아시아축구의 질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