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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사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필사랑
필리핀 노점상 필리핀 길거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게 리어커(?)등을 이용한 노점상들 입니다. 간이식당, 과일, 간단한 잡화, 간단한 군것질 꺼리 등 매우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의 리어커들과는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피시볼(오뎅), 스퀴드볼(오징어볼), 바나나 튀김 등을 판매 하는 형태의 노점상에 대해서 입니다. 위 노점상은 한국의 떡복기 장사 만큼이나 필리핀의 대표적인 간이음식 입니다. 꼭 피시볼 등을 파는 노점상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햄버거 등을 파는 간이 음식점 들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위와 유사한 형태의 노점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위의 노점상의 경우 한국의 어묵으로 만든 오뎅과 비슷한 음식입니다. 한국은 오뎅을 끊는 물에서 요리를 하지만은 필리핀은 끊는 기름으로 요리를 하는것이 다릅니다. 또한 이것은 찍어먹는 소스가 있으니 본인의 입맛에 맞게 골라서 소스를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즉 특별한 요리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한국의 떡복기 장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하여간 이런 노점상들의 경우 대부분 주인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노점상에서 요리하고 판매하는 사람은 고용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노점상의 주인은 이런 노점상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이런 길거리의 노점상 이외의 쇼핑몰 등에 있는 리어커 형태의 장사들도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쇼핑몰 같은 곳에서 리어커 형태의 장사를 하는 것도 제가 설명하는 내용과는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투자비용과 월임대료 등의 비용이 더 들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쇼핑몰의 리어커 형태의 장사에 대한 글은 나중에 별도로 작성을 하겠습니다. 필리핀의 슬픈 현실 입니다. 이런 단순한 노점상들도 주인들이 따로 있으니.... 노점상 주인이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자신의 차로 노점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매일 공급을 해주고, 수금을 합니다. 차로 한바퀴 돌면 되는 겁니다. 보통 하루에 2번 정도 순회 공연(?)을 합니다.
월순이익 예를 들어서 노점상 직원을 한명 고용하면 월급은 대략 2,000 페소 ~ 4,000 페소 정도 입니다. 그리고 리어커 하나당 하루 순이익 500~800페소 정도라고 가정을 해보면( 하루 500페소 이상의 순이익은 가능합니다. ) 그리고 이런 리어커 노점상이 10개가 있다고 가정을 해 보면 총 하루 순이익이 5,000~8,000 페소가 됩니다.(재료비 구매 및 판매 부분은 제외) 한달에 20일 정도 일한다고 가정을 하면, 100,000 ~ 160,000 페소 (한화 2,500,000~ 4,000,000원) 정도의 순이익이 됩니다. 월지출이라고 해봐야 일인당 인건비 2,000 ~4,000 페소 정도 총 10명을 고용해서 각각의 노점에서 장사를 한다고 하면 20,000 ~ 40,000 페소 ( 한화 500,000~ 100,000원)가 고작일 겁니다. 물론 햄버거 등을 파는 노점상의 경우 일정한 공간을 랜트를 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랜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보통은 모 가게 앞에서 장사를 하는 경우 가게 주인에게 하루 100페소 정도 지불해야 하거나 월 2,000페소 정도만 지불하면 됩니다. 물론 장소나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 노점 10개을 운영하고, 직원 10명을 고용 기준) 월 순매출 : 5,000 ~ 8,000 페소 X 10개 노점 = 100,000 ~ 160,000 페소 (한화 2,500,000 ~ 4,000,000원)
월지출 : 총 40,000 ~ 60,000 페소 (한화 1,000,000 ~1,500,000원)
월순이익 : 40,000 ~100,000 페소 ( 한화 1,000,000 ~ 2,500,000원)
장정 및 단점 장점
단점
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짭짤하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노점상 주인들 중에도 재벌(?)들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