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10월 5일)
<열왕기상 8장> “솔로몬의 성전 봉헌과 기도”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왕상8:6-11)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오늘날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왕상8:27-3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6:10)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11:17)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18:20)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솔로몬의 성전이 마침내 완공되고 나서 성전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치되고 성전 봉헌식이 거행됩니다. 성전 봉헌식이 거행된 날은 7월 절기인 장막절로서, 장막절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상징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이 장막절에 봉헌된 것은 성전 건축이 곧 ‘임마누엘’과 ‘완전한 평화’가 그 특징인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약궤가 성전으로 옮겨질 때 솔로몬은 다윗이 그러했듯이 그 앞에서 많은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리고 언약궤가 안치되자 여호와의 영광(쉐키나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게 됩니다. 이것은 과거 광야에서 모세가 성막 건설을 마쳤을 때에도 일어났던 일로서(출40:33-35), 이제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이 과거의 성막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며 하나님의 백성들과 만나주시는 장소로 사용되도록 하나님께서 인정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차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열납하신 것에 대해 감격하며 이같이 성전이 완공된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것임을 고백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어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합니다.
먼저 솔로몬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이 결코 초월적인 하나님의 완전한 거처가 될 수 없음을 밝힘으로써 이 성전이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암시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따라 그 이름을 두시려고 건축하게 하신 이 성전에서 자신과 백성들이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솔로몬은 이처럼 성전의 가장 큰 기능을 기도하는 곳으로 인식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이방 사람들도 이 성전에서 기도할 때 들어주실 것을 간구함으로써 이 성전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먼 곳으로 사로잡혀 갔을지라도 그곳에서 자신들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간구는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느 곳에 살든지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는 습관의 근거가 됩니다(단 6:10 참조).
이처럼 구약시대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하는 장소로 쓰임을 받지만, 신약시대의 우리는 더 이상 예루살렘 성전처럼 특정한 장소에 가든지 그곳을 향해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참된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주시는 복된 시대를 살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인 기도를 항상 즐거워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언제 어디서나 참된 성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11
첫댓글 아멘
언제 어디서나 참된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