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의 제자 중 한 명이
내면의 성숙에 진력하지 않고 허영에 가득 차
외모를 꾸미는 것에만 신경 쓰자 하루는
그 제자를 불러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는 반성하기는커녕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는 그만한 물질이 있어
쓰는데 무슨 잘못입니까?"
그러자 제논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요리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소금이 많다고
만들던 음식에 평소 열 배가 넘는 양의 소금을 넣었다네.
자네는 그 음식을 먹겠나?"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사람의 본성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적절한 것을 찾아 행하려는
중용의 덕은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품격은 과시가 아닌
중용과 겸손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 몽테뉴 -
* 증산신앙인의 올바른 처신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하늘에서 천심자(天心者)를 찾고 있는 때이니, 상지하우(上知下愚)가 천심자니라. 반식자(反識者)는 우환(尤患)거리일 뿐이니라. 스스로 총명한 척 하지 말라. 하늘이 복을 내려주려 해도 받을 곳이 없느니라.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겸손한 자는 자연히 커지게 되고, 스스로 자만한 자는 자연히 작아지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37)
@ 하루는 장성원에게 글 한 절을 써 주시며 "뒷날 보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장교자(將驕者)는 패(敗)니 견기이작(見機而作)하라 - 장차 교만한 자는 패하게 될 것이니, 기틀을 잘 헤아려 매사에 처신을 잘 하라." (대순전경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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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은 깨칠수록 허리를 숙이는 법입니다. 덜익은 벼가 빳빳하고, 덜깨친 사람이 뻣뻣합니다. 텅빈 수레가 요란하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소란스러운 법입니다. 짐이 가득하면 수레소리가 잦아들고, 실력이 갖춰지면 차분해집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실은 마음의 자취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온화하고 공근하면 말과 행실이 온화하고 공근합니다.
상극세상은 동물의 성정을 못벗어난 덜깨친 자들끼리의 이끝쟁탈전이기에, 언성이 높아지고 행동거지가 난폭해집니다. 그러나 상생세상은 인간의 신성이 깨어나 서로를 진리의 사랑으로 품어안기에, 언성이 화기롭고 행동거지가 온순하게 됩니다. 증산상제님은 하늘도 나직히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침의 길은 나를 낮추는 사랑과 용서의 길이요, 온화함과 공근함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