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만만한 밑반찬 중 하나인 멸치볶음.
어렸을때 엄마가 설탕에 바삭하게 과자처럼 볶아준 멸치볶음을 정말 좋아했는데
티비를 보다가 백종원씨가 만드는 모습을 보고,
아! 우리집에도 잔멸치 있는데.. 하면서 따라쟁이 했습니다^^
[재료]
잔멸치 1컵
식용유 1스푼, 간장 반스푼, 설탕 반스푼,
청양고추 1개
저는 2~3일 먹을 분량으로 만들어서 1컵기준으로 했는데
더 길게 두고 드실분들은 넉넉히 만드셔도 좋을듯해요~
대신 간장은 비율대로 늘리지 마시고 좀 적게 넣어주고 간보고 더 넣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마른팬에 멸치 넣고 한번 볶아내어 비린맛을 없애주세요.
오래볶지 않으셔도 괜찮고요,
냉동실에서 나와 살짝 촉촉한 멸치가 바삭해지면서 가볍다 싶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이 멸치를 채에 받쳐 살살 흔들어주어 가루를 털어내주세요.
(완성했을때 더 깔끔한 모습을 위해 하는건데요, 생략가능한 과정이에요~)
기름 두른 팬에 멸치를 볶아주고
청양고추도 썰어 넣어주세요.
전 청양고추가 덜 맵길래 2개 잘게 썰어 넣어줬어요.
여기에 간장 반스푼 살짝 안되게 넣고 한번 볶아준 후
설탕 반스푼 넣어 볶아주기.
멸치들이 바삭하게 볶아진 느낌이 들면 불끄고 식혀주세요.
바삭함을 끝까지 유지시켜주는 방법은 완전히 다 식혀준 후 보관용기에 담는거에요.
팬에서 차게 식힌 후 담아주기-
전 도시락으로 가져가거나
맥주 마실때 안주삼아 조금씩 먹을 요량으로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았어요.
알싸하면서도 달달한 멸치볶음-
맛도 좋은데 보관도 길고 만들기도 편해 참 자주 해먹는 반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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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아베끄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