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화덕 위에 무쇠 주물 대형 가마솥을 얹었다.
물을 70%정도 채웠다.
불을 지폈다.
불을 붙이고 그 불꽃이 가마솥 궁둥이를 아주 뜨겁게 활활 태우도록 땔감을 넣고 공기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일련의 불기술을 터득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허지만 자부 하건데 자신이 팍 붙었다.
가마솥에 조릿대 말린 것을 몽땅 부었다. 조릿대를 꼭꼭 눌러 채우고 무거운 솥뚜껑을 덮었다.
두어시간 팔팔 끓였다.
불은 무섭게 솥 엉덩이를 태우고 옆구리도 녹여 버릴 기세로 솟구쳐 올랐다.
불이 무서워 지기까지 했다.
내 화덕을 폭파 시켜 버릴 것 같은 전률을 느끼기도 했다.
좀더 두텁고 단단하게 그리고 더 이쁘게 세멘 성형을 해야겠다.
1차 불때고 오전 걷기에 나섰다. 만보 걷기.
오후 다시 불 붙였다.
맹렬하게 불이 타고 솥안의 조릿대는 끓는 물의 소용돌이 속에셔 아우성치며 거품을 물고 하얀 숨을 쉭쉭 내 뿜었다.
아무튼 내 화덕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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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좋은디! 감사합니다.
헉,,와우 입니다
알아 주시는 거지유? 감사합니다.
화재 조심하세요.....ㅎ
넓은 공지라서 괜찮을 것도 같은데 ..
조심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너무 높아요. ㅎㅎㅎ
확신을 갖지는 못하지만 불 조절을 위해서는 좀 높은 것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화덕을 두어개 더 만들어야하니까 낮게도 높게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기차네요
화덕이 좀높지안나했지만 화력이 좋군요
좀 높은 것 같기도..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이! 이렇게 해 보셔야 참 화덕의 진실을 알 수 있다니깐.
힘 없으면 못하지만 그래도 시도해 봐요. 아주 잼 있어요.
사람이나 화덕이나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용. ㅎㅎ
@풀 아낙네 고거 쉽지 않을텐데요.
그래도 하신다면 제가 수차례 뜯어 고친 경험상
브로크하고 작은 벽돌을 적절히 사용하시고
세멘은 좀 비싸나? 몰탈세멘이 편하더군요.
제가 화덕을 좀 작은 것들 만들 건데 그땐 드럼통 화덕을 우선 사고
그 화덕을 이용 제 나름의 로켓화덕으로 개조 할려 합니다.
훨 그게 고생 덜하고 모양도 이쁘게 나올 것 같아서..
풀 아낙네 화이팅!
성능이 짱입니다
보기엔 위험해 보이는데요~!!
차승원 나오는 프로그램의 화더 같아요~
아궁이 화덕은 내열벽돌을 사용해야 되는 것 아닌지요?
궁금하군요
좋아 보여요
쇠솥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