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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가학산(駕鶴山)에 위치한 폐광이다. 총연장 7.8㎞로 수도권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는 동굴이다. 사실상 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덕분에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6 관광 지점별 입장객 랭킹에서 41위에 랭크되었다. 한국 100대 대표 관광지와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고수동굴처럼 '석회동국'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닌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파여졌다가 버려진 폐광을 관광지화 한 것이다. 2011년에 동굴과 주변 부지를 광명시에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하였으며, 현재 1년에 1백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여름철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 관광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원래는 일제강점지인 1912년부터 금, 은, 구리, 아연 등의 광물을 채광하던 광산 지구였지만, 1972년 대홍수로 폐광미(채광, 선광, 제련 과정에서 발생되는 중금속 가득한 폐수)가 시흥군 서면(현 광명시) 일대 논을 덮치면서 보상 문제로 폐광했다. 그 뒤에도 중금속(특히 카드뮴)을 포함한 침출수가 일대로 흘러나와 인근 가학동에서 재배한 벼가 판매 금지 처분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폐광 뒤에는 새우젓 저장소로 쓰이다가 2010년에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양기대 후보가 '광명동굴' 관광화를 공약을 내걸어 2011년에 시민공간으로 개방되었다. 처음에 개방될 때의 이름은 광명가학 광산동굴 이었지만, 2015년 4월을 기점으로 '광명동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6년 5월 16일에 KBS-1라디오 인터뷰에서 양기대 시장이 밝히기를 이 폐광을 광명시가 매입하는 데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 월일/ 방문시간 : 2023년 9월 2일(토) / 15시 20분~16시 30분 (1시간 10분)
◈ 광명동굴 :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총연장은 7.8㎞이다.
◈ 방문자 : 4명
◈ 기타(광명동굴의 특징) : 황금의 벽, 골룸과 용, 와인동굴, 새우젓 등 뭔가 동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연속 이었지만, 한 번쯤 가볼 만한 것 같다. 국민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에 4회 연속 선정이 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