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러보지 못한 궁금증에 8시 급히 다녀왔다. 이름모를 새소리와 개구리소리에 장산습지 자연으로 재야생화되어가고 있다.
◆ 장산반딧불이습지에서만 이런 현상 있을랴만 관찰된 사례 본적 없어 이런 모습들 관찰된다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멧토끼로 오인했다가 고라니 새끼임을 다리보고 알게 되었다. 불쌍하다. 어미가 없어졌다. 어떻게 알았냐고 어미 있었다면
진드기가 피 빨아먹어 이렇게 크도록 놔뒀겠어요. 혀로 핥아 떨어트렸을텐데. 일주일은 지났겠다. 3일후 확인하러 오겠다.
고라니 숫놈은 새끼 돌보는 부성애가 없는 것 같다. 야생동물들 모두 같은 습관을 지녔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동물 우리나라 밖에서는 귀하여 IUCN에서는 고라니를 생태계 적색목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장산습지에서는 야생의 여러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 참 좋다. 새종류도 10년전 보다 엄청 많아졌다. 복원되는 장산습지......
어떻게 지중해 원산지 무화과가 해발 450m고지에서 이렇게 자라 결실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적응하는 비결!
재야생화된다는 말은 자연훼손지가 복원된다는 뜻이다. 어떻게 재야생화 되느냐고 묻지도 않는다. 지침시달도 있는데...
장산습지는 항공방제를 중지한지 1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농약살포도 일체 없었습니다. 그것이 이유일텐데 모른다.
13년전보다 물웅덩이도 훨씬 많아졌고 습지의 수량유지기간도 늘었습니다. 그외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그동안 일대에 시멘트 포장을 일체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걱정은 선무당(구청)의 무지로....
내년에는 부산시에서 이 지역을 보호펜스와 데크로 토양생태 변화를 방지 할 것입니다. 실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관계부서에 알립니다. 이곳 생태.경관지역은 람사르습지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는 사실!!!
생태.경관지역의 핵심구역은 물론 완충구역과 인접구역도 자연환경보전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사실 기억해야 합니다.
첫댓글 2월에 심은 무화과나무 쑥쑥 잘도 자랍니다. 열매 토실하니 잘 적응한 듯하여 뿌듯합니다.
반딧불이 축제때까지 그대로 달려 있으려나. 장산습지 지나는 등산객님 잘 지켜주세요.
어린이들이 확인 할 과제입니다. 욕심은 금물 9.10일 이후 어린이들의 판단 후 처리 할 것입니다.
오늘 웅덩이 옆 하늘말나리 꽃 꺾어 간 사람 있어요. 해운대구민은 아닐테지요.
그렇다고 무화과 따는 사람 해운대구민 아닐것이라고는 단정하기 어렵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손대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에도 착과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필요합니다. 대신 고라니 새끼 봐주세요.
생태.경관보전지역 주변지의 시멘트 포장 금지는 생태계 변화 예방차원 입니다.
이곳은 생물의 서식지이지 인간 거주지는 아닙니다. 인간을 위한 조치 금지구역이기에
지하수맥의 변동은 눈으로 확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토사투입도 금지 되어 있습니다.
토양속 생물의 서식을 위하여 답압도 금지되어 펜스와 데크를 하는 것이랍니다.
어미 잃어 보호받지 못하는 새끼 고라니 참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생존하게 될까요?
하루 빠르게 7.11.15:00 현장 다시 찾았더니 새끼고라니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혹시나하여 우유 팩 하나 준비해 왔으나 주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
포식자에 먹이 된 것은 아니다. 우제류 몸털 물기만 마르면 일어나 뛸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