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께해주신 반가운 꽃 같은 얼굴들
(우주인이 꽃받침 하자고 했어요:)
♡ 참석해주셔서 거듭 감사했습니다 ♡
*대출하신 그림책은 아이들과 즐거이 만나시고
담주 월요일까지 유치원으로 반납해주세요!^^
(어떻게 만나셨는지 댓글 남겨주시면 더 좋고요)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비 내리는 날,
그림책과 더불어
마음 촉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장님 인사 말씀 듣고 바로 시작한 <그림책 재미있게 만나는 방법>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께는 유치원 안에서 소장하고 있는 (교사용) 그림책들, 특별히 먼저 대출해드렸지요.
여러 결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좋은 그림책 다양하게 만나는
금오유치원 어린이들! ^-^
날마다 달마다 그림책과 더불어 자라납니다.
23 삼일문고에서 행복한 그림책 놀이터 공개방송 및 작가 만남 예정인 일정도 미리 귀띔해드렸어요.
먼저 살펴본 그림책은, 일곱 살 생일 잔치 때 읽어준 선물 그림책 <웃음이 퐁퐁퐁>
표지를 만져보고 손끝 느낌을 말해보면서
또 앞표지와 뒤표지가 연결되는지
그림이 어떤 느낌인지
어떤 이야기일 것 같은지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 다음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면서요.
이렇게 머물러 탐색하는 시간은
그림책을 맛깔나게 만날 수 있도록 돕지요.
책이 태어난 생일이 적혀 있는 서지사항, 그리고 작가 소개글도 살펴보고 때론 읽어주고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동물 되어보기.도 함께!
금오유치원 아이들은
그림책 나이 묻기를 좋아합니다.
"그 책 몇 살이에요?" 라고요!^^
몇 살인지 헤아려보면서
나와 어떤 관계인지 따지기를 좋아하지요.
나보다 동생 책인지, 형님 책인지 궁금해해요.
책의 나이를 가늠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입니다.
책과 나의 관계.가 생겨나니까요.
오늘부터 그림책 보실 때
책의 나이를 헤아려 이야기 나눠보세요.
더 즐겁게 그림책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웃음이 퐁퐁퐁> 다음으로 읽어드린 <문 밖에 사자가 있다>! 시각적 문해력을 자라나게 돕는 멋진 그림책이죠. 표지 보세요, 와우!
사자가 없는 인생은 하나도 없어, 단 하나도. . .
로 시작하는 그림책 <문 밖에 사자가 있다>!
어른이 읽어도 와닿는 부분이 많은
좋은 그림책입니다. 얼마 전
일곱 살 어린이들에게도 읽어주었지요.
과연 문 밖의 '사자'는 무엇일까요?
문 밖에 사자가 있다면
문 안에 있는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궁금하시다면 꼭 만나보세요:)
좋은 그림책 안에는
좋은 질문이 가득하고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재료가 가득합니다.
그러니, 그림책 한 권을 어.떻.게.
만나는가! 제대로 만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오늘 그 중요한 방법을 일러드렸습니다.
2023년 5월 행복한 그림책 놀이터
에서 특별한 초대 손님을 모시고
즐거운 그림책 이야기 나눌 예정이니
시간 되시는 금오가족 분들은 함께해주세요!^^
♡ 분명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좋은 그림책을 우리 가족의 이야기,
'너'와 '나'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면서
가슴 속 소중한 힘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한 권 한 권 즐겁고 재미나게 만나주셔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를 위해
마음 내어 날마다 힘써야할 일이지요.
무엇보다 좋은 그림책은
읽어주는 이의 마음에도
좋은 기운을 흠뻑 전해줘
그림책과 함께 어른인 '나'도
부모로, 더 나은 '나'로 자라나는 기쁨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오늘도 너를 사랑해>
그림책으로!
"너는 참 멋진 아이야.
가끔은 서툴러도 괜찮아.
남들만큼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다 안단다,
너의 다정한 마음.
네가 오늘도 얼마나 애썼는지,
나는 다 알고 있어.
애쓰지 않아도 너는 정말 멋진 아이야.
지금 모습 그대로도 너는 충분히 멋진 아이란다."
♡♡♡
'아이' 대신 '엄마'를, 또는 '아빠'를
또는 어른 몸에 깃들어 산다는 '어린 아이'를
넣어서도 속삭여드리고 싶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오늘 마음 열고
함께 해주신 금오가족 분들 덕분에
행복한 그림책 마음 나눔 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했어요.
참 좋았던 터라
함께하지 못한 다른 분들 많이 생각나네요!
좋은 그림책들,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책들
모아 다시 뵙고 싶습니다.
그 때까지 건강히 평온하게
봄날 누리시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손수건 꼭 챙겨가렵니다^^
좋은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얼른 서혁이 만나 책 읽어주고싶네요~~
서혁이 하원할 때 엄마 만난 이야기 해주며 그림책 빌려드렸다 했더니 눈 똥그래지며 고개 갸웃거리던데😁 즐겁게 만나시길요🌸
좋은 책,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생각하고 배우고 온거 같아서 마음이 꽉 찬 기분입니다.
마지막 읽어주신 그림책은 모두의 눈물버튼이었네요😭
(휴지 감사했어요🫣)
뜻깊은 시간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함께하는 동안 마음 온도가 높아진 것을 느끼며 이런 순간을 누릴 수 있는 우리.여서 소중한 인연에 감사했답니다❤ 사랑.으로 이어진 금오가족, 좋은 그림책과 더불어 사랑으로 채워가는 날들 🫶🏻 마음 보태며 응원합니다💌
역시 금오유치원만의 그림책부모교육 시간은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지요💗
저 큰아이때 갔을때도 울었던 기억이 나면서,
오늘 또 그 큰아이 생각하며 울었네요.
학원 가기 전 만난 첫째를 꼬옥 안아주었답니다💛 따뜻한 시간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하며 귀한 이야기, 소중한 마음 나눔으로 감동🥲 더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꼬옥 안아주기, 잘 하셨어요👏🏻👏🏻👏🏻 날마다 울 아이들 그리고 '나' 안아주며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응원합니다✨🫶🏻✨
너무 너무 위로 받는 시간인것 같아요… “문 밖에 사자가 있다” 지금 제 일상이 딱 노랑이 같은 마음이라… 파랑이처럼 씩씩하게 이겨내고 싶은데… 모든면이 부족하여 혼자 이겨 낼 용기가 없는데….
많은 그림책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늘 함께하는 동안 보드라운 티슈 배달🥲이며 따스한 포옹🫰🏻 힘 되어주는 공감❤경청✨으로 열일해주신 덕분에 느티반 온도가 몇 도는 상승한 듯요😍 누구나 마음 속에 노랑이 파랑이 둘 다 데리고 살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순간엔 파랑이지만 다른 상황에선 노랑이. . 문 밖에 누가 있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고요. 알아차림.이 일어나면 전과 다른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응원해봅니다! 퐈이팅💌
먼저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나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그림책은 아이를 위해 읽어주지만, 읽다 보면 엄마도 같이 위로 받는 것 같습니다. 그걸 또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늘 감사합니다~♡
참, 김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ㅇ<
안 그래도 <오늘도 너를 사랑해> 먼저 못 읽어 드린 것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담번에 기회 있을 때 다시 보여드릴게요!^^ 맞아요, 읽는 이의 몸에 스미는 것이 그림책인지라 읽어주다 보면 엄마인 내 마음이 채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힘 받고 🫶🏻 마음 내고 기운 나게 되지요🥰 저도 어제 읽어드리며 힘💪얻어 왔지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참, 책 있는 (공부) 자리엔 맛난 먹거리가 필수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