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아는 분이 양식을 한다고 친구들이랑 먹고 왔는데 양도 푸짐하고 신선하대서 갔거든요.
갔더니 손님들이도 많고 사장님도 많이 바쁘시더군요.
그 앞으로 바다도 있구요.
(거기서 굴 양식을 해서 즉석에서 판다고 하더군요.)
다 올린건 아니구요.
먹을만큼만 올리랬는데..
헐~~
반만 올렸어요. 제가 굴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좀 덜어내고
뚜껑 덮고 굽는답니다.
주전부리 굴이랑 전이랑
여수에 유명한 돌산갓김치인데요.
우와~~~ 파는 것보다 이 식당에서 파는 갓김치 정말 입맛 돋구더라구요.
상큼 아삭~
갓의 맛도 잘 살아있고 먹어 본 갓김치 중 단연 최고!
굴이 구워지면 먹는데요.
알 찬 것 좀 보세요?
ㅡ,.ㅡ
오우~ 징그러워..
ㅜㅜ
굴 껍질 그대로 알이 그득 찼어요.
초장 찍어서 먹으라고 드미는데..
넘 커서 못 먹겠더군요.
전 작은 것만 골라 먹었어요.
작은 것 골라도 뭐~
한 열개나 주워 먹었나?
제가 1~5개까지는 맛나게 먹고 10개 이상부터는 헛구역질이 나거든요.
굴 특유의 향 때문에...
제가 먹은 굴 껍질이 나름 수북하네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웃기겠지만
저 진짜 많이 먹은거에요. 평상시보다
굴죽까지~
고소해요. ^^
저렇게 엄청 주는데 2만원이구요.
저같은 사람은 열이 가서 먹어도 남고 좋아하는 사람은 셋이 가면 충분히 배 부르게 먹겠어요.
전 반 이상이 남아서 전주 오는 길에 언니네 집에 들려 언니 주고 갔네요. ^^
여수 가면 드시고 오세요.
여수 야경 사진 한장 올려요.
돌산대교가 수전증 때문에.. ㅜㅜ 저기 조명이랑 다리 형태가 어찌 보여야 할텐데..
첫댓글 굴먹으면 거시기에 좋다는데 남자분들 굴 많이 드세요
한참 봐도 다리 형태를 찾을수가 없네여 이글보니 굴찜이 먹고싶네요
아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
ㅋㅋ 손이 시려워서 도저히 못 찍겠더라구요. ^^
예전에 대천 포구에서 3.1일날 굴구에에 낮술을 엄청 먹고 다음날 출근을 못할뻔 한 기억이 나네요..굴 알찬게 징그럽다니요!! 제눈엔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한데요...ㅠ.ㅠ조만간 여수가서 꼭 한번 들려보겠습니다...내사랑 굴~♡
여수까지는 못가고 아쉬운대로... 가까운 아중리 영구네에서 하는 굴찜도 먹을만해요^^
영구네에 굴찜을 해주나요???? 나의 단골집 영구네에서?? 오호....바로 가봐야겠네요~
전주 아중리 근방 에도 여수 굴구이 집이 있답니다. 푸짐하게 2만원 남편이랑 둘이가서 다 못먹고 옆 사람에게 나눠 주고 왔어요 초장보다는 굴 그대로 먹는게 더 맛있었고요 나오는 쌈추에 싸서 먹어도 맛있대요
위치가.....
그래요.. 위치가?
이찌니님 사진은 항상 살아서 팔딱팔딱^^* 마지막사진두 ^__________^: 진짜 굴먹구 싶어요
이찌니님이 추천해서 어제 여수다녀왔습니다 돌산대교 구경하구 다리건너 카페에서 야경 구경하구 참으로 좋았어요 근데 님이 드신곳 약도가 없어서 돌산대교 부근과 롯데마트부근 수산시장 부근 헤메다 결국 굴구이 먹지 못하구 수산시장에서 굴 사다가 전주 집에 와서 굴찜 해먹었어요 여수산지에서 먹는것만은 못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어찌나 알이 굵고 실하던지 넘 좋았어요 글구 여수시장에서 갓도 사왔어요 직접 담아서 먹어볼려구요 (각시가 담아준다구 함) 님 덕분에 좋은 구경 했어요 감사합니다 담에 여수 다시 가시면 자세한 약도와 정보 부탁드립니다
바다에서 바로 건져 세척 후 쪄 먹는데 맛이 달라요 진짜.. 짭쪼름하면서 쫄깃쫄깃한 게 정말 맛있어요 강추! 위치는 잘 기억안나는데... 돌산대교 건너 향일암 방향으로 계속 가다 우측으로 빠졌던 것 같은데요 아무튼 전주에서 먹은 맛하고 차이가 컸습니다
푸짐하고 신선한 굴을 드시고 오셔네요. 저도 조만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