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 사장과 나는 주피터 국제결혼 사업 초창기 홈페이지 제작문제로 만나 인연이 깊다.
솔직히 나는 박 사장에 대해 많고도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만큼 나는 그에게서 좋은 점과 실망한 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내는 나와는 정반대로 오직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서
그런 사기꾼과 왜 만나느냐고 수 없이 말했고.
아들 융은 "제일 못믿을 새끼"라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와의 만남에는 그 사연이 아주 많고도 길다.
내가 국제결혼사업을 처음 시작할 무렵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했던 사람이
너무 엉터리로 제작해서 2001년 11월 다시 제작할 때
2차로 홈페이지 제작을 맡아했던 사람이 바로 박 사장이었다.
지금 더듬어 보면 박 사장은 30대 초반이었다.
그는 머리가 아주 비상하고 순발력이 뛰어났다.
그래서 곧 2 차로 홈페이지 제작을 300만윈에 제작의뢰했는데
그 홈페이지도 제작한 후 서너달도 안되어
다시 800만원을 주고 또 제작했다.그때는 제법 잘 제작되어 10여년 동안 우리 회사의 간판 홈페이지로 사용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대해 내가 불만족스런 말을 하면 어떻게 어떻게 설명해서 교묘하게
나를 설득시켰는데 나는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때마다 꼼짝없이 당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박사장이 제안했다.2천만원을 투자해서 ,"조아.조아 우리 조아"라는
성인물 홈페이지를 제작하면 큰 돈 벌 수 있다고 해서 약간 의심스러우면서도 선뜻 투자했다.
그러면서"이것은 일반 성인물과는 전혀 다른 합법적인 것이니 염려말라"고 했지만
진행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꺼림찍해서 중단했다.
그후 나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사업제안을 해서 알아보니
또,천만원을 투쟈해서 홈페이지를 제작하자고했다.
그때 나는 투자에 대한 것은 거절하고 "박사장이 투자 하고, 그 대신 홈페이지를 박사장이 제작하고
운영도 맡되 .그에게 급여 200만윈+@"로 제안했다 그것이 "바른 국제결혼 정보회사".였다.
그런데 솔직히 자신이 제작했으니까 실제는 시간과 기술투자만 했지 금전적인 투자는 없었다.
그리고 200만+알파는 계약건수에 따라 건당 5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회원가입 인원>에 따라 달리고 해서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짤랐다.
왜냐하면, 회원 가입인원은 호기심 있게 홈페이지를 만들면 가입인원이 많이 들어올 수도 있고
조작이 가능하고 그 자체가 금전적인 수입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박사장은 두달 정도 우리회사에서근무하다가 그만 두었다.
박사장은 나에게 여러차례 자신의 이력에 대해 말햇다.
자신이 20살때부터 사장을 했고, 아버지는 변호사였지만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싸움질만 했고
그래서 감방을 수 없이 들락거려서 학력은 국졸이었다.
그러나 얼굴은 미남이고 언변이 아주 뛰어나서 그가 국민학교 졸업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졸의 늘씬한 미녀들이 항상 주위에 있었다.
컴퓨터는 독학으로 배워서 컴퓨터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더 되었고 나름대로 사업은 자신이 있고,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은데 고사장 앞에만 서면 꼼짝 못한다면서
도대체 그런 힘이 고사장의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친해저서 서로 큰형,아우 이렇게 불렀다.
그후 박사장과는 한동안 거래도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어느날 연락이 왔다.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으로 일한다는것이었다.
나는 박사장의 사업능력으로 보아 참 잘되었다고 생각했다.그런데 또 2년 정도 지나서 보니
서초동 법조타운 앞에서 변호사 13명을 거느리고 200평이 넘는 큰 사무실에서 <R 법무법인>을 경영하면서
대표변호사는 한국인 모두가 알 정도의 유명 정치인을 앞세우면서
자신은 사장이지만 기획실장 명함을 기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즈벡에서 온< 진주>라는 미녀를 비서로 데리고 있었다.
물론 그의 애인이었슴은 두말할 필요가 없엇다.
내가 그의 사무실을 가자 아주 반가와 해서 나는 오래전 내가 처음 골프를 배우면서
300만원에 샀던 중고골프채를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참치회집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참치회에 각 소주 두병을 먹고
내가 사는 암사동 롯데캐슬아파트 옆 자신의 친구가 일하는 B 스크린 골프연습장으로 가서
스크린 골프를 첬는데 성적이 나와 비슷했다.
그런데,2016년 5월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합의금에 대해 상담코자 그에게 전화했더니
"당분간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만 나왔다.
그래서,그의 친구인 B 골프에서 일히던 김실장에게 전화했더니,
자신도 박사장과 오래전에 통화했고 지금은 연락이 안되어 궁금하다고 했다.
나는 혹시나 박사장 신변에 무슨 일이 있을까 염려되어서 아내에게 말했더니
대뜸"그 사기꾼 아마 감방에 갔을 거야"그랬다.그래도
나는 "아니야.너무 속단하지 말아 그친구는 사업가야"했다.
나는 혹시나 박사장 신변에 무슨 일이 있을까 염려되면서도 오직 박사장이 잘 되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