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왜관 한티가는 길(1코스)기점 :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가실성당
02.왜관 한티기는 길(1코스)종점 : 경북 칠곡군 왜관읍 연화리 신나무골성지
03.왜관 한티가는 길(1코스)일자 : 2025년 02월01일(토)
04.왜관 한티가는 길(1코스)날씨 : 비
05.왜관 한티가는 길(1코스)거리 및 시간
추적추적 비오는 날 산행하기에는 청승스러울 것같아 칠곡 왜관 한티재 가는 길, 도전한다.
한티가는길은 총46k 정도이고 다섯구간으로 되어있다. 오늘은 첫구간인 '돌아보는 길'이다.
경북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라는군
설계는 프랑스인이 하고 공사는 중국인 기술자가 하였다는군. 벽돌은 현장에서 구었다는데...
가실성당 우측에 있는 이 작은 문을 나서면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돌에다 가야할 길을 잘 새겨놓아 길 잃을 걱정은 없다.
굴다리를 지나 동네를 한 바퀴하여
이곳에 이르러서는 산길로 접어든다. "그대는 어디로 가는가?"
조금 올라가서 잘 다듬어진 오래된 묘지도 구경하고
곧장 쉼터에 도착하는데 비가 와서 휴식하기도 그렇다.
두갈래길이다. 어디로 가든 괜찮겠으나 아래 산길을 택하였다.
다시 임도를 만나 직진하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른다. 주위 조망은 없으니 눈앞에 초점을 맞추어 걷는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오찬을 즐길 수 있으나 비가 새기도하여 좀 더 걷는다.
조망이 있을리가 없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팔공산,비슬산을 볼 수 있었을텐데...
어느 묘지 앞을 지나
산마루를 계속 걷는다.
바람쉼터. 비를 막아줄 가르막이 없다.
여기 나무고사리 화석산지의 평상에서 비를 맞으며 성찬을 즐긴다.
화석산지가 어딘지 아무리 찾아도 볼 수 없었다.
이제 조금 시야가 좋아졌다.
철로 위로 화물열차가 달린다.
경부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통과해
우측으로 도로 따라 걷는다
연화예술원이 나왔으나 문은 닫혀있었다.
도암지에 도착
도암지 방풍림이 멋지군
오늘의 종착지인 신나무골 성지에 도착하였다.
한옥형 성당 안으로 들어가보니
내부는 자그마하였고 뭔가 평온함을 느꼇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최양업 신부님이 배내골 죽림골에 피신하였군
신나무골 성지를 조성한 로베르 신부 흉상
이 넓은 공터에서 택시(054-973-1544)를 불러 가실성당으로 복귀하였다.
시간이 나면 한티가는길 2코스도 걸어볼 예정이다.
가실성당에 복귀하여
귀가길에 송림사를 구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