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응하시는 하나님
32: 25-26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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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배은망덕한 짓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한 자는 복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보응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모세를 배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응을 받았습니다.
보응이란?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4] -
'보응하다'='(파카드)'죄를 찾다, 죄를 계산하다, 복수하다'
'내가 그들의 죄를 찾아 계산하는 날에는, 그 죄 값을 계산하고 갚으리라, 복수하리라'
하산하는 모세와 여호수아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산을 명하셔서 시내 산을 내려왔습니다.
모세를 시내산 중턱까지 수행하고 올라가 (24:1, 13) 그가 하산 할 때 까지 40여 일 간 충직하게 기다리고 있던 여호수아를 만나 함께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콜 밀레하마) 즉 전쟁하는 소리가 난다고 모세에게 말했습니다.[17] 여호수아는 다른 부족이 이스라엘 진에 쳐들어와 전쟁이 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전쟁 소리가 아니라 ‘노래 소리’즉[18]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가무(哥舞)소리라고 하였습니다.
대노 하는 모세[19]
모세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숭배하며 춤추는 백성들을 보자 화가 났습니다. [19]
춤 (메홀로트)- 춤은 복수형. 저들은 여러 종류의 춤. 각종 춤을 추었습니다.
이는 우상숭배하는 춤이었습니다.
대노하여 - 이하르 아프 = 분노가 불타 올라서' 이는 (10절)에도 쓰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모습을 보자 분노가 불타올랐습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모세가 용서를 빌었으나, 막상 자기가 백성들의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서는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진노하실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지으면 망하는 줄 알아야 합니다.
동시에 가족이나 이웃이나 교인들이 죄 짓는 것을 보면 분을 내고 책망하여 죄를 척결해야 합니다.
십계명 두 돌 판을 던져 깨뜨려 버린 모세[19]
“그 판들을..던져 깨뜨리니라” - 모세는 얼마나 화가 났던지 하나님이 써주신 두 돌 판을 죄 짓고 있는 백성들에게 던졌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써주신 십계명 돌 판이 깨졌습니다.
참으로 불경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송아지를 불살아 버린 모세[20]
모세는 금송아지 우상을 깨부수고 불에 태워 빻아 가루로 만들어 그것을 물에 타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모세는 우상 숭배를 강하게 응징했습니다. 금송아지 우상은 인간이 만든 것, 자신도 방어하지 못하는 무능하고 헛된 물건에 불과 한 것이고, 사람이 마셔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을 모세는 백성들에게 증거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불 태 없애야 할 우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찾아 깨 버리고 태워버립시다.
믿음 좋고 훌륭한 요시야 왕이 신앙을 개혁할 때에도 우상과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 를 만들어 공동묘지에 뿌렸습니다(왕하23:6,15)
혼란에 빠진 우리나라에도 요시아 왕 같이 믿음 좋고 존경받는 훌륭한 대통령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의 가루를 마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죄 값을 톡톡히 치르고 비싼 금차를 마셨습니다.
아론을 책망하는 모세[21]
모세가 형 아론을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이 백성이 네게 어떻게 하였기에 - 이 백성이 형에게 어떤 위협을 했기에 이토록 중한 죄를 지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중 죄'= '하타아 게돌라' ='큰 죄'
모세가 아론에게 물었지만 그는 책임을 회피하며 변명과 거짓말만 하였습니다.
변명하는 아론[22]
아론은 모세를 ‘내 주’ 라고 극존칭을 쓰며 변명했습니다.
내 주여 (아도나이) - (나의 주-my Lord, 이는 하나님의 칭호 입니다. 사실 아론이 모세를 아도나이=‘내 주’라고 칭한 것은 좀 지나쳤습니다. 아론이 모세에게 이러한 호칭을 사용한 것은 모세를 높여 자기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백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아론[22]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22] = 아론은 백성들을 악한 인간들이라 폄하 하면서 자기의 책임을 백성들에게 회피했습니다. 아론은 백성들이 못 돼먹은 인간들이라며 동문서답을 했습니다.
거짓말하는 아론[24]
24절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
아론은 금을 불에 던졌더니 금송아지가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아론의 대답 중 최고의 거짓말이었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된 마음에서 나옵니다.
거짓된 마음을 가진 말 잘하는 아론은 거짓말로 속이기를 잘했습니다.
아론은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고 모세를 속이고 민족을 속였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잘합니다.
요즘도 우리 사회는 말 잘하는 사람들의 거짓말로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온갖 거짓말로 역사와 백성을 속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큰 일 입니다.
그러면 믿는 나는 어떻습니까? 내 말을 누가 믿어줍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과 주변 사람이 내 말을 믿어줍니까?
아론은 자기가 책임 질 일을 백성에게 떠넘기고 거짓말로
모세를 속였습니다. 죄인들의 책임 전가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는 옛날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창3:12,13)
우리나라 정부와 중요 책임자들도 마땅히 져야할 책임을 지지 않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대북정책, 북핵문제, 전시작통권 반환문제, 자주국방력, 간첩문제, 경제문제, 부동산 정책 등을 방치하여 혼란에 빠졌습니다.
성도님들은 어떠세요.
내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으셨어요?
방자한 이스라엘[25]
25절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백성이 ‘방자하니’= 파라 = 풀어놓다, 통제를 벗어나다
NEB와NIV는 '통제를 벗어나 제 멋대로하다'(out of control),
RSV는'해이해지다'(had broken loose), 로 번역하였습니다.
아론과 백성들의 신앙이 해이해 지고 제멋대로 여서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원수, 애굽 사람에게 이스라엘이 조롱거리가 될까봐 모세는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출애굽을 강행하더니, 고작 광야에 나가서 애굽 우상 금송아지 신 - Apis 를 만들어 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여호와의 영광을 가리고 이방인들에게 조롱당할 까봐 두려웠습니다.
보응 하시는 하나님
1) 3000 명을 죽이시는 하나님
26a, “모세가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 = 히, '여호와를 위하는 자는 누구냐?'
'누가 여호와를 위하는가?'라는 뜻입니다.
모세는 여호와를 위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오라고 레위인들을 불렀습니다.
26b,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 지라” -
우상숭배에 전혀 가담 하지 않았던 레위 자손들이 모세에게 나왔습니다.
27a,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칼을 차라고 명했습니다.
27c, 이 문에서 저 문까지 - 앞에서 뒤까지
27d, 형제를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 '하라그' '죽이라' 고 명하셨습니다.
우상숭배에 적극 가담하여 죄지었던 자는 이웃이라고 아는 사이라고 친구라고 봐주지 말고 죽이라고 하나님이 명하셨습니다. ...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바 된지라’
3000 명의 우상숭배 자들이 그날 죽임을 당했습니다.
칼빈(Calvin)
처음부터 사건 현장에 있었던 진실한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우상 숭배로 끌어 들인 주모자들이 누구인지 다 보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로 우상 숭배자들을 응징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감상적인 끔찍함을 초월하여 우상 숭배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레위인들을 축복하는 모세[29]
모세는 하나님께 헌신하여 힘들고 어려운 일을 감당한 레위인들은 축복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일을 한 자는 복을 받습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모세[30]
모세는 대속의 제사를 드리기 위해 다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너무 슬픕니다[31]
이 백성들이 금 신을 만들어 섬기는 큰 죄를 범했습니다.
32a, 그러나 합의하시면...사하시옵소서 -
하나님 '가능하시면 이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If you will, forgive).
32b, 그렇지 않사 오면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
하나님,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해주실 수 없으시다면 주의 기록하신 책 = '생명책'에서 (시 56:8; 빌 4:3; 계 3:5; 17:8; 20:12) 제 이름을 빼 주세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만 영생을 얻을 수 있지만 모세는 자기 민족의 죄를 하나님께서 사해주지 않으시면 차라리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빼 달라며 강한 동족애를 보였습니다.
2)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는 보응[33]
모세가 자신의 이름을 지워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네 이름을 이스라엘 죄 대신 지울 수는 없고 '범죄 한 자'의 이름은 지워버리겠다 고 하셨습니다.
3) 역병으로 치는 보응[35]
35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
'치다'='나가프'는 '죽이다' '역병에 걸리게 하다
이후에도 고집을 쓰며 끈질기게 하나님께 반항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역병으로 치셨습니다.
영어 성경은 역병(plague)으로 번역하였습니다.
끝까지 고집스럽게 우상을 숭배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큰 병에 걸리게 하셨습니다.
때로 물질을 다 잃고 하나님 믿고 부자가 되어보겠다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는 다행입니다. 예수 믿고 복을 받아 부자가 되면 되기 때문입니다.
때로 중병에 걸려 하나님 믿고 병 고침 받겠다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통이 심하지요. 진작 하나님 믿어야 할 사람인데 고집을 쓰고 불순종하다가 매 맞고 뒤 늦게 끌려나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되는 그때 하나님을 믿어보겠다고 교회에 나온 것이 이른 때입니다.
열심히 믿고 기도하세요. 그러면 치유받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멘
오늘 주님께 나오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복 주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부자 되게 하시려고 부르셨습니다.
건강 주시려고 부르셨습니다.
감사하며 신앙생활 열심히 하세요.
하나님 반역하지 말고 믿으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4절,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가라 - 이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장차 들어가야 할 천국입니다.
내 사자가 앞서 가리라 -
주님의 천사가 우리 앞에서 인도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내 힘으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인도해 주셔야 갈수 있습니다.
결론
배신의 대가는 너무 아픕니다.
아론 같은 무책임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동족을 사랑하는 참된 지도자 모세를 닮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모세는 누구인가요?
우리를 구원해주신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닮읍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반역하여 매를 맞지 맙시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인도받고 복을 받고 사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