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가 된 에스겔
에스겔 3: 26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그들을 꾸짖는 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폐역한 족속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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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이란 태풍이 지나는 중입니다. 이삭이라면 기쁨이겠지만 마- 이삭이니 기쁨이 아니라는 성경적 의미입니다.
왜 사람은 침묵을 하고 벙어리가 될까요?
요즘은 더욱 대화의 단절이 유독 심할까요? 그것은 흑백 논리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어떤 견해에 자기의 신념을 미리 정해 놓고 반대의 견해는 들어보지도 않고 일단 거절하며 수용을 거부합니다.
아마도 에스겔을 비롯한 선지자들이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지 않았겠습니까?
워낙 싫어하고 폐역하니 말문이 막힐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너는 내가 네 입에 준 말씀을 가서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었을지라도 내가 너를 담대하게 할 것이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선지자로 하여금 벙어리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왜 일까요?
조명: 에스겔이 계시를 받은 해가 그의 나이 30살이며 주전593년입니다. 그 후에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주전 586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 입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첫째 해석은 에스겔3장은 파수꾼 이야기이며, 벙어리 이야기입니다. 에스겔33장도 파수꾼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33장에 있던 것이 실수로 3장 앞부분에 가지고 왔다는 편집상 문제로 여기는 분도 있습니다. 다른 분은 다니엘이 낮에는 밖에 나가서 포퍼먼스로 여호와의 뜻을 전하다가 밤에 집에 와서 일상적으로 말을 하고 살았다고 해석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력한 해석은 에스겔이 예언을 하지 않았으니 영적 벙어리로 이해를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들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니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에스겔을 보호하려고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해석을 합니다.
적용:
지금 이 시대에 평등, 공정, 정의를 말하는 모든 기관들을 권력이나 인사나 기타 서로 원수로 만들어 말을 못하게 합니다. 하물며 진인 즉 먼지와 같은 사람이 시무7조를 상소를 했을까요?
우리 기독교도 정치적인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참다운 회개를 외치고 사회의 바른 정의를 외치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 말을 듣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남도 우리 말을 듣지 않으니 우리가 사회의 말을 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 벙어리가 되지 않는 길은 우리가 바로 듣고 바로 말을 할 때에 참되게 짖는 개가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
믿음 안에서 영적으로 부르짖는 저희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진리 가운데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문제들을 주님께서 정리해 주옵소서
아멘!
출처: 예수찬양방송선교회 글쓴이: 오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