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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호소 / 조수현 목사
열왕기하 8장에 보면 엘리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은 엘리사의 활동이 한참 나오는데 엘리사가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도 나옵니다. 이 여인은 열왕기하 4장에 나오는 수넴 여인입니다.
우리가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 엘리야와 엘리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그 아들을 살려 준 여인은 사르밧 여인이고 엘리사는 수넴 여인입니다.
이 수넴 여인에게 엘리사가 말하기를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러자 수넴여인이 엘리사의 말대로 집과 전토를 그대로 놓고 블레셋으로 가서 7년을 살다가 왔습니다. 그랬더니 집과 전토를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왕에게 나아가서 호소를 합니다. 원래 자기 집과 전토이므로 돌려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4절에 보십시다.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씀하며 가로되 너는 엘리사의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고하라 하니" 때에 라는 것은 바로 이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러 나아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게하시가 한참 엘리사의 기적적 사건들을 이야기하는데 하필 5절에 보니까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미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얼마나 시간적 타임밍이 딱 맞아 떨어졌습니까?
한참 엘리사가 옛날에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여인이 왕에게 뭔가 호소하려고 찾아 온 것입니다.
그러자 "게하시가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고 말하니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고한지라 왕이 저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가로되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집과 전토 뿐 아니라 7년동안 나온 산물과 이익을 다 돌려주라고 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잘될 수가 있습니까?
안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시간적 타임밍이 잘 맞아서 일이 잘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수넴 여인이 호소하러 왕에게 나아가는 때와 왕과 게하시가 엘리사의 이 여인의 아들을 살려준 기적적 사건에 대해서 말하는 때를 일치시킴으로서 왕으로 하여금 수넴 여인의 호소를 들어주도록 배려하신 것입니다.
만일 다른 때였다면 이스라엘 왕이 수넴 여인의 호소를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간을 정확하게 맞도록 해서 일이 잘 되도록 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7절에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라고 하셨습니다. 때와 기한이 하나님의 권한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게하시가 왕과 이야기하는 그 때를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그 시간에 그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넴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러 가는 것도 하나님이 시간과 때를 정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이 시간과 때의 권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이 연결해주시면 일이 수월하게 잘 풀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를 간단하게 맞춤으로써 모든 일을 섭리하시고 행하실 수 있음을 성경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 말고도 여러군데 많이 나옵니다.
에스더에 보면 아하수에로 왕이 그날 밤에 왠지 잠이 안왔습니다. 그래서 궁중 신하를 불러서 밤중에 역사 일기를 읽어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신하가 옛날에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나라에 모반하는 사람들을 고해서 아하수에로왕의 목숨이 부지된 사건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모르드개에게 뭔가 상을 베풀려고 신하를 부르는데 바로 그때 원수 하만이 뭔가를 왕에게 호소하려고 궁중 문앞에 와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딱맞을 수가 없습니다.
사울이 암나귀를 찾으러 사흘길을 찾아도 찾지 못하고 어떤 성에 갔을 때 바로 그때에 선지자 사무엘을 만나는 타임밍을 하나님이 맞추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에게 기름부어 사울을 왕으로 삼지 않습니까?
암나귀 찾으러 갔다가도 일이 잘 풀리려면 이렇게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연결해 주시면 이렇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내가 열심히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때가 어긋나면 일이 잘 안풀립니다. 이런 경우도 많은 세상에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삶속에서 때를 잘 맞춰 주셔서 일이 수월하게 잘 풀려 형통하게 되도록 해 주시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확인해야 힙니다.
다윗이 심부름을 갔는데 하필 그때 골리앗이 나와서 이스라엘을 모독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다윗이 출전하여 골리앗을 보기 좋게 물맷돌로 쓰러뜨리게 됩니다. 그때부터 다윗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이 일부러 이렇게 만들려고 해도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간을 맞춰 주셔야 합니다.
요셉의 부탁을 받은 술맡은 관원장이 2년동안 요셉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왕이 꿈을 꾸었을 때 비로소 그때 생각이 나서 요셉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래서 꿈장이 요셉이 바로왕에게 발탁되어 국무총리가 되는 것 아닙니까?
이 세상에서 승리하기가 참 힘들다고 하지만 하나님쪽에서 보면 연결만 시키면 금방 수월하게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기도하는 순간에 난생 처음보는 이방인 고넬료와 연결시켜 주시는데 그 시간이 잘 맞도록 해 주십니다. 이것은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자세히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사람사이에 시간적으로도 잘 만나게 해 주시며 시간을 지배하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성경 본문을 묵상하면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성경은 깊이 들어가야 맛이 납니다.
이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러 나왔을 때에 마침 그때는 게하시가 왕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때고 더욱이 그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엘리사가 살려 주게 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 왕의 마음이 어떠한가 심리 분석을 해 보도록 합시다.
왕이 당장에 관리까지 임명을 합니다.
그리고 집과 전토뿐 아니라 소출까지 주도록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왕의 심리상태가 그 여인에 대해서 아주 호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방 호소를 들어주는데 120%로 들어줍니다. 왕이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여인을 보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추론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왕기하 4장에 그 장면으로 돌아가 봅시다.
8절입니다.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 고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이 여인은 간권하는데 특기가 있나 봅니다.
9절에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우리가 저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사이다 저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 유하리이다 하였더라"
하루는 엘리사가 이 여인의 집에 있으니까 여인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인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도록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이 필요한 것을 말하지 않자 게하시가 이 여인에게 아들이 없으니 아들을 주자고 했습니다.
"엘리사가 가로되 돌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여인이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이렇게까지 여인이 만류했으나, 과연 한 돌이 지나가 여인이 아들을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들이 들판까지 나가고 말도 할 정도로 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있더니 19절에 "그 아비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 아비가 사환에게 명하여 그 어미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엄마 품에 있다가 이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합니까?
우리는 보통 이럴 때 남편에게 먼저 뛰어갑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에 놓고 남편에게 이야기도 안합니다. 옆도 안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 온다고만 합니다. 속에 불타고 중심에 괴로운 마음으로 엘리사에게 호소하려고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아 앞으로 나아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의 달려가기를 천천하게 하지 말라 하고"해서 갈멜산에서 엘리사를 만납니다.
그런데 게하시가 먼저 나오자 게하시에게는 말도 안하고 엘리사를 만납니다.
28절입니다. "여인이 가로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완전히 엘리사에게 정면 대결하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기도하여 얻은 아들이니까 엘리사가 책임지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꼼짝 못합니다. 게하시에게 빨리 가서 아이에게 지팡이를 놓으라고 합니다.
그러자 30절입니다. "아이의 어미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좇아가니라"
아주 지독한 여인입니다.
엘리사를 꼼짝도 못하게 합니다.
엘리사가 직접 안가면 안간다는 것입니다. 게하시하고는 안간다는 말입니다.
이 여인의 당차고 대단한 모습이 나옵니다.
정당한 말로 엘리사에게 말하자 엘리사도 할 수 없이 곧바로 여인과 함께 가게 된것 입니다. 게하시가 바로 이 부분을 왕에게 한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서 애를 쓰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자 결국 그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게하시가 지금 왕에게 이 장면을 한참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왕이 어떤 느낌을 받겠습니까? '그 여인 정말 대단한 여인이네. 아주 당찬 여인이네.'하면서 그 여인에게 무서움까지 느낄 것입니다.
이렇게 엘리사도 꼼짝 못하는 대단한 여인이라고 왕이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여인이 와서 "왕이여. 호소할 것이 있나이다. 내가 7년전에 집과 전토를 두고 블레셋에 갔다 와보니 누가 내 집과 전토를 가져갔습니다. 왕이시여. 그것은 내것이니 내게 주소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게하시가 왕에게 "왕이시여. 이 여인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왕도 끝장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그 여인의 집과 전토를 주고 7년동안의 소출까지 배상토록 배려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심리 분석을 하면서 성경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이렇게 잘 맞아 들어가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치밀하심과 지혜는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런데 이 세상에서 문제가 이렇게 잘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 8장 7절부터 나옵니다. 성경은 이렇게 늘 대비해서 보여줍니다.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입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왕이 하사엘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예물을 들고 가서 자기 병이 나을지 어쩔 지 묻도록 시킵니다.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는 엘리사가 왔으니,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한참 병들어 있는데 다행히도 수도 성읍에 엘리사가 왔으니 빨리 가서 병에 대해 물으라고 하사엘을 보냅니다.
그래서 하사엘이 모든 다메섹의 아름다운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약대 40마리에 다 싣고 갔습니다. 그리고 벤하닷을 "당신이 아들"이라는 호칭으로 낮추며 말을 합니다. 그리고 아람 왕 벤하닷의 병에 대해 묻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약대 40에 아름다운 물품을 가득 가득 실어 보내고 또 그 때에 마침 엘리사가 다메섹에 오더라도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10절에 보니까 "엘리사가 가로되 너는 가서 저에게 고하기를 왕이 정녕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가 정녕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고 말하면서 하사엘을 쏘아 보다가 막 울었습니다.
"하사엘이 가로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저희 성에 불을 놓으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아이를 메어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사엘이 가로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관대 이런 큰 일을 행하오리이까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사엘이 그 말을 듣고 돌아가서 왕에게 그 병은 나을 것이라고 말하고 나서 하사엘이 어떻게 했는지 봅시다. 15절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저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사엘이 왕이 될 것이라 한 말을 듣고 급한 나머지 그 다음날 이불을 물에 적셔서 왕을 죽여버렸습니다. 이 벤하닷은 엘리사가 성읍에 왔을 때 참 잘되었다고 생각하며 아름다운 물품을 엘리사에게 보냈으나, 안될 사람은 이것이 더 안된 일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없었으면 생명이 더 길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섭리를 하십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시간의 권세도 가지고 계시고 모든 이 세상의 것을 주관하시는데 우리의 안고 서심까지 다 보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얼마나 세밀하신지 모릅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 도와 주시면 하나님이 죽이기로 작정 하시면 아름다운 물품으로 예물을 40나귀에 실어 보내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 주시면 맨손으로 온 여인도 금방 그 자리에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연결시켜 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이 여인에게는 이렇게 축복과 은혜를 주셨습니까? 원인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콩심은곳에 콩이 나는 법입니다. 성경은 뿌린 자가 거둔다고 했습니다.
이 여인이 늘 대접하기를 힘쓰고 8장 1절에 보니까 엘리사의 말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아름다운 믿음의 여인의 행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갚아 주신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42절에 보면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냉수 한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이 세상에서 냉수 한컵이라도 대접하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않고 다 하나님이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예배에 빠지면 어떻습니까? 빠지던지 교회에 오던지 똑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차이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게는 조금의 실수도 없습니다. 냉수 한컵도 다 갚으신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잠언 19장 17절에 보니까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예를 들어서 가난한 자에게 어렵다고 오만원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빌려 드리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그저 떼어 잡수시고 말겠습니까?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것도 하나님께 빌려 드리는 것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 주신다고 했습니다.
심는 대로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이 여인이 믿음과 순종과 대접을 심었더니, 결국 결정적인 때에 하나님이 도와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이런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을 장악하시는 분이시므로 아주 쉽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예수 잘 믿으십시다.
진실되게 하루하루 씨하나라도, 순종 하나라도, 믿음 하나의 씨라도 부지런히 심으십시다.
이제 20 년도도 절반이 다 지나갔는데 이 전반기 6개월동안 부지런히 믿음생활의 씨를 심었으면 가을철에 풍성히 거둘 것입니다. 그러나 심지 않은 자에게는 우연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심어야 하나님이 거기에 대해서 갚아 주십니다.
더욱더 하루하루 부지런히 씨를 심고 순종을 심고 믿음의 기도를 심으면 때가 되어 우리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30배, 60배, 100배로 다 거두게 됩니다. 이 철저한 하나님을 잊지 마시고 더욱 열심히 예수 잘믿고 믿음 생활 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