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공동노동은 오전 쇠실 오후 안동 입니다
일명 급한 불 끄는 날!
쇠실밭의 먼저 심은 들깨는 씨가 다 여물어 떨어지기 전에 베어 줘야 해요
수수,조의 빈자리에 심어둔 들깨는 아직 푸른빛이 있어 좀더 두기로 합니다
망을 씌워 남겨 두었던 수수를 수확하고
발아율도 낮고 바람에 쓰러져 누운 조도 수확합니다
오늘은 참도 없이 오전 일을 해서 슬슬 배도 고파요.
들풀님이 장을 봐서 점심준비 해 놓으신다고 해요.
안동으로 고고~~
푸짐한 한 상을 차려두셨어요.
지금철에는 귀한 상추,깻잎,양상추 등의 신선한 채소들
가을을 담은 무청 된장국,사과,고구마,햇생강
이제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일하러 나가 보지요~~
들풀 바우님의 논은 노랗게 물들고 있어요
수수를 무찌르기로 해요
망을 씌워 두었던 수수를 수확해요
8월 중순 망을 씌운 후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곰팡이가 많고 상태가 좋지 않아요.
9월 기온이 높았다는 기상보도가 있었어요
수수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합니다
언제나 분위기를 띄우는 따꺼님과 빽퍼님의 아재개그
노동요!
오늘은 따꺼님의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노래 멋졌어요.
녹화를 못했네요ㅠ.ㅠ
눈부신 가을날 함께 해준 별농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