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윤홍근 지음
- 출판사
- 청람 | 2013-08-30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문화마케팅은 문화와 마케팅이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
나는 고등학교 때 부터 마케팅 그 중에서도 특히 문화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교 전공 선택을 할 때도 이 분야로 진학 하고자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 생활속의 마케팅' 수업을 통해서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 독서 요약본 과제를 듣고 이 과제를 통해서 문화 마케팅에 대한 도서를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문화마케팅 전략론' 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은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니라 실제로 대학교교재로 쓰일 정도로 문화마케팅과 문화산업에 대한 개념정리와 기본 지식에 대한 정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 속의 마케팅' 수업 시간에 배웠던 개념들을 복습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케팅에 대한 시야가 넓어 졌다. 처음 문화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약간은 낯선 느낌을 받았다. 그 이유는 먼저 문화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마케팅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들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우리 삶에서 문화마케팅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경제발전으로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정신적 풍요를 중시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비형태도 점차 개성화되고 고급화 되어 지고있다. 이러한 욕구변화에 따라서 소비자들은 양적 보다는 질적 풍요를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 되었다. 이런 추세로 문화생활의 중요성이 늘어난 것이다. 개인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21세기에 문화는 국가적으로도 생활양식, 가치관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문화가 단순 문화욕구 충족 뿐만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여 경제적 분야에도 파급력을 미치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마케팅' 이라는 것은 국민의 문화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사회적 공헌도 이룰 수있다.
이 책의 목차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부분은 '소셜미디어(SNS)의 활용'이다. 현대 사람들이 필수로 사용하는 것이 SNS이다. 나 역시도 SNS를 하는데 이런 소셜미디어가 파급력이 크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수많은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기업들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이용할 수있고 홍보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소셜미디어는 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유통채널로서 마케팅 차원에서 개별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고객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 용이하다. SNS를 통해 빠른 시간에 방대한 양을 홍보할 수 있어 입소문마케팅의 영역을 확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마케팅을 학문적으로 배우면서 느낀것은 내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소비했던 경제활동들이 사실 많은 기업들과 마케터들의 고도의 전략으로 만들어진 마케팅이였다는 것에 많이 놀랐다. 어느새 우리가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마케팅이라는 것을 배움으로서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아직까지 국내의 문화마케팅은 초보적인 단계이며 그 규모에 비해 다양한 마케팅이론이나 실제적인 적용사례는 미미한 수준이다. 문화가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문화소비를 생산하는 주체는 아직까지 소수의 기업이나 문화예술 단체들이며 이런 단체들이 문화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마케팅 기법의 개발이나 도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는 더 이상 정부나 기업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여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소비자인 나 또한 인식을 전환하고 능동적으로 문화를 받아 들일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문화마케팅 전략론 독후감_15011913 국제학부 윤샛별.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