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고 싶을 때
커피[Coffee] 를 마신다.
남 보기에라도
잔잔한 수면[睡眠]처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수평[水平]을 지키게 보이려고
지금도
나는 다섯 번째
커피[Coffee] 잔을 든다.
실은 안으로 수평[水平]은 커녕
몇 번의
붕괴[崩壞]가
살갗을 찢었지만
남이 보이는 일도 무시[無視]
할 수 없다고 해서
배가 아픈데 아픈데
깡소주를
들이키는 심정[心情]으로 아니
사약[賜藥]처럼
커피[Coffee]를 마신다.
- "詩人" : "신달자" 詩 -
DANCE : Yulia. Riccardo. - RUMBA
편집 - 비주(匪周)
| |
첫댓글
남 보기에 라도 잔잔한 수면[睡眠]처 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수평을 지키게 보이려고
지금도 나는 다섯 번째 커피[Coffee] 잔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