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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이밍이 가장 너희들이 이 메시지를 진지하고 의미있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편지를 쓴다. 지금쯤 누군가는 피부 걱정을, 누군가는 진로 고민을, 누군가는 담담히 기도로 그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10개월 여행에 마침표를 찍을 준비를 하겠지
물론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5기, 6기 아이들의 마무리를 함께 경험해본 바 너희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가졌으면 해. 변화해야겠다는, 변화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 이제는 담담히 지난 10개월에, 그리고 오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나아가기를 바라.
있는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대단하고 소중한 너희들이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해. 너희들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이잖아. 너희들이 길 위에서 보낸 지난 10개월간, 마음으로, 삶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 너희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감사하자.
일주일만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너희들의 단점들을 '예전 모습'이라는 단어 아래 구분하고 경계하는 태도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큰 변화인게 분명해.
너희들이 했던, 우리가 함께 했던 여행은,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고, 서로의 그대로를 인정하며,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부터 넓은 마음으로 품어줄 수 있는 각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다시 기존의 환경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가 보았던, 들었던, 생각했던, 느꼈던 것들이 절대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경험한 넓은 세상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한 것이기에 어딜 가도 우리 안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걸 확신해 ^^
가장 눈에 띄는 큰 변화를 경험한 윤서,
자신감이 넘치는 첫째인 줄 알았지만 말투와 행동이 여린 소녀같아 의외였지. 독일에서 네 아픈 상처를 털어놓았을 때 더 깊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남고, 그래서 이번 겨울에 같은 20대로서 친한 형, 동생처럼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산티아고에서 일기장에 써준 것처럼, 아팠던 10대는 뒤로하고 20대에 멋지게 날아보자. 이미 충분히 멋진 너이기에 어딜 가서도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그러나 때로는 강하고 완벽한 모습이 아닌, 부족한 부분과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드러낼 때 사람들이 네 주변으로 더 모이게 될거야.
그리고 이제는 소설 책 속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직시할 때야. 책을 덮는 순간 부터 우리는 현실을 사는거잖아. 공상과학 세계 안에서는 네가 상상한대로 건설되고 이루어지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지. 소설 속의 주인공은 한 명 뿐이지만 이 세상은 여러 인생의 주인공들이 함께 살아가잖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 지난 10개월이니 앞으로 분명히 잘할거라 믿는다. 꿈을 멋지게 펼쳐가! 어려울 때 언제든지 연락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희진이,
시즌을 맞이할 때 유독 희진이의 가치가 빛을 발한 것 같아. 특히 여름 때보다 겨울 시즌이 끝나고 다른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사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히는 걸 보니 그만큼 많이 발전했구나 싶더라 ^^. 산티아고가 끝나고 헤어지는 길에 따로 쪽지를 써서 건네줄 정도로 관계에 있어서 섬세하고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잘 알고 있겠지만 이제는 실력을 쌓아야 할 때지~ 가끔 선생님들께 꾸중을 들을 때 희진이 표정을 보면 충고를 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큰 성장을 예고하는 첫 걸음이니까 ^^. 그러나 그 결심들이 행동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
밝고 따뜻한 마음에 실력까지 겸비한 좋은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고 기대한다!
이젠 친동생 같은 민승이,
"산티아고 그 때 말이야..." 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알 정도로 이젠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만큼 서로를 잘 알게된 거 같지? 그 날 네가 나한테 "얼마 안남았는데 관계가 무너졌던 지난 3일이 너무 아쉬워요"라고 했던 그 말이 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 너가 얼마나 관계를,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또 마음이 얼마나 여린지 새삼 알게 됐어.
겨울 시즌 개인데이트 때 날 뽑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쓰지마. 만약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선택해서 데이트를 했더라면, 나도 널 뽑지 않았을거야 ^^ㅎㅎ 내 맘 알지?
7기에서는 변화를 경험했으니, 8기에는 구체적인 실천과 적용을 해나가면서 리더로서 여러 덕목을 갖춰나가는 민승이가 되면 좋겠어. 산티아고 때 말했던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정직해지면 좋겠고, 네 자신을 위한 노력 앞에서는 자기합리화를 시키거나 어떠한 핑계를 대지 않길 바라.
함께여서 좋았고, 함께 보낼 시간에 감사하다.
앞으로의 인연 기대한다.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힘이 있는 유정이,
네 말대로 우리 산티아고 때 참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때 많이 친해진 거 같다. 산티아고 영상 편집할 때 네 인터뷰 분량이 유독 많았고 그 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너무 웃겼어^^.
겨울 시즌 때 좀 더 가까워져서 그런지 유정이와 감정적으로 몇 번 부딪힐 뻔 한 적이 있었지.. 사실 제대로 부딪히고 그 부딪힌 부분들이 다듬어질 시간이 서로에게 필요한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감정을 접어둔 것 같아. 1년 여행을 함께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겉으로는 강할 것 같지만 유독 눈물 많은 유정이..^^ 내 생일 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보여 나도 덩달아... 그랬지. 진심이 느껴졌던 날이야. 너무 감사했지.
산티아고 때 새벽에 둘ㅇ 걸으면서 긴 시간 대화하다 어느 새 해가 뜨고 아침이 밝은 날 기억하지? 그 때 네 꿈과 목표에 대해 말하는 모습에 난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꽤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을 뿐더러, 말도 조리있게 잘 하고, 글도 잘 쓰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 이제는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가. 항상 응원할게!
순수함이 빛나는 은표,
네가 처음 짠 장명루를 나에게 선물했던 그 날을 난 잊지 못할거야. 퉁명한 표정으로 다가와 내 눈 앞에 아무 말 없이 팔찌를 보이면서 "자, 여기요. 망쳤어요."라고 했던 너의 모습이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선물은 둘째치고 네가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받아들인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기뻤어. 마음을 전하는 데에 어색함이 있는 것으로 보였던 친구라 더욱 더 반가웠던 거 같아.
그리고 이번 겨울, 개인데이트 때 나를 선택해줘서 또 한 번 행복했다 ^^ 그 때 더 놀랐던 것은 네가 뚜렷한 생각들을 유창하게 말로 표현했다는 거야. 비교적 말수가 없어 여행 막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지만, 네가 누군가랑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다가가지 못하는 것처럼 은표랑 친해지고 싶은데 선뜻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쩌면 더 많다는 것을 꼭 알아줘. 그렇기 때문에 넓은 세계와 소통해 본 은표가 먼저 손내밀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다들 이은표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여장부 지원이,
작년 6기가 끝날 때쯤 지인이가 나한테 "7기 때 지원이랑은 저보다 덜 친해지세요"라고 말했던게 기억난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뜻대로 안된거 같지?^^ 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특히 산티아고나 이번 겨울 개인 데이트 때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 내가 봐온 지원이는 충분히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힘차게 나아가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인데, 가끔 지원이의 말과 행동에서 자신없는 모습들을 보게 돼. 꼭 크게 변화하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소중한 너이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을 믿어주길 바라.
헌 신발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걸 보면, 좋았던 기억들과 시간들을 놓지 못하고 앞으로 닥칠 시간들은 결코 이전의 것보다 좋을 것 같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그런데 뒤를 한번 돌아봐. 항상 지원이가 사는 현재가 가장 아름다웠지.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어 ^^
불안해하지 말고, 하반하에서 잘 쌓은 에너지로 추진력을 얻어서 긍정적인 마음 갖고 자신 있게 한 걸음 내딛기를!
코코넛처럼 단단하지만 안은 더 없이 부드러운 태희,
태희에게는 감정기복에 대해 가장 많이 이야기 한거 같다. 결혼식에 초대 안할거라는 농담과 함께...^^ 기분이 괜찮은 날에는 먼저 내게 말을 걸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그렇지 않은 날에는 대답도 겨우 해주는 태희... 한국에 가서도 감정을 제어하는 노력을 계속 해나가길 바라. 난 항상 밝게 웃는 태희를 보고싶거든 ^^
참 따뜻한 아이라고 생각했어. 랑카위에서 헤어지던 날, 진심으로 날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는 네 모습에 나도 덩달아 울컥했어. 그 때 네게 말한 "넌 잘 할거야." 라는 한 마디가 어쩌면 네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주변에서는 '포기가 빠른 아이', '불성실한 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자기 기준이 높고 엄격해서 차마 밖으로 꺼내놓지 못하는 건데...
태희야, 이제는 자신있게 내보이고 두려움없이 부딪혀봐. 10대와 20대는 실패가 용서되고, 실수가 자연스럽게 여겨질 수 있는 유일한 시기잖아. 항상 응원한다.
상상력이 넘치는 착한 마음의 원혁이,
겨울에 너희들을 보기 전에 한국에서 내가 얼마나 너희들을 그리워했는지 모를거야. 그러던 중 종희쌤한테 "원혁이가 자기 빼고 그리워 하실 거래요"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던지... 그렇지 않아도 변화했으면 하는 마음에 원혁이게는 너무 충고만 한건 아닌지 후회를 하고 있던 중이였거든. 써니쌤이 말씀하셨던 '소복이 쌓이는 눈'이 아닌 거친 바람으로 너를 몰아부쳤던 것이 어쩌면 교사로서의 내 한계를 여지없이 드러낸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 사실 마이뜨리안이 네게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햇살이 더 필요한 아이였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그래도 이번 겨울에는 '원혁이가 잘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내 마음을 이해해줘서 참 고마웠고 좋았어. 진짜 아끼는거 알지? ^^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정말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생긱이 들게 하는 너야. 마음씨도 착해서 남을 때리는 것은 물론, 상처주는 말 조차 못 꺼내는 원혁이를 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겠다 싶어. 이제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감 가지고 한 걸음씩 내딛길 바란다.
함께 할 시간 기대된다.
막내동생같은 종헌이,
어디선가 "찬희쌤~" 하면서 달려와 나한테 안길 것만 같아서 떨어져 있으면 많이 생각나는 거 같다. 앞으로도 많이 생각나겠지? 종헌이가 항상 내 주변에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막내동생한테 하는 것처럼 장난도 많이 쳐서 종헌이랑은 함께 즐겁게 웃었던 기억 뿐이다. ^^
막내이지만 가장 리더다운 면모를 보이는 너이기에 앞으로가 많이 기대된다. 한국에 가서 생활할 때도 중심 잃지 않고, 네가 갖고 있는 능력들을 꼭 선한 뜻이 있는 곳에 쓰길 바라.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불러주어 많이 고맙고, 관계는 상호적인 것이기 때문에 종헌이도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도 꼭 알아줘^^
앞으로 힘든 일,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가족들한테 말 못할 고민들이 있으면 언제든 주저없이 날 찾아줘!
...
그러고 보니 잠깐 잠깐 너희들과 함께 한다는게 어느새 10개월 중 거의 절반을 함께 보냈구나.
다른 기수 보다 훨씬 눈물이 많은 아이들이라고 놀렸던게 기억난다. (물론 나도 만만치 않았지만...) 울기 전에 "근데.. 울어도 돼요?" 라고 물어보고 우는 원혁이부터 낙타같은 눈으로 우는 종헌이, 툭하면 우는 민승이, 가장 안울거 같은데 누구보다 눈물 많은 유정이랑 태희까지...
사실 그래서 더욱 정이 가는 거 같아.
이모티콘으로 모든 감정들을 요약시키고 생략시켜가는 이 시대에 기쁨과 슬픔에, 아쉬움에, 그리고 아름다움 앞에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들이 꼭 필요해. 나는 그런 너희들이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가고, 뭘 하더라도 언제든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많이 보고싶을거 같다.
꼭 만나자. 어디에서든지.
5년 후, 10년 후에 만나도 이야기 할 거리가 참 많을거야 그치? ^^
이젠 또 다시 새로운 여행을 앞두고 있는 너희들을 열렬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찬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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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기와 떨어져 10개월만에 처음 맞는 아침에 찬희쌤 글을 읽었어요. 할머니댁에서 보고싶었던 가족들과 복작복작 함께 있는데도 마음은 허전하네요..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얼굴이 눈앞에 스쳐지나가고, 그 때가 떠올라 행복하네요😊감사합니다. 7기가 모든 선생님들이 찬희쌤 마음과 같다는 걸 알아주겠죠?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집으로 돌아와서 글을 씁니다. 일단 제가 알던 동네에 오니까 되게 익숙할 줄 알았는데 되게 낮설었어요. 심지어 사람들조차 마주치기가 좀 무섭더라고요. 찬희 선생님 말대로 하반하 7기가 없어서 허전하고 외로운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어요. 그리웠던 부모님을 만나서 기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1년을 함께 했던 하반하 7기 맴버들이 그리워지기도 해요. 좀 있으면 적응되겠죠? 조금 있으면 만나니까.... 휴~. 감사하게도 찬희 선생님게서 우리 하반하 7기들에게 써 주신 글을 보고 그동안 함께 했던 추억들이 조금씩 기억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합숙날까지 열심히 효도할께요~. 파이팅!!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글 써야지하고 잊어버렸어요=^
집에 와서 하반하 사람들한테 받은 편지를 다시 다 읽어봤는데 쌤이 산티아고가 끝나고 주신 엽서 내용이랑 위에 있는 글이 비슷해요 쌤이 저한테 정말 해주고 싶으신 말씀인가봐요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근데 막상 집에 오니 다시 많은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고 하는데,, 쌤이 써주신대로 긍정적인 마음 계속 갖으려고 노력할께요
전 하반하 여행에서 행복한 게 사람들을 얻은 것인데 찬희쌤을 알게된 것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쌤과 친해져서 정말 좋고 저희한테 이런 애정 쏟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숙때 뵈요!! 찬희쌤
-지원올림
유정이와는 따로 말씀 나눌꺼라 생각하구요..ㅎㅎㅎ
비록 7기와 모든 여행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른 기수에 비해 많은 시간을 보낸, 7기 아이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사랑과 응원..감사드립니다.
8기와 함께 할 모든 시간이 의미있고 행복하시길...
또 다른 새로운 여행을 시작 할 7기에게도 선배로서, 쌤으로써 좋은 안내자 되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ㅎㅎ 꾸벅!!
감사합니다 한.찬.희 선생님!
합숙을 시작하니 7기 생각이 깊어져 7기방을 찾게되네요, 이 글을 보니 우리의 여정이 끝이 났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찬희쌤한테 고마운 게 참 많아요~ 8기도 잘 부탁합니다. 이제는 단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한팀으로서 멋진 여행 가꿔봅시다. 기대됩니다. 잘 부탁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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