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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씨족문화연구소
 
 
 
카페 게시글
장흥관련 문헌, / 기고, 칼럼 등 ◆ 육전의 난중일기 남긴 반곡 정경달 장군 /위정성
야운처사 추천 0 조회 81 17.10.15 23: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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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10.16 10:45

    첫댓글 ◆ 목민심서 병전(兵典) 6조

    제6조 어구(禦寇)- 군사의 일은 너무 많아서 다 기록할 수 없다. 다만 수령들이 행한 일 중에서 그 현저한 것만 뽑아 대략 백의 하나를 적는다.

    1 도적의 난리를 만나게 되면 지방을 지키는 신하는 마땅히 그 지역을 지켜야 하니, 그 방어의 책임은 장신(將臣)과 같은 것이다.
    2 병법(兵法)에 이르기를, “허(虛)한데 실(實)한 것으로 보여 주며, 실한데 허한 것으로 보여 준다.” 했으니, 이것 또한 수어(守禦)하는 자로서 알아야 할 일이다.
    3 지키기만 하고 공격하지 않아 적으로 하여금 지경을 지나게 하면, 이것은 적을 임금에게 보내 주는 것이니 추격하는 것을 어찌 그만둘 수 있겠는가.

  • 작성자 17.10.16 10:46

    4 높은 충절로 사졸을 격려하여 작은 공이나마 세우면 이것이 으뜸이요, 형세가 궁하고 힘이 다하여 죽음으로 끝을 맺어 삼강오륜(三綱五倫)의 도의를 세우는 것 역시 분수를 다하는 일이다.
    5 임금의 행차가 지방으로 피난갔을 때, 지방을 지키는 신하가 그 지방 산물의 식찬을 올려 충성을 표하는 것 역시 맡은 바 직분의 당연한 일이다.
    6 난리가 미치지 않는 지방에서는 백성을 위로하여 편안하게 하며, 인재를 기르고 농사를 권장하여 군사의 부담을 넉넉하게 하는 것 역시 지방을 지키는 수령의 직책이다.

    주) 어구(禦寇) : 외적을 방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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