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자원봉사자 교육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신규자원봉사자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짝수 달은 매월마지막 주 금요일 홀수 달은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을 한다. 매달 금요일에 진행 해 오다보니 금요일 오전 10시에 2시간 동안 시간을 내서 교육에 참석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며, 아울러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에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자원봉사란? 무엇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11월은 30일(토) 오전 10시에 시작하였고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첫 시간은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으로 기초교육강사봉사단 이동희강사의 명 강의가 시작되었다. 「자원봉사의 어원은 인간의 자유의지(free will), 즉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의지라는 뜻」으로 라틴어 볼런타스(Voluntas)에서 유래되어 사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이라 함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3조에 정의하고 있으며, 즉 무보수의 자발적인 행위로서 타인의 안녕과 복지, 더 나아가 사회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과거에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자선 즉 가진 자가 일방적으로 베푸는 일」이었다면, 현재는 「나눔을 상호간 주고받는 행동으로 자주적, 협동적 실천노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으로 활동분야가 다양화 되어 시민사회의 지향점인 자발적 사회의 가치철학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며, 마틴 루텅 킹이 말한 “모든 사람에게는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 위대함은 봉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인용 댓 가를 받는 일이 아닌 자원봉사야 말로 위대한 인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 사회에 자원봉사로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두 번째 시간인 EM생활환경교육은 센터 조진희 사회복지사의 강의로 단 하나뿐인 지구를 아름답게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사람이 배출하는 폐수 중 생활하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매일 배출하는 하수를 정화하여 지구촌 생활환경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선 쌀뜨물을 이용하여 애미(EM)원액과 발효시켜서 좋은 공기(악취를 없앰) 좋은 물(물을 깨끗이 정화) 향산화(철 음식물 산화방지)의 3대 효과로 주방에서 세제대용, 화장실 냄새제거 및 청소, 화초에 영양분 공급, 세탁 시 활용효과 탁월, 애완견 냄새 제거 및 기생충 서식 방지, 남은 음식 발효처리 악취제거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EM(Effective Ml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 등이 공생하는 향산화발효미생물제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발효와 향산화물의 합성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이 공생의 구조로 들어 있는데, 이는 다양한 미생물이 공생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설명해 주는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