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정서를 가장 잘 구현한 대표적 근현대작가인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3인의 한 사람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의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장욱진 화백이 생전에 이야기한 대로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순수하다”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전시 타이틀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고백”으로 정해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시다시피 장화백의 작품 소재는 늘 “까치, 나무, 해, 달”같이 항상 제한된 소재를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그림 재료도 가리지 않고,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도 않으면서 자유로운 창작 태도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 장화백의 그림은 같은 소재라도 늘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 문예회가 지난 8월 12일(토) 마지막 행사로 그동안 뜸했던 차라 동 회고전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리고 덕수궁 인근에 “聖地역사박물관”이 있으니 차제에 회원 각 개인의 신앙에 관계 없이 박물관도 방문하여 천주교 박해 관련 역사 공부도 하고 박물관 건물이 아름다운 건축물이니 건축미도 함께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5일(목)에 아래와 같이 문예회 행사를 개최하니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10월 문예회 행사>
1.행사일: 2023년 10월 5일(목)
2.일정표:
10:45 덕수궁 대한문 앞 집결
11:00~12:30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12:30~13:00 식당으로 이동
13:00~14:00 중식(중식당 복성각)
14:00~14:30 복성각~서소문 聖地역사박물관 이동
14:30~15:30 성지역사박물관 관람
3.회비: 2만원
첫댓글 참으로 仲秋之節에 걸맞는 行事.
수고가 많으시군요.
同參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