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링크
https://youtu.be/cXXpLggTKtE
This is a somber but eery mise-en-scene of life and death. Extremely moderated background, monotone, and lighting help make the viewers much more solemn. Thus, the viewers would wail bitterly in front of Ku bohnchang’s photography.
이것은 으스스한 그러면서도 옷깃을 여미게 하는 삶과 죽음의 연출된 무대이다. 극도로 절제된 배경과 색채와 조명은 그 앞에 놓인 죽음의 이미지를 더욱 숙연하게 한다. 지울 수도 지워지지도 않는 전쟁의 쓰라린 기억은 구본창의 사진을 보는 사람을 오열하게 할 것이다.
구글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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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tas@naver에서 의견 접수 및 조치함
남한주간: 구본창: 침묵의 무기에서 발췌
SOUTH KOREA WEEK: KOO BOHNCHANG: SILENT WEAPONS
By Sunjoo LeeOctober 25, 2021
François Soulages wrote in his photography book, titled “Esthetique de la Photographie”: “Art materializes its purpose from a trivial place and draws caution towards the far-distant space created toward the insignificant. Art then fixates on this.”
François Soulages는 "사진의 미학"이라는 제목의 사진집에서 썼다. "예술은 사소한 곳에서 그 목적을 구체화하고 우리의 의식이 미치지 않는 머나먼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하찮은 것에로 주의를 이끈다. 그렇게 예술은 거기에 집중하게 된다.”
The Korean War, the confrontat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is still ongoing.
– From Koo Bohnchang’s notes
남북한의 대결인 6.25 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구본창의 노트에서
In my work, I aim to show the invisible traces of human energy or breath hidden behind inanimate objects such as white porcelain, masks, armor, and soap. This is expressed as a visual story.
내 작업에서 나는 백자-탈-갑옷-비누 등 무생물 뒤에 감춰진 보이지 않는 인간의 에너지나 숨결의 흔적을 작품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이것이 시각적 이야기로 표현되는 것이다.
Terrible is that image of the grenade: it’s just that, but it’s all an image of an announced death. It is a sad annunciation, without an angel or a mother. It is a reality that is to come irremediably. It is a magisterial mise en scène of the object of death, given its radical simplicity, without mannerism: “He is going to die. He is dead. “
끔찍한 것은 그 수류탄의 이미지이다. 수류탄일 뿐이지만, 그것은 죽음 선고의 이미지이다. 천사도 어머니도 없는 슬픈 예고이다. 피할 수 없이 닥쳐오는 현실이다. 꾸밈없이 단순한 죽음의 준엄한 무대이다. “그는 죽을 것이다. 그리고 죽었다. ”
Thus, the work of the Korean Koo gives us a glimpse that with creation the memory is to come. And that to glimpse it is neither to see it, nor to know it, but something on the sublimated side of that-seeing. Both the identity of the time and the work to come are at stake. So is art – its metamorphosis of memory.
The aesthetics of photography would be necessary: to think it better; to better make it sensitive; to better understand why it is art and enriches art.
-From Francois Soulages, From non-art, the photography /3/Aesthetics of Korean photography: an example, Koo Bohnchang
그리하여 한국인 구본창의 작업에서 예술의 창조는 기억과 함께 온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흘끗 본다 하여 보는 것도 아는 것도 아니겠지만, 본다는 것이 승화된 어떤 것이다. 시대의 정체성 확립에 미래의 성패가 달려있다. 예술도 마찬가지이다. 예술이란 기억의 변형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왜 사진이 예술이며 예술을 풍요하게 하는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더 낳은 사고를 위해 더 민감하게 만들기 위한 사진의 미학이 필요할 것이다.
-프랑수아 술라쥬의 ‘비예술에서 사진으로’에서 /3/한국사진의 미학: 구본창의 사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