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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종호 볼링 원문보기 글쓴이: 정종호
볼은 사용하다 보면 표면 속으로 흡착된 오일이 미세한 열에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오래 사용한 볼과 구입한지 몇 주 지나지 않은 볼도 많은 게임으로 표면의 오일 차단막이 파괴되어 오일이 볼속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우선 볼 표면에 오일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선 매 투구 때 마다 표면에 묻어 있는 오일을 닦아주는 것 부터 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화학물인 표면 재질은 우선 열과 오일에 취약한 점을 지니고 있어 볼이 레인위를 구를 때 레인과 마찰로 미세한 열이 발생하게 되고 여러분이 볼을 보관하는 장소의 온도 변화에 따라 표면의 경도(단단하기)가 변화되어 볼 마찰력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일이 볼에 침투하게 되면 표면 성분이 파괴 되어 아무리 우수한 볼러라도 표면에 많은 오일이 흡착된 볼을 사용해서 높은 스코어를 올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볼 표면에 오일이 흡착된 볼은 표면 재질의 경도가 높아져서 표면을 팽창(부풀리기)시키게 되고 표면과 코어 사이에 덮여 있는 쉘(이너쉘)은 수축(쭈그러짐)되어 이너쉘과 표면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나게 되어 볼은 상당히 낮은 복원력을 나타나게 됩니다.
복원력이란 볼이 포켓에 진입해서 핀과 추돌 후 볼 속도에 의한 핀과 추돌시 볼 스피드가 순간적으로 떨어졌다. 제2 운동으로 핀을 치고 나가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를 말합니다.
볼에 많은 오일이 흡착되 있는 볼은 투구된 볼이 되돌아오기까지 볼을 올려주는 벨트에서 잦은 미끄럼이 발생하게 되어 긴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
첫댓글 아~ 내 인펙션!!! ㅠㅠ 맛이 간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