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목주름 펴는 세 가지 습관
목에 주름이 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숨길 수 없는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목주름 없애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상하좌우 스트레칭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뿐 아니라
턱선도 함께 당겨 얼굴의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도 목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2. 자외선 차단제
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가 쉽다.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목까지 꼼꼼히 바르고, 뒷목도 잊지 않도록 한다.
급격하게 증가한 체중이 빠질 때 갑자기 목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3. 낮은 베개
잘 때 너무 높은 베개를 베면 혈액순환이 방해받고,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cm, 성인 여성의 경우 약 6~7cm가 좋다.
노안의 주범 '팔자주름' 막는 간단한 방법
피부가 아무리 좋아도 팔(八)자 주름이 깊게 있으면 얼굴 전체가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팔자주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팔자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며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생성이 저하되고
유·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탄력을 유지하지 못해 주름이 생긴다.
평소 얼굴을 찌푸리는 습관이나 안 좋은 수면 자세도 팔자주름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팔자주름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상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면 자세에 신경 써야 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면 볼이 눌리면서 주름진 부위가 강한 자극을 받아
팔자주름이 생길 수 있다.
턱을 괴거나 입을 내미는 습관 역시 주름을 생기게 할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미 깊은 팔자주름이 생겼다면 필러 등의 피부과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시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본인의 피부 상태를
확인한 후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상식적으로 많이 알려진 주름 예방 방법
1. 태양을 피한다.
태양의 자외선은 여러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주름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증명이 되었다.
뉴욕의 한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두 형제 중 햇빛을 덜 받은 사람이
다른 쌍둥이 형제에 비해 훨씬 주름이 적고 어려 보인다는 결과를 보인 적 있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만약 본인의 일이 야외에서 이루어지거나 햇빛을 많이 보게 되는 업무라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로션이나 크림은 피부암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켜주고 주름이 생기는 것 역시 방지해준다.
2.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위에서 말 한 바 같이 수면부족은 다크서클과 주름의 원인이 된다.
하루에 휴식과 수면을 위한 시간이 최소 7시간은 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하루 7-9시간의 수면이면 충분하다고 하나
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난다.
본인에게 충분한 수면의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결정하고
그렇게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의 변화를 잘 살펴보자.
우리가 잠든 동안 몸에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부를 더 두껍게 하고
피부 속 엘라스틴이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한다.
잘못된 자세를 잠을 자는 것이 주름을 야기한다.
잠을 자는 중에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면 아마 놀랄 수도 있겠다.
만약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다면 볼과 턱에 주름이 잡히게 되고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다면 눈썹 주름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바로 누워 등을 대고 자는 자세이며
이 자세로 수면할 때 얼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3. 충분한 식사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녹색 야채와 과일 등을 포함한 건강식을 지켜야 한다.
식단을 점검한다.
특정한 음식이 피부 개선에 특히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항산화 성분은 주름과 같은 피부 상태를 관여하는 활성 산소에 대응하여
주름의 생성을 막는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베리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많은 비타민 역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B는 육류, 계란, 통밀 등에서
섭취가 가능하며 비타민 A와 C, 그리고 E는 푸른 잎 채소와
신선한 과일로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 또한 비타민 E의 함유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초콜릿을 더 챙겨 먹는다.
72% 이상의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으며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손상을 보호해주는 에피카테킨과 카테킨 역시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냉수성 어류를 섭취한다.
이 지방산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4. 계란 흰자 팩을 한다.
2개의 유기농 계란을 흰자만 분리하고 전기 믹서를 사용해
부드러운 입자의 거품이 날 때까지 젓는다.
이것을 주름이 걱정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얼굴에 발라 팩을 한다.
•20분 후 찬 물로 헹궈낸다.
•계란 흰자는 주름을 빠르게 개선해주지만 그 효과가 일시적이다.
•계란 흰자는 수렴 성질이 있어 일시적으로 피부가 탄탄해지게 한다.
5. 마사지로 주름을 관리한다.
단 몇 분만에 마사지만으로 피부를 더 탄력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얼굴의 림프절을 중심으로 마사지를 해 과도한 수분을 빼주면 된다.
•집게 손가락과 세번째 손가락으로 동그란 원을 그린다.
•귀 뒤에서 시작해 목의 양 옆으로 내려가 쇄골 쪽으로 향한다.
•그런 다음, 턱끝 밑에서 시작해 올라가 양 턱 아래에서 귀로 올라간다.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 한다.
•관자놀이 쪽으로 갔다가 양 얼굴 옆으로 내려온다.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 5번 정도 반복해준다.
6. 피부 보습을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피부 보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여 피부가 유연하게 해 주름을 예방한다.
합성 화학 성분 보다는 천연 소재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에 좋은 음식
◇석류
석류는 여성의 과일로 불릴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돼 있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석류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석류의 AHA 성분은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칙칙할 수 있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석류는 약 2~5도 사이의 장소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며,
보관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코코넛·빨간피망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저지방 식품인 코코넛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피부에 윤활유를 공급해주고 항균 속성을 가지고 있어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빨간 피망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빨간 피망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아 먹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을 해도 비타민C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괜찮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칼륨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칼륨뿐 아니라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 등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때 먹으면 좋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피부 손상도 방지하고,
피부 나이를 젊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껍질의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한 것, 손으로 쥐었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질 좋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아보카도를 돌려가며 반을 가른 뒤,
숟가락으로 씨를 빼내고 손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내 먹으면 된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불포화지방산(DHA)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염증과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연어 껍질에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다.
연어를 먹을 때는 다이옥신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부위를 배제하기 위해
껍질과 육질 중에서 거뭇하게 변색된 부분은 버린다.
연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5℃ 정도로 냉장보관해도 상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냉동 보관된 것을 구입해야 하며, 포장된 것을 개봉한 뒤에는
다 먹거나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