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나라 (15개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나라의 리스트다.
여기 15개의 나라들은 주민들과 친구가 되어 그 지역의 언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모임에 참여해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이는 여행자에게 친절한 나라들이다.
세계 각국을 여행할때 어느 나라가 가장 친절했던가 물으면
지극히 자기가 경험했던 것과 주관적인 대답만을 하게 된다.
포브스 조사에서는 HSBC 은행 주재원들이 장기간 그곳에 체류하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조사하여 객관성을 높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아이들 교육문제, 집 구하기와 병원 이용,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
삶의 질, 생활의 균형, 여가시간 비율 등 분야 별로 조사 하였다.
15위 프랑스 (France)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프랑스인들의 기질은
모든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포용력을 보여준다.
파리에서 그들의 역량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다.
프랑스 민족은 다양한 민족의 복합체다.
프랑스인들의 개방성은 여행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그들을 포용하게 된다.
14위 싱가포르 (Singapore)
다민족, 다종교의 싱가포르 사회는 국민의 종교 선택 자유를 헌법으로 제정해 놓았다.
힌두사원, 이슬람교의 모스크 사원, 불교 사원,
기독교 교회 등 각각 전통적인 종교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어서 서로 다른 문화나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다.
13위 멕시코 (Mexico)
멕시코 사람들은 침묵을 잘 견디지 못해서일까?
멕시코에는 말할 때의 신중함과 침묵에 관한 속담과 격언이 많다.
내일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보통 오늘을 즐기는 편을 선호하는 멕시코 사람들.
멕시코인 특유의 친절함, 유머 감각, 붙임성과 낙천적인 기질은
그들이 언어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중요시하는 그들의 국민성 때문에
평소 사람을 부를 때도 친구라는 뜻의 ‘아미고, Amigo’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12위 이탈리아 (Italy)
이탈리아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4천만 명 가까이 된다.
세계 5위권 내에 드는 관광 국가다.
이탈리아에서는 소매치기가 유명하지만 벨트 지갑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여름엔 일사병이 걸려 쓰러질 수도 있다.
하지만 친절한 이탈리아인들이 달려와서 도와줄 것이다.
11위 브라질 (Brazil)
일반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역사와 문화
그리고 피부가 다른 여러 민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 오늘에 이른 브라질 국민은 체질적으로
타민족과 그 민족의 문화에 대해
높은 친화력과 융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다정다감하며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외국인이라고 할지라도 경계심을 보이는 일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자국언어인 포르투갈어를 못하는 외국인에게는 더욱 친절하게 대해준다.
10위 말레이시아 (Malaysia)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국민성은 종교에 따라 다른 기질을 보인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인들은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
기반을 둔 엄격한 계율을 따르며
불교 인구가 주를 이루는 중국계 사람들과 힌두교를 믿는
인도계 사람들이 각각의 지역 사회를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한다.
다민족, 다종교를 공존하게 하는 포용의 힘일까?
각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에게도 언제나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는
말레이시아가 10위에 랭크되었다.
9위 스페인 (Spain)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며
다소 시끄러운 면이 있다.
하지만 대체로 낭만적이고 친절한 국민성을 갖고 있다.
시간이 늦더라도 약속을 꼭 지키고 지역 의식이 강한 면을 보인다.
여행자들에게도 언제나 참견을 잘하지만
특유의 인간미와 친절함을 느낄 수 있다.
8위 필리핀 (Philippines)
필리핀 사람들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순수하다.
누구에게나 미소로 이야기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준다.
언제나 친절하고 자상하여 여행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7위 영국 (United Kingdom)
영국인들은 워낙 사교적이고 국민성이 남달라서 영국에 살게 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는 수많은 민족과 40개국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위 터키 (Turkey)
터키 사람들은 이방인들에게 매우 친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친절이 넘치는 그들의 국민성은 시골 같은 곳에서 이방인이 길을 물으면
자기가 하던 일을 다 제쳐 두고 아예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기도 한다.
5위 미국 (United States)
풍부한 자연 조건과 높은 지역적, 신분적 유동성은
미국인들을 낙관적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인간의 행위를 마치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 듯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많다.
그런 쿨한 태도에 여행자들도 깊은 인상을 받는 듯 하다.
자동차, 주택상황의 개선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위 캐나다 (Canada)
캐나다는'안홀트 국가 브랜드 지표'에서 가장 친절한 나라로 선정됐다.
캐나다는 엄청난 관광수입을 벌어들인다.
밴쿠버는 '이코노미스트'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살기 좋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남에게도 친절하다.
또한 캐나다의 범죄 발생률은 매우 낮다.
3위 남아프리카공화국 (South Africa)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다종교 사회이고
피부색에 의해 여러 집단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프리카인과 영국인 모두 어느 한쪽으로 섞이는 것을 원치 않아
전통의 흑인문화는 크고 작은 여러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인종, 다종교 사회는 역시 외지에서 온 여행자들도 포용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