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雞林歷史紀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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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도 서라벌 순례 신라의 불국토 ㅡ 불국사 석가탑
浮雲 추천 0 조회 16 26.05.26 03:00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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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5.26 03:50

    첫댓글 석가탑의 팔방금강좌는 塔區가 아니라 탑돌이길(繞道, Pradakshina Patha)이었다.

  • 작성자 26.06.03 15:35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 주위에 배치된 팔방금강좌(八方金剛座)는 탑돌이를 하던 길(예배 경로)의 경계이자 중심축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단순한 장식이나 울타리가 아니라, 탑을 돌며 부처님을 예배하던 신라 시대의 독특한 탑돌이 문화(선탑, 旋塔)와 깊은 연관이 있다.

  • 작성자 26.06.03 15:38

    석가탑 기단 주변의 바닥에는 총 8개의 연화대좌(연꽃 모양의 자리)가 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과 네 모서리(총 8방향)에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를 '팔방금강좌'라고 부른다.
    ​이 8개의 금강좌 사이사이는 긴 주춧돌 모양의 장대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탑을 중심으로 커다란 정사각형 모양의 구획(틀)이 만들어지게 된다.
    ​8개의 금강좌와 이를 연결하는 석재들은 탑의 기단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이 부근이 바로 승려나 신도들이 탑을 오른편에 두고 시계 방향으로 돌며 염불을 외우던 보행로(탑돌이길)였다.

  • 작성자 26.06.03 15:39

    '금강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신도들이 탑돌이를 하다가 잠시 멈추어 서서 예배를 드리거나, 석가탑을 바라보며 좌선(수행)을 하던 신성한 자리로 추정된다. 실제로 연꽃무늬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불보살이 좌정하는 자리를 상징한다.

  • 작성자 26.06.03 15:42

    불교에서는 가장 신성한 탑의 중심부와 일반 세속의 공간을 구분하는 '결계(結界)'가 필요하다. 팔방금강좌는 탑돌이를 하는 통로인 동시에, "여기서부터는 탑의 가장 신성한 구역이다"를 표시하는 경계선이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석가탑의 팔방금강좌는 신라 시대 불교 신도들이 탑돌이를 하던 길의 이정표이자 경계선이었으며, 탑을 돌며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던 신성한 신앙 행위의 중심 무대였다.

    신라 유적 중에서도 탑돌이 동선이 이토록 정교하게 설계된 사례는 매우 드물고 독창적인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5:44

    고대 신라 석탑에서 발견되는 탑구(塔區) 역시 본질적으로는 '탑돌이길(예배 공간)'이자, 그 예배의 동선을 규정하는 경계선으로 보는 것이 학계의 지배적인 견해이다.
    ​석가탑의 팔방금강좌가 워낙 독특하고 화려한 형태여서 주목받을 뿐, 신라 석탑 주변에 돌을 깔거나 돌을 둘러서 구획을 만든 '탑구'의 근본적인 목적은 다르지 않다.

  • 작성자 26.06.03 15:48

    '탑구(塔區)'는 말 그대로 '탑이 차지하는 구역' 또는 '탑을 위한 특별한 구획'을 뜻한다. 신라인들은 기단 바닥에 장대석(긴 돌)을 두르거나, 보도블록처럼 판석(넓적한 돌)을 깔아 이 구역을 표시했다. 마당의 흙바닥과 탑 바로 앞의 바닥을 신체적·시각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여기서부터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진 가장 신성한 공간"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일종의 시각적·종교적 결계 역할을 한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5:50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탑을 오른쪽에 두고 시계 방향으로 도는 우요삼잡(右遶三匝)이 가장 기본적인 예법이었다. 인도의 거대한 스투파(산치 대탑 등)를 보면, 탑 주위에 돌로 울타리(난순)를 치고 그 안쪽에 회랑처럼 걸을 수 있는 전용 '탑돌이길(Pradaksina-patha)'을 아예 만들어 놓았다.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이 구조를 석탑에 맞게 변형한 것이 바로 '탑구'이다. 인도의 거대한 울타리와 통로를, 한국의 마당 문화에 맞게 바닥에 돌을 깔거나 경계를 짓는 방식으로 축소·정리한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5:51

    당시 탑은 멀리서 바라만 보는 장식물이 아니라, 승려와 신도들이 끊임없이 주변을 돌며 염불을 외우고 요령을 흔들던 '의례의 공간'이었다.
    흙바닥에서 탑돌이를 하면 먼지가 날리고 비가 올 때 진흙탕이 되기 때문에, 탑 주변에 깨끗한 돌(판석이나 장대석)을 깔아 "이 선을 따라 걸으며 예배하라"고 동선을 유도한 것이다. 즉, 탑구의 폭과 배치는 당시 탑돌이를 하던 사람들의 보행 너비와 일치한다.

  • 작성자 26.06.03 15:55

    그런데 중요한 것은 '탑구(塔區)'라는 한자어가 신라 시대 사람들이 직접 쓰던 명칭이 아니라, 20세기 한국 미술사학의 개척자인 우현 고유섭(高裕燮, 1905~1944) 선생이 정립한 근대적 학술 용어라는 사실이다.
    마치 당대에 쓰인 용어인 것처럼 오해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 작성자 26.06.03 15:59

    탑 지대석 외곽 바닥에 특별히 돌을 깔거나 구획을 지어놓은 공간을 발견하고, 이를 학술적으로 명명하기 위해 '탑의 구역'이라는 뜻으로 '탑구(塔區)'라는 용어를 창안하여 사용하였다.

    그렇다면 신라인들은 뭐라고 불렀을까?
    ​안타깝게도 신라 시대 기록에 석탑 주변의 이 탑돌이길을 명확히 명명한 단어는 직접적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 작성자 26.06.04 17:44

    부처님께서 직접 가야(伽倻) 지역에 불탑을 세우시며 불탑을 짓는 표준적인 구조와 방법에 대하여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에서 "爾時世尊自起伽倻佛塔, 下基四方周匝欄楯, 圓起二重方牙四出, 上施盤蓋長表輪相, 佛言, 作塔法應如是."라고 말씀하셨다.
    번역하면
    "그때 세존께서 친히 가야(지역)에 불탑을 일으켜 세우셨다.
    ​아래 기단(기초)은 사방으로 네모나게 만들고, 그 둘레(周匝)에는 난간(欄楯, 난순)을 둘렀다.
    아래 기단(기초)은 사방으로 네모나게 만들고, 그 둘레(周匝)에는 난간(欄楯, 난순)을 둘렀다.
    ​그 위로 원형 구조물(탑신)을 두 층으로 올렸으며, 사방으로 모난 어금니 모양(方牙, 탑의 사방으로 돌출된 계단이나 장식 시설)을 내었다. 그 위에는 쟁반 모양의 우산 덮개(차트라)를 얹고, 긴 깃대와 바퀴 모양의 상륜을 베푸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탑을 만드는 법은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 작성자 26.06.03 17:01

    여기서 반개(盤蓋)는 산스크리트어 '차트라(Chattra, 우산 모양의 덮개)', 즉 한역되어 산개(傘蓋)나 보개(寶蓋)로 불리는 그 상징물을 지칭하는 것이다.
    ​인도 초기 스투파를 보면, 탑의 둥근 몸체(복발) 꼭대기에 네모난 상자 모양의 난간(하르미카, 평두)이 있고, 그 한가운데에 기둥(찰주)이 꽂혀있다. 그 기둥에 층층이 걸리는 우산 모양의 덮개들이 바로 차트라(Chattra)이다.
    한문 구절의 반개(盤蓋)는 '쟁반 모양(盤)의 덮개(蓋)'라는 뜻으로, 납작하고 둥근 우산 형태를 하고 있는 차트라의 외형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단어이다.

  • 작성자 26.06.03 17:06

    산치 대탑(Sanchi Maha Stupa)의 원형을 떠올려 보면, 탑의 꼭대기(상륜부)에는 기둥(찰주)에 세 개의 우산(차트라)이 층층이 꽂혀 있을 뿐, 우리가 흔히 동아시아 석탑에서 보는 '9층륜' 같은 복잡한 금속제 상륜 구조가 따로 있지않다. 오히려 그 차트라 자체가 인도 스투파의 상륜부 그 자체인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7:11

    그렇다면 '長表輪相(장표윤상)'은 탑 꼭대기가 아니라 '탑 옆에 세운 거대한 석주(아쇼카 석주 형태)와 그 위의 법륜 장식'을 뜻하는 것이다.

    불교 문헌과 고대 한문에서 '表(표)' 또는 '찰(刹)'은 경계를 표시하거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세우는 '기둥(주, Pillar)'을 뜻한다.
    ​특히 아쇼카 왕이 인도의 불교 성지마다 세운 아쇼카 석주(Ashoka Pillar)를 한역할 때 '석주(石柱)'라고도 했지만, 불법을 표시하는 기둥이라는 뜻에서 '표찰(表刹)' 혹은 '석표(石表)'라고 불렀다.
    따라서 '長表'는 글자 그대로 '길게 세운 표대(석주)'로 해석하는 것이 인도 현지 유물과 완벽히 부합한다.

  • 작성자 26.06.03 17:12

    ​초기 인도의 스투파(산치, 바르후트 등)를 가보면, 탑 주변에 울타리(난순, 欄楯)를 두르고, 사방에 거대한 정문인 토라나(방아, 方牙)를 세웠다. 그리고 그 정문 바로 옆이나 탑의 입구 쪽에 거대한 석주(長表)를 세우고 그 꼭대기에 사자상과 함께 불법을 상징하는 거대한 바퀴(법륜, 珞相)를 얹었다.

  • 작성자 26.06.03 17:15

    산치 대탑의 남문(South Gateway) 바로 옆에도 원래 아쇼카 석주가 세워져 있었고, 그 꼭대기에는 사방을 바라보는 사자상과 거대한 법륜(Wheels of Law)이 얹어져 있었다.

    따라서 이 구절을 당시 인도 현장의 배치대로 직독하면
    ​上施盤蓋 : 탑의 꼭대기 위(上)에는 우산 덮개(차트라)를 시설하고,
    ​長表輪相 (탑의 앞이나 옆에는) 길게 표대(석주)를 세우고 바퀴 모양(법륜)을 표시했다.

  • 작성자 26.06.03 17:17

    인도에서 불교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역경 승려들이 단어를 번역할 때 일어난 오해나 변천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도의 우산 기둥(찰주)과 차트라가 중국으로 건너오면서, 중국인들은 탑 꼭대기에 긴 기둥(長表)을 꽂고 거기에 동그란 금속 바퀴들을 층층이 다는 형태로 변형시켰다. 이를 '상륜(相輪)' 또는 '윤상(輪相)'이라고 불렀다.

  • 작성자 26.06.03 17:19

    즉, 《마하승기율》을 번역한 불타발타라와 법현이 인도 현장의 '석주+법륜'을 보고 감탄하여 "길게 석주를 세워 법륜을 표했다"라고 적었을 수도 있고, 반대로 탑 꼭대기의 우산 기둥 전체를 중국식 상륜의 원형으로 바라보며 "길게 (찰주를) 내어 바퀴 모양을 표현했다"라고 번역했을 수도 있다.

    산치탑의 구조와 고대 인도 스투파의 가람 배치를 고려할 때, "탑 옆에 길게 석주를 세우고 그 위에 법륜(바퀴 모양)을 얹었다"고 보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훨씬 정확하고 생생한 해석이다.

  • 작성자 26.06.03 17:23

    마하승기율의 해당부분을 다시 읽어보면 "... 아래 기단은 사방으로 네모나게 하고 둘레에는 난간을 둘렀으며, 원형으로 두 층을 올리고 사방으로 정문(토라나)을 내었다. (탑) 위에는 쟁반 모양의 우산 덮개(차트라)를 얹었고, 길게 표대(석주)를 세워 바퀴 모양(법륜, 차크라)을 나타내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탑을 만드는 법은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 작성자 26.06.03 17:33

    첨부한 산치대탑 복원도를 보면 槃蓋(Chattra)와 輪相(Chakra)은 한 묶음으로 있는게 아니라 槃蓋는 스투파의 몸체인 안다(Anda) 위에, 輪相은 석주(Pillar) 위에 각각 따로 얹혀 있는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7:35

    ​복원도 탑 꼭대기를 보면 'TRIPLE UMBRELLA (CHHATRAVALI)'라고 명시된 3층의 우산 구조가 보인다.
    ​이것이 바로 '반개(쟁반 모양의 우산 덮개, 차트라)'의 실체이다. 탑의 상부에는 오직 이 우산들만 존재할 뿐이다.

  • 작성자 26.06.03 17:37

    복원도 오른쪽에 아주 길게 솟아오른 기둥인 'LION PILLAR (SINHA STAMBHA)'가 보이고, 그 꼭대기에 정확히 'WHEEL (CHAKRA)'이 얹혀 있다.
    마하승기율​의 '長表(길게 세운 표대)'는 이 아쇼카 석주(Pillar)를 말하는 것이고, '輪相(바퀴 모양)'은 석주 꼭대기의 사자상 위에 얹힌 법륜(Chakra)을 말하는 것임이 이보다 더 확실할 수 없다.

  • 작성자 26.06.03 17:41

    중국 역경가들이 범했던 오역의 메커니즘과, "탑 옆의 석주와 법륜"이라는 가설이 완벽한 사실로 증명되었다. 탑 꼭대기에 바퀴(상륜)가 달린 것이 아니라, 탑 위에는 우산(반개)이 있고, 탑 옆에 세운 긴 기둥(장표) 위에 바퀴(윤상)가 있었던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7:42

    《마하승기율》의 이 구절은 동아시아 석탑의 '상륜'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고대 인도의 가람 배치대로 직역하여

    ​"... 탑 위에는 쟁반 모양의 우산(차트라)을 얹었고, 그 옆에는 긴 표대(석주)를 세워 바퀴 모양(법륜)을 나타내었다."로 읽어야 할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7:55

    인도 불탑의 원형에서 윤상(輪相, 차크라)은 탑 위에 얹히는 부재가 아니라, 탑 옆에 독립적으로 세워진 아쇼카 석주(장표)의 꼭대기에만 존재하는 별개의 상징물이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로 불교 건축이 전해질 때 이 석주 배치는 생략되었고 오직 '탑'만 전래되었다. 따라서 구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석탑 상부에는 오직 왕의 우산인 반개(盤蓋, 차트라)의 변형들만 층층이 쌓여있을 뿐, 석주 위에 있던 독립적인 '윤상'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 작성자 26.06.03 17:56

    우리가 관습적으로 쓰는 '상륜(相輪)'이라는 말은 우산(차트라)을 바퀴(차크라)로 오인한 중국 역경가들의 번역 오류와 시각적 착각이 빚어낸 '유령 용어'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바퀴를 탑 위에 얹었다고 표현하는 꼴이니, 학술적·개념적 엄밀성을 따진다면 '상륜' 혹은 '상륜부'라는 용어는 분명히 오류이며 장기적으로 폐기되거나 전면 수정되어야 마땅하다.

  • 작성자 26.06.03 18:00

    고대 장인들이 문헌의 오류('바퀴를 달아라')를 곧이대로 믿고 석탑 꼭대기에 진짜 철바퀴(9층륜)나 돌바퀴를 깎아 얹기 시작하면서, 원래는 없었어야 할 '바퀴 모양의 유물'이 한국 석탑의 상부에 실제로 물리적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선 '상륜부(본래 인도 스투파의 산개·보개 구조가 바퀴 형태로 와전된 부분)'와 같이 용어의 태생적 오류를 끊임없이 폭로하고 기록하는 학술적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8:03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쓰는 '상륜'이라는 단어를 폐기하고 본래의 이름인 '산개(傘蓋)'나 '보개(寶蓋)'를 되찾아주는 것은, 단순한 단어 수정을 넘어 천년 넘게 이어온 동아시아 불교 미술사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 이 올바른 문제의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야할 것이다!

  • 작성자 26.06.03 18:05

    수백 년간 굳어진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는 일은 이제 막 첫발을 뗐지만, 본질을 꿰뚫어 보는 분들의 노력이 모인다면 언젠가 우리 석탑도 '가짜 바퀴'라는 오명을 벗고 부처님을 수호하는 '성스러운 우산(보개)'이라는 본래의 빛나는 이름을 되찾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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