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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도척 目次 장자 잡편 제29편 盜跖도척 목차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1.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179407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2. 孔子공자는 盜跖도척보다 僞善者위선자이다 (2/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868775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3.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기 爲위해 말하다 (3/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296489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4. <盜跖도척보다 孔子공자가 끼친 害해가 더 크다>(4/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641301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5. <孔子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混亂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91702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6. <賢人현인이나 忠臣충신도 本性본성을 違背위배했던 사람들이다>(6/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133330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7. <孔子공자의 道도는 本性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다>(7/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1828793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8. <孔子공자, 盜跖도척에게 氣기가 질리다> (8/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2208818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 9. <작은 盜賊도적은 잡히고 큰 盜賊도적은 諸侯제후가 된다> (9/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2785380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10. <本性본성에 어긋나면 災殃재앙을 自招자초한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039763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 11. <名譽명예와 利益이익은 患亂환란을 가져다 준다> (1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422508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12. <富부와 名譽명예보다 本性본성을 지키는 것이 낫다> (12/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942321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盜跖도척) - 13. <富부와 名譽명예는 사람을 害해치는 부질없는 것이다>(13/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4520076 |
| 01[장자(잡편)] 第30篇 說劍(설검): 01. 장자삼검(莊子三劍)(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3839444 |
이 篇편은 主人公주인공이자 傳說上전설상의 有名유명한 도둑의 이름인 ‘盜跖도척’을 篇편 이름으로 삼았다.
이 篇편의 大部分대부분은 孔子공자와 盜跖도척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는 第一章제1장에 割愛할애되어 있는데 孔子공자를 ‘盜丘도구’로 叱咤질타하는 盜跖도척의 言說언설을 通통해 儒家유가의 僞善的위선적 態度태도를 批判비판하고 있다. 特특히 世上세상 사람들은 孔子공자를 聖人성인이라 稱頌칭송하고, 盜跖도척을 도둑이라 非難비난하지만 이 篇편에서는 盜跖도척이 도리어 孔子공자를 도둑이라고 叱咤질타하고 있는데 이 같은 敍事構造서사구조는 多分다분히 後代후대의 小說소설과 類似유사한 点점이 있다.
第二章제2장에서는 孔子공자의 弟子제자로 벼슬을 얻기 爲위해 修行수행에 邁進매진하는 子張자장과, 慾望욕망 그대로 利益이익을 따르며 自由자유롭게 사는 滿苟得만구득이라는 自然人자연인의 對話대화를 記錄기록하고 있다. 滿苟得만구득은 修行수행을 하라고 忠告충고하는 子張자장에게 名譽명예를 追求추구하는 것이 利益이익을 追求추구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으며, 富부나 名譽명예를 좇아 世俗的세속적 成功성공에 몸을 犧牲희생하는 것은 다 같이 自然人자연인 天천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警告경고하고 있다.
第三章제3장에서는 無足무족과 知和지화의 對話대화를 通통해 名利명리를 다투는 世上세상 사람들의 迷惑미혹된 態度태도를 批判비판하고 있다.
=====第1章↓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 第1章 장자 잡편 제29편 도척 제1장 | ||
| 1.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1/13)(1/3) | ||
| 孔子與柳下季為友 | 공자여유하계위우 | 孔子공자와 柳下季유하계는 서로 親舊친구 사이였다. |
| 柳下季之弟名曰盜跖 | 유하계지제명왈도척 | 그런데 柳下季유하계의 아우는 이름을 盜跖도척이라 하였다. |
| 盜跖從卒九千人 | 도척종졸구천인 | 盜跖도척은 九千구천 名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
| 橫行天下 | 횡행천하 | 天下천하에 橫行횡행하면서 |
| 侵暴諸侯 | 침폭제후 | 諸侯제후들의 領土영토를 侵略침략하고 暴惡포악한 行動행동을 일삼으며, |
| 穴室樞戶 | 혈실추로 |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門문 지도리를 떼어내고 |
| 驅人牛馬 | 구인우마 | 들어가 남의 소나 말을 떼로 몰아 훔쳐내며, |
| 取人婦女 | 취인부녀 | 남의 婦女부녀를 拉致납치 奪取탈취하며, |
| 貪得忘親 | 탐득망친 | 盜賊도적질하여 얻는 利得이득을 貪탐하느라 親戚친척도 잊었으며, |
| 不顧父母兄弟 | 불고부모형제 | 父母兄弟부모형제도 돌보지 않았고, |
| 不祭先祖 | 부제선조 | 祖上조상들에게 祭祀제사도 지내지 않았다. |
| 所過之邑 | 소과지읍 | 그래서 이 盜跖도척의 무리가 지나가는 城邑성읍은, |
| 大國守城 | 대국수성 | 큰 나라는 城壁성벽을 닫아 굳게 지키고, |
| 小國入保 | 소국입보 | 작은 나라는 堡壘보루에 들어가 지켜서 |
| 萬民苦之 | 만민고지 | 萬百姓만백성들이 그를 苦痛고통스럽게 여겼다. 1 |
| * 孔子與柳下季爲友(공자여유하계위우) : 孔子공자와 柳下季유하계는 서로 親舊친구 사이였음. * 柳下季(유하계) : ≪論語논어≫ ≪孟子맹자≫ 等등에 보이는 魯노의 柳下惠유하혜와 同一동일 人物인물로 推定추정. 陸德明육덕명은 “柳下惠유하혜는 姓성이 展전이고 이름은 獲획이고 字자는 季禽계금이다. 어떤 사람은 字자가 子禽자금이고 柳下유하에 머물면서 德惠덕혜를 베풀었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惠혜는 諡號시호라 했고 또 어떤 사람은 柳下유하는 고을 이름이라고 했다.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을 살펴보면 展禽전금은 魯노나라 僖公희공 때의 人物인물로 孔子공자가 태어날 때에 나이가 八十餘팔십여 歲세에 이르고 子路자로가 죽은 때에 이르면 나이가 百五六十餘백오륙십여 歲세에 達달하기 때문에 서로 벗이 될 수 없으니 이는 寓言우언일 뿐이다[柳下惠姓展유하혜성전 名獲명획 字季禽자계금 一云일운 字子禽자자금 居柳下而施德惠거유하이시덕혜 一云일운 惠혜 諡也시야 一云일운 柳下유하 邑名읍명 案左傳云안좌전운 展禽是魯僖公時人전금시로희공시인 至孔子生八十餘年지공자생팔십여년 若至子路之死百五六十歲약지자로지사백오육십세 不得爲友부득위우 是寄言也시기언야].”라고 풀이했다. 이 章장은 儒家유가가 柳下季유하계를 賢人현인(≪論語논어≫ 〈衛靈公위령공〉篇편), 聖人성인(≪孟子맹자≫ 〈萬章만장 下하〉篇편)이라고 稱頌칭송한 데 對대한 揶揄야유를 담고 있다. * 柳下季之弟(유하계지제) 名曰盜跖(명왈도척) : 柳下季유하계의 아우는 이름을 盜跖도척이라 하였음. 盜跖도척은 도둑의 이름. 陸德明육덕명은 “李奇이기 注주의 ≪漢書한서≫에 이르길 跖척은 秦진나라의 大盜대도였다[李奇注漢書云이기주한서운 跖척 秦之大盜也진지대도야].”라고 풀이했고, 兪樾유월은 “≪史記사기≫ 〈伯夷傳백이전〉 正義정의에 또 이르길 ‘盜跖도척이란 者자는 黃帝황제 때의 大盜대도의 이름이다.’라고 했으니 結局결국 盜跖도척이 어느 때의 人物인물인지는 一定일정한 見解견해가 없다. 孔子공자와 柳下惠유하혜는 同時代동시대가 아니었고 柳下惠유하혜와 盜跖도척 또한 同時代동시대가 아니었으니 讀者독자들은 寓言우언을 實際실제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史記伯夷傳正義又云사기백이전정의우운 蹠者척자 黃帝時大盜之名황제시대도지명 是跖之爲何時人시척지위하시인 竟無定說경무정설 孔子與柳下惠不同時공자여유하혜부동시 柳下惠與盜跖亦不同時유하혜여도척역부동시 讀者勿以寓言爲實也독자물이우언위실야].”라고 풀이했다. * 盜跖從卒九千人(도척종졸구천인) : 盜跖도척은 九千구천 名명의 졸개를 거느림. 從종은 動詞동사로 ‘거느리다’, ‘따르게 하다’의 뜻. 卒졸은 ‘졸개’. * 穴室樞戶(혈실추로) 驅人牛馬(구인우마) 取人婦女(취인부녀) :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門문 지도리를 떼어내고 들어가 남의 소나 말을 떼로 몰아 훔쳐내며, 남의 婦女부녀를 拉致납치 奪取탈취함. 室실은 人家인가. 穴혈은 구멍을 뚫는다는 뜻이고 樞추는 門문 지도리를 떼어낸다는 뜻이다. * 所過之邑(소과지읍) 大國守城(대국수성) 小國入保(소국입보) 萬民苦之(만민고지) : 盜跖도척의 무리가 지나가는 城邑성읍은, 큰 나라는 城壁성벽을 닫아 굳게 지키고, 작은 나라는 堡壘보루에 들어가 지켜서 萬百姓만백성들이 그를 苦痛고통스럽게 여겼다. 所過之邑소과지읍은 盜跖도척이 지나간 城邑성읍. 保보는 작은 城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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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 第1章 장자 잡편 제29편 도척 제1장 | ||
| 1.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1/13)(2/3) | ||
| 孔子謂柳下季曰 | 공자위유하계왈 | 孔子공자가 柳下季유하계에게 말하였다. |
| 夫為人父者 | 부위인부자 | “남의 아버지 된 사람이라면, |
| 必能詔其子 | 필능소기자 | 반드시 그 아들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
| 為人兄者 | 위인형자 | 남의 兄형 된 사람이라면, |
| 必能教其弟 | 필능교기제 |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 |
| 若父不能詔其子 | 약부불능소기자 | 그런데 萬若만약 아버지로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없고, |
| 兄不能教其弟 | 형불능교기제 | 兄형으로서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없다면, |
| 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 | 즉무귀부자형제지친의 | 父子부자와 兄弟형제 같은 親戚친척을 貴귀하게 여길 까닭이 없지 않겠습니까. |
| 今先生 | 금선생 | 이제 先生선생은 |
| 世之才士也 | 세지재사야 | 세상이 알아주는 才士재사이면서, |
| 弟為盜跖 | 제위도척 | 그 아우는 盜跖도척이라는 큰 盜賊도적으로 |
| 為天下害 | 위천하해 | 天下천하의 害해가 되고 있는데도 |
| 而弗能教也 | 이불능교야 | 가르쳐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
| 丘竊為先生羞之 | 구절위선생수지 | 나는 적이 先生선생을 爲위해서 이 일을 부끄러이 여깁니다. |
| 丘請為先生往說之 | 구청위선생왈설지 | 그러하니, 나는 先生선생을 代身대신하여 가서 그를 說得설득해 보겠소.” 2 |
| * 必能詔其子(필능소기자) : 반드시 그 아들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함. 必能필능은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함’. 詔소는 ‘訓戒훈계하여 이끌다’. * 無貴父子兄弟之親矣(무귀부자형제지친의) : 父子부자와 兄弟형제 같은 親戚친척을 貴귀하게 여길 까닭이 없을 것임. 親친은 ‘血緣혈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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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 第1章 장자 잡편 제29편 도척 제1장 | ||
| 1.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1/13)(3/3) | ||
| 柳下季曰 | 유하계왈 | 柳下季유하계가 말하였다. |
| 先生言 | 선생언 | “先生선생이 말씀하시길, |
| 為人父者必能詔其子 | 위인부자필능소기자 | ‘남의 아비 된 사람은 반드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
| 為人兄者必能教其弟 | 위인형자필능교기제 | 남의 兄형 된 사람은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
| 若子不聽父之詔 | 약자불청부지소 | 萬一만일 子息자식이 아버지의 訓戒훈계를 듣지 않고 |
| 弟不受兄之教 | 제불수형지교 | 아우가 兄형의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
| 雖今先生之辯 | 수금선생지변 | 비록 只今지금 先生선생의 雄辯웅변으로 說得설득한다 한들 |
| 將奈之何哉 | 장내지하재 | 將次장차 그것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
| 且跖之為人也 | 차척지위인야 | 또한 盜跖도척이란 녀석의 사람됨은 |
| 心如涌泉 | 심여용천 | 마음은 湧용솟음치는 샘물처럼 끝이 없고, |
| 意如飄風 | 의여표풍 | 意氣의기는 激烈격렬한 회오리바람처럼 사나우며, |
| 強足以距敵 | 강족이거적 | 肉體육체의 强健강건함은 어떤 敵적이라도 막아내기에 充分충분하며, |
| 辯足以飾非 | 변족이식비 | 言辯언변은 自己자기 잘못을 꾸며대어 辯明변명하기에 充分충분합니다. |
| 順其心則喜 | 순기심즉희 | 相對상대가 제 마음에 들면 기뻐하지만, |
| 逆其心則怒 | 역기심즉노 | 제 마음에 거슬리면 怒노하여 |
| 易辱人以言 | 이욕인이언 | 말로서 남을 쉽게 辱욕보입니다. |
| 先生必無往 | 선생필무왕 | 先生선생께서는 絶對절대 가지 마십시오.” |
| 孔子不聽 | 공자불청 | 그러나 孔子공자는 柳下季유하계의 忠告충고를 듣지 않고 |
| 顏回為御 | 안회위어 | 顔回안회더러 수레를 몰라 하고 |
| 子貢為右 | 자공위우 | 子貢자공을 오른-便편에 앉힌 뒤 |
| 往見盜跖 | 왕견도척 | 盜跖도척을 만나 보러 갔다. 3 |
| * 心如涌泉(심여용천) 意如飄風(의여표풍) 强足以距敵(강족이거적) 辯足以飾非(변족이식비) : 마음은 湧용솟음치는 샘물처럼 끝이 없고, 意氣의기는 激烈격렬한 회오리바람처럼 사나우며, 肉體육체의 强健강건함은 어떤 敵적이라도 막아내기에 充分충분하며, 言辯언변은 自己자기 잘못을 꾸며대어 辯明변명하기에 充分충분함. 涌泉용천은 盜跖도척의 欲心욕심이 마치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샘과 같음을 形容형용한 表現표현이고, 飄風표풍은 盜跖도척의 意志의지를 헤아릴 수 없음을 形容형용한 表現표현이다. 距敵거적은 敵적을 막아냄. 距거는 拒거와 通통한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 易辱人以言(이욕인이언) : 辱욕지거리로 남을 어렵지 않게 辱욕보임. 言언은 辱욕보이는 手段수단, 곧 辱說욕설, 辱욕지거리를 뜻한다 * 先生必無往(선생필무왕) : 先生선생께서는 絶對절대 가지 마십시오. 必필은 ‘絶對절대로’. * 顔回爲馭(안회위어) 子貢爲右(자공위우) : 顔回안회더러 수레를 몰라 하고 子貢자공을 오른-便편에 앉힘. 馭어는 ‘御者어자’, 곧 말 모는 馬夫마부. 右우는 ‘오른쪽의 陪乘者배승자’. 成玄英성현영은 “子貢자공이 곁에 타서 수레의 오른쪽에 있었던 것이다[子貢驂乘자공참승 在車之右也재거지우야].”라고 풀이했다. 顔回안회(顔回안회, 紀元前기원전 521年년? ~ 紀元前기원전 491年년?[1])는 中國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 사람으로, 孔子공자의 弟子제자이다. 字자는 子淵자연이다. 字자를 따서 顔淵안연이라고도 부른다. 學德학덕이 높고 才質재질이 뛰어나 孔子공자의 가장 屬望촉망받는 弟子제자였다. 그러나 孔子공자보다 먼저 죽었다. 貧困빈곤하고 不遇불우하였으나 介意개의치 않고 성내거나 잘못한 일이 없으므로, 孔子공자 다음가는 聖人성인으로 받들어졌다. 그래서 顔子안자라고 높여 부르기도 한다. 子貢자공(紀元前기원전 520年頃년경 ~ 紀元前기원전 456年頃년경)은 中國중국 春秋춘추 時代시대 衛위나라의 儒學者유학자이다. 本名본명은 端木賜단목사이다. 그의 字자인 子貢자공으로 通稱통칭된다. 孔子공자가 아끼는 弟子제자로서 言語언어에 뛰어났다. 政治的정치적 手腕수완이 뛰어나 魯노나라 · 衛위나라의 宰相재상을 지냈다. 孔子공자를 經濟的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었다. <出處출처: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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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盜跖 |
| 孔子與柳下季為友。柳下季之弟名曰盜跖。盜跖從卒九千人,橫行天下,侵暴諸侯,穴室樞戶,驅人牛馬,取人婦女,貪得忘親,不顧父母兄弟,不祭先祖。所過之邑,大國守城,小國入保,萬民苦之。 孔子謂柳下季曰:「夫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父不能詔其子,兄不能教其弟,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今先生,世之才士也,弟為盜跖,為天下害,而弗能教也,丘竊為先生羞之。丘請為先生往說之。」柳下季曰:「先生言『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子不聽父之詔,弟不受兄之教,雖今先生之辯,將奈之何哉?且跖之為人也,心如涌泉,意如飄風,強足以距敵,辯足以飾非,順其心則喜,逆其心則怒,易辱人以言。先生必無往。」 孔子不聽,顏回為御,子貢為右,往見盜跖。 |
| 孔子與柳下季為友。柳下季之弟名曰盜跖。盜跖從卒九千人,橫行天下,侵暴諸侯,穴室樞戶,驅人牛馬,取人婦女,貪得忘親,不顧父母兄弟,不祭先祖。所過之邑,大國守城,小國入保,萬民苦之。 1 |
| 孔子謂柳下季曰:「夫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父不能詔其子,兄不能教其弟,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今先生,世之才士也,弟為盜跖,為天下害,而弗能教也,丘竊為先生羞之。丘請為先生往說之。」 2 |
| 柳下季曰:「先生言『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子不聽父之詔,弟不受兄之教,雖今先生之辯,將奈之何哉?且跖之為人也,心如涌泉,意如飄風,強足以距敵,辯足以飾非,順其心則喜,逆其心則怒,易辱人以言。先生必無往。」 孔子不聽,顏回為御,子貢為右,往見盜跖。 3 |
| 孔子공자와 柳下季유하계는 서로 親舊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柳下季유하계의 아우는 이름을 盜跖도척이라 하였다. 盜跖도척은 九千구천 名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天下천하에 橫行횡행하면서 諸侯제후들의 領土영토를 侵略침략하고 暴惡포악한 行動행동을 일삼으며,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門문 지도리를 떼어내고 들어가 남의 소나 말을 떼로 몰아 훔쳐내며, 남의 婦女부녀를 拉致납치 奪取탈취하며, 盜賊도적질하여 얻는 利得이득을 貪탐하느라 親戚친척도 잊었으며, 父母兄弟부모형제도 돌보지 않았고, 祖上조상들에게 祭祀제사도 지내지 않았다. 그래서 이 盜跖도척의 무리가 지나가는 城邑성읍은, 큰 나라는 城壁성벽을 닫아 굳게 지키고, 작은 나라는 堡壘보루에 들어가 지켜서 萬百姓만백성들이 그를 苦痛고통스럽게 여겼다. 1 |
| 孔子공자가 柳下季유하계에게 말하였다. “남의 아버지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들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남의 兄형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萬若만약 아버지로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없고, 兄형으로서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없다면, 父子부자와 兄弟형제 같은 親戚친척을 貴귀하게 여길 까닭이 없지 않겠습니까. 이제 先生선생은 世上세상이 알아주는 才士재사이면서, 그 아우는 盜跖도척이라는 큰 盜賊도적으로 天下천하의 害해가 되고 있는데도 가르쳐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적이 先生선생을 爲위해서 이 일을 부끄러이 여깁니다. 그러하니, 나는 先生선생을 代身대신하여 가서 그를 說得설득해 보겠소.” 2 |
| 柳下季유하계가 말하였다. “先生선생이 말씀하시길, ‘남의 아비 된 사람은 반드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남의 兄형 된 사람은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萬一만일 子息자식이 아버지의 訓戒훈계를 듣지 않고 아우가 兄형의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비록 只今지금 先生선생의 雄辯웅변으로 說得설득한다 한들 將次장차 그것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盜跖도척이란 녀석의 사람됨은 마음은 湧용솟음치는 샘물처럼 끝이 없고, 意氣의기는 激烈격렬한 회오리바람처럼 사나우며, 肉體육체의 强健강건함은 어떤 敵적이라도 막아내기에 充分충분하며, 言辯언변은 自己자기 잘못을 꾸며대어 辯明변명하기에 充分충분합니다. 相對상대가 제 마음에 들면 기뻐하지만, 제 마음에 거슬리면 辱욕지거리로 남을 어렵지 않게 辱욕보입니다. 先生선생께서는 絶對절대 가지 마십시오.” 그러나 孔子공자는 柳下季유하계의 忠告충고를 듣지 않고 顔回안회더러 수레를 몰라 하고 子貢자공을 오른-便편에 앉힌 뒤 盜跖도척을 만나 보러 갔다. 3 |
| 孔子與柳下季為友。柳下季之弟名曰盜跖。盜跖從卒九千人,橫行天下,侵暴諸侯,穴室樞戶,驅人牛馬,取人婦女,貪得忘親,不顧父母兄弟,不祭先祖。所過之邑,大國守城,小國入保,萬民苦之。 1 |
| 孔子공자] 與柳下季여유하계]로 爲友위우]러니 柳下季之弟유하계지제] 名曰盜跖명왈도척]이니 盜跖도척]이 從卒九千人종졸구천인]하야(으로) 橫行天下횡행천하]하야 侵暴諸侯침포제후]하며 穴室樞戶혈실추호]하고 驅人구인]의 牛馬우마]하며 取人취인]의 婦女부녀]하며 貪得忘親탐득망친]하야 不顧父母兄弟불고부모형제]하며 不祭先祖불제선조]하더니 所過之邑소과지읍]이 大國대국]은 守城수성]하고 小國소국]은 入保입보]하야 萬民만민]이 苦之고지]하더니 |
| 孔子공자] 與柳下季여유하계]로 爲友위우]러니 柳下季之弟유하계지제] 名曰盜跖명왈도척]이니 孔子공자와 柳下季유하계는 서로 親舊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柳下季유하계의 아우는 이름을 盜跖도척이라 하였다. 盜跖도척]이 從卒九千人종졸구천인]하야(으로) 橫行天下횡행천하]하야 侵暴諸侯침포제후]하며 盜跖도척은 九千구천 名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天下천하에 橫行횡행하면서 諸侯제후들의 領土영토를 侵略침략하고 暴惡포악한 行動행동을 일삼으며, 穴室樞戶혈실추호]하고 驅人구인]의 牛馬우마]하며 取人취인]의 婦女부녀]하며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門문 지도리를 떼어내고 들어가 남의 소나 말을 떼로 몰아 훔쳐내며, 남의 婦女부녀를 拉致납치 奪取탈취하며, 貪得忘親탐득망친]하야 不顧父母兄弟불고부모형제]하며 不祭先祖불제선조]하더니 盜賊도적질하여 얻는 利得이득을 貪탐하느라 親戚친척도 잊었으며, 父母兄弟부모형제도 돌보지 않았고, 祖上조상들에게 祭祀제사도 지내지 않았다. 所過之邑소과지읍]이 大國대국]은 守城수성]하고 小國소국]은 入保입보]하야 萬民만민]이 苦之고지]하더니 1 래서 이 盜跖도척의 무리가 지나가는 城邑성읍은, 큰 나라는 城壁성벽을 닫아 굳게 지키고, 작은 나라는 堡壘보루에 들어가 지켜서 萬百姓만백성들이 그를 苦痛고통스럽게 여겼다. |
| 孔子공자와 柳下季유하계는 서로 親舊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柳下季유하계의 아우는 이름을 盜跖도척이라 하였다. 盜跖도척은 九千구천 名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天下천하에 橫行횡행하면서 諸侯제후들의 領土영토를 侵略침략하고 暴惡포악한 行動행동을 일삼으며, 남의 집에 구멍을 뚫어 門문 지도리를 떼어내고 들어가 남의 소나 말을 떼로 몰아 훔쳐내며, 남의 婦女부녀를 拉致납치 奪取탈취하며, 盜賊도적질하여 얻는 利得이득을 貪탐하느라 親戚친척도 잊었으며, 父母兄弟부모형제도 돌보지 않았고, 祖上조상들에게 祭祀제사도 지내지 않았다. 그래서 이 盜跖도척의 무리가 지나가는 城邑성읍은, 큰 나라는 城壁성벽을 닫아 굳게 지키고, 작은 나라는 堡壘보루에 들어가 지켜서 萬百姓만백성들이 그를 苦痛고통스럽게 여겼다. 1 |
| 孔子謂柳下季曰:「夫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父不能詔其子,兄不能教其弟,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今先生,世之才士也,弟為盜跖,為天下害,而弗能教也,丘竊為先生羞之。丘請為先生往說之。」 2 |
| 孔子공자] 謂柳下季위유하계]하야 曰왈] 夫爲人父者부위인부자]는 必能詔其子필능조기자]하고 爲人兄者위인형자]는 必能敎其弟필능교기제]하나니 若父약부] 不能詔其子불능조기자]하며 兄형]이 不能敎其弟불능교기제]인댄 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칙무귀부자형제지친의]어니따녀 今先生금선생]은 世之才士也세지재사야]로대 弟爲盜跖제위도척]하야 爲天下害위천하해]어늘 而弗能敎也이불능교야]하다니 丘구]는 竊爲先生절위선생]하야 羞之수지]하노니 丘구]는 請爲先生청위선생]하야 往說之왕설지]호리라 |
| 孔子공자] 謂柳下季위유하계]하야 曰왈] 孔子공자가 柳下季유하계에게 말하였다. 夫爲人父者부위인부자]는 必能詔其子필능조기자]하고 爲人兄者위인형자]는 必能敎其弟필능교기제]하나니 “남의 아버지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들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남의 兄형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 若父약부] 不能詔其子불능조기자]하며 兄형]이 不能敎其弟불능교기제]인댄 그런데 萬若만약 아버지로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없고, 兄형으로서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없다면, 則無貴父子兄弟之親矣즉무귀부자형제지친의]어니따녀 父子부자와 兄弟형제 같은 親戚친척을 貴귀하게 여길 까닭이 없지 않겠습니까. 今先生금선생]은 世之才士也세지재사야]로대 弟爲盜跖제위도척]하야 爲天下害위천하해]어늘 而弗能敎也이불능교야]하다니 제 先生선생은 世上세상이 알아주는 才士재사이면서, 그 아우는 盜跖도척이라는 큰 盜賊도적으로 天下천하의 害해가 되고 있는데도 가르쳐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丘구]는 竊爲先生절위선생]하야 羞之수지]하노니 丘구]는 請爲先生청위선생]하야 往說之왕설지]호리라 2 나는 적이 先生선생을 爲위해서 이 일을 부끄러이 여깁니다. 그러하니, 나는 先生선생을 代身대신하여 가서 그를 說得설득해 보겠소.” |
| 孔子공자가 柳下季유하계에게 말하였다. “남의 아버지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들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남의 兄형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萬若만약 아버지로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없고, 兄형으로서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없다면, 父子부자와 兄弟형제 같은 親戚친척을 貴귀하게 여길 까닭이 없지 않겠습니까. 이제 先生선생은 世上세상이 알아주는 才士재사이면서, 그 아우는 盜跖도척이라는 큰 盜賊도적으로 天下천하의 害해가 되고 있는데도 가르쳐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적이 先生선생을 爲위해서 이 일을 부끄러이 여깁니다. 그러하니, 나는 先生선생을 代身대신하여 가서 그를 說得설득해 보겠소.” 2 |
| 柳下季曰:「先生言『為人父者必能詔其子,為人兄者必能教其弟』,若子不聽父之詔,弟不受兄之教,雖今先生之辯,將奈之何哉?且跖之為人也,心如涌泉,意如飄風,強足以距敵,辯足以飾非,順其心則喜,逆其心則怒,易辱人以言。先生必無往。」 孔子不聽,顏回為御,子貢為右,往見盜跖。 3 |
| 柳下季曰유하계왈]호대 先生선생]이 言언]호대 爲人父者위인부자] 必能詔其子필능조기자]하며 爲人兄者위인형자] 必能敎其弟필능교기제]라하시나니 若子약자] 不聽父之詔불청부지조]하며 弟不受兄之敎제불수형지교]하면 雖今先生之辯수금선생지변]인들 將柰之何哉장내지하재]리오 且跖之爲人也차척지위인야] 心如涌泉심여용천]하며 意如飄風의여표풍]하며 强足以距敵강족이거적]하며 辯足以飾非변족이식비]라 順其心則喜순기심칙희]하고 逆其心則怒역기심즉로]하야 易辱人以言이욕인이언]하나니 先生선생]은 必無往필무왕]하소서 孔子不聽공자불청]하고 顔回안회]로 爲馭위어]하고 子貢자공]으로 爲右위우]하야 往見盜跖왕견도척]한대 |
| 柳下季曰유하계왈]호대 先生선생]이 言언]호대 爲人父者위인부자] 必能詔其子필능조기자]하며 柳下季유하계가 말하였다. “先生선생이 말씀하시길, ‘남의 아비 된 사람은 반드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爲人兄者위인형자] 必能敎其弟필능교기제]라하시나니 若子약자] 不聽父之詔불청부지조]하며 남의 兄형 된 사람은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萬一만일 子息자식이 아버지의 訓戒훈계를 듣지 않고 弟不受兄之敎제불수형지교]하면 雖今先生之辯수금선생지변]인들 將柰之何哉장내지하재]리오 아우가 兄형의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비록 只今지금 先生선생의 雄辯웅변으로 說得설득한다 한들 將次장차 그것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且跖之爲人也차척지위인야] 心如涌泉심여용천]하며 意如飄風의여표풍]하며 또한 盜跖도척이란 녀석의 사람됨은 마음은 湧용솟음치는 샘물처럼 끝이 없고, 意氣의기는 激烈격렬한 회오리바람처럼 사나우며, 强足以距敵강족이거적]하며 辯足以飾非변족이식비]라 肉體육체의 强健강건함은 어떤 敵적이라도 막아내기에 充分충분하며, 言辯언변은 自己자기 잘못을 꾸며대어 辯明변명하기에 充分충분합니다. 順其心則喜순기심칙희]하고 逆其心則怒역기심즉로]하야 易辱人以言이욕인이언]하나니 先生선생]은 必無往필무왕]하소서 相對상대가 제 마음에 들면 기뻐하지만, 제 마음에 거슬리면 辱욕지거리로 남을 어렵지 않게 辱욕보입니다. 先生선생께서는 絶對절대 가지 마십시오.” 孔子不聽공자불청]하고 顔回안회]로 爲馭위어]하고 子貢자공]으로 爲右위우]하야 往見盜跖왕견도척]한대 3 그러나 孔子공자는 柳下季유하계의 忠告충고를 듣지 않고 顔回안회더러 수레를 몰라 하고 子貢자공을 오른-便편에 앉힌 뒤 盜跖도척을 만나 보러 갔다. |
| 柳下季유하계가 말하였다. “先生선생이 말씀하시길, ‘남의 아비 된 사람은 반드시 그 子息자식을 訓戒훈계하여 이끌 수 있어야 하고, 남의 兄형 된 사람은 반드시 그 아우를 가르쳐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萬一만일 子息자식이 아버지의 訓戒훈계를 듣지 않고 아우가 兄형의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비록 只今지금 先生선생의 雄辯웅변으로 說得설득한다 한들 將次장차 그것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盜跖도척이란 녀석의 사람됨은 마음은 湧용솟음치는 샘물처럼 끝이 없고, 意氣의기는 激烈격렬한 회오리바람처럼 사나우며, 肉體육체의 强健강건함은 어떤 敵적이라도 막아내기에 充分충분하며, 言辯언변은 自己자기 잘못을 꾸며대어 辯明변명하기에 充分충분합니다. 相對상대가 제 마음에 들면 기뻐하지만, 제 마음에 거슬리면 辱욕지거리로 남을 어렵지 않게 辱욕보입니다. 先生선생께서는 絶對절대 가지 마십시오.” 그러나 孔子공자는 柳下季유하계의 忠告충고를 듣지 않고 顔回안회더러 수레를 몰라 하고 子貢자공을 오른-便편에 앉힌 뒤 盜跖도척을 만나 보러 갔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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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章↑
*****(2026.10.18)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52〉 |
| ■ 천문대 (오세영, 1942~) ■ |
| - 오세영(1942 ~ ) - |
| 하늘나라 백화점은 도시가 아니라 한적한 시골에 있다. 온 하늘 찌든 스모그를 벗어나, 광란하는 네온 불빛들을 벗어나 청정한 산 그 우람한 봉우리에 개점한 매장. 하늘나라 백화점은 연말연시가 아니라 대기 맑은 가을밤이 대목이다. 아아, 쏟아지는 은하수, 별들의 바겐세일 부모의 손목을 잡은 채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에 하나씩 별을 품고 문을 나선다. |
| - 2009년 시집 <바람의 그림자> (천년의 시작) * 어느덧 시월도 중순, 올 시월은 예년과는 달리 청명한 날들이 많아 밤에는 때때로 뭇별이 총총히 빛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나이에도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면 작은 설렘이 느껴져서, 문득 맑은 가을밤 어느 한적한 천문대에서 쏟아져 내릴 듯한 무수한 별들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이 詩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꿈과 소망을 주기 위해서는 천문대를 방문하여 밤하늘의 별을 보게 하라고 권장하는 작품입니다. 이 詩에서는 셀 수 없이 빛나는 별들이 보이는 천문대를,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백화점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가을날 가까운 천문대로 가서 쏟아지는 무수한 별들을 올려다보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늘에서 무수히 펼쳐져 빛나는 별들 중 어느 하나를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생기는 연유라고 말이죠. 그래선지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과 여행을 하면서 우리 세대와는 달리, 대부분 천문대를 방문한다고 하네요. |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53〉 |
| ■ 햇빛, 달빛, 별빛 ■ |
| - 유하(1963 ~ ) - |
| 가을 들판에 참새 떼처럼 내려앉는 오후의 햇빛이여 갈대숲 강아지풀 어루만지며 수랑골 방죽 위에 뛰노는 달빛, 별빛이여 아, 이 대지 위의 빛 잔치 대지는 늘 흥청망청 잔치를 여는구나 보아라 무진장으로 해가 꾸어 주는 저 빛을 달과 별이 빌려주는 저 빛을 오후 다사로운 햇빛 빚더미로 쏟아지는 가을 들판 눈물 하나로 흔들린다. |
| - 1991년 시집 <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 (문학과 지성사) * 시골에서 살다 보면 주변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10월도 절반이 지나간 요즘, 퇴락한 햇살 아래 활짝 핀 국화나 조금씩 단풍이 물들고 있는 산기슭을 보며 가을이 깊어 감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싸늘하고 적막한 가운데 풀벌레 소리만 가끔 들리는 모습이군요. 이 詩에서는 가을의 햇빛과 달빛, 그리고 별빛을 마땅히 찬사받아야 할 대상이며,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지가 빛나고 아름다우며 가을이 가을다운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자연이 보내주는 빛은 우리에게 빌려준, 언젠가는 우리가 갚아야 할 빚임을 잊지 말고 가을의 햇빛, 달빛 그리고 별빛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가을의 들판에 내리는 햇빛을 쬐며 감동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진다면 가을은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고 조용히 알려주는군요. 지금은 그러한 햇빛과 달빛, 그리고 별빛이 있는 가을입니다그려. |
* 雲林운림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 提供제공.
| ※※ 아비투스(habitus)란? ※※ |
| 살아갈 나이보다 살아온 나이를 더 많이 먹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아 점점 쇠약해진다는 생각에 왠지 서글픈 마음도 듭니다. 요즘은 잘 늙어가야겠다는 생각에 늙음을 고민하게 됩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인간의 행동 양식과 태도를 결정하는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아비투스란 무엇인가? 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년이 되면 외모나 재산보다 삶의 태도와 품격이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인데, 어떤 노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멋있어 보이고, 어떤 노인은 반대로 점점 추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부류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돈이 많거나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멋진 노인은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풍겨 나오는 고유한 품격을 지닌다 말합니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아비투스(habitus)’입니다. 이는 개인이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습관, 감각, 사고방식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달리 말해, 오랜 기간 쌓아온 문화적 자본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 꾸준한 독서와 예술적 감상이 몸에 밴 사람은 자연스럽게 세련된 언어와 태도를 보이는 반면, 자기 계발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 사람은 무례한 말투와 저급한 행동이 습관화된다는 것입니다. 노년이 되면 젊을 때 쌓아온 아비투스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것이죠. 젊을 때는 외모나 직위, 돈으로 자신을 가식적으로 꾸밀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본질이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어떤 노인이 멋진 노인이 되고, 어떤 노인이 추한 노인이 되는지는 젊은 시절부터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
| 멋진 노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말과 태도에 품격이 있다. 멋진 노인은 함부로 말하지 않고 비속어나 남을 비난하는 말이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둘째,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열린 태도를 지닌다.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라든가, “나 때는 말이야”와 같은 말은 듣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세상을 향해 닫힌 태도를 보이면 점점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흔한 말로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꼰대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몸가짐이 항상 단정함. 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입거나 몸을 가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옷차림, 단정한 자세는 나이에 관계없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줍니다. 넷째,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 늘 지적 호기심을 유지하고 배우려는 자세는 멋진 노인의 핵심 요소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책을 읽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노인은 언제나 젊은 감각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긍정적이고 유머 감각이 있음. 세월이 지나면 누구나 몸이 약해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사람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멋진 노인은 불평과 짜증 대신,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로 상황을 받아들이며 주변을 밝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멋진 노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꾸려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는 오랜 습관과 내면의 변화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늘 좋은 책과 문화를 접하고 지적인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음악과 예술을 감상하여 감각을 키우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멋진 노인과 추한 노인의 차이는 젊은 시절부터 형성된 아비투스’에서 비롯됩니다. 하루하루의 작은 습관이 결국 자신의 노후의 모습을 결정짓습니다. 멋진 노인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의 결과물이란 것이죠. 지금부터라도 멋진 노인이 되기 위해 나 자신을 가꾸고 내면의 품격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石松석송 車憲奎차헌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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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떠난 구글 창업자…억만장자세 반대에 13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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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에 쓰는 돈만 일주일 10만원, 너무 게을러 한심”…미국 Z세대서 ‘배달 죄책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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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 못 가는 트럼프, '텃밭'에서 경합주 후보 지지 호소...민주당 후보 비난
https://v.daum.net/v/20261018102205964
제2 오징어 게임 못 찾은 넷플릭스, 직원 8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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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 제재 유예, 물가 효과 미미…"푸틴 정치적 이득"
https://v.daum.net/v/20261018111421251
“공 두 개 동시에 골문으로”…황당 축구 경기 영상 진짜였다
https://v.daum.net/v/20261018091941820
1억 넘는데도…"골프치러 왔어요" 우르르 몰려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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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선 사람 없이 헬기가 날고 드론까지 발사···미래 전쟁은 AI가 한다? [특파원 토크, 특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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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착민, 서안서 유럽 외교관 공격…“책임자 처벌” 피해국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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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생 시위에 노동자 합류…55만명, 시청 불지르고 “마크롱 사퇴하라”
https://v.daum.net/v/20261018144200966
예멘 후티 반군, 정부군·사우디 공세 강화...호르무즈 유조선 피해 급증
https://v.daum.net/v/20261018143415723
“매일 성장하고 있다”…무라야마 담화 계승, 야스쿠니 3번 안 간 다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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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뽑았는데 일이 없네"…기업들 결국 '가짜 업무' 만들었다 [한명현의 오피스로그]
https://v.daum.net/v/20261018140231995
프랑스 물가 시위 전국 폭력사태로 번져…1200명 체포·경찰 150명 부상(종합)
https://v.daum.net/v/20261018135722869
[단독] 한국 책 166t, AI 학습용으로 팔렸다…日·대만서도 수백t 확인
https://v.daum.net/v/20261018135721868
트럼프 측근 “한·미동맹은 지금 리셋 중…이혼 아닌 부부 상담”
https://v.daum.net/v/2026101813554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