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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화오션이 4% 조정을 받아 조선 관련주가 최근 너무 많이 오른 관계로 기간 조정으로 쉬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더니 오늘 바로 반등합니다. 아직은 조선 테마가 금방 죽을 듯 보이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위 SK오션플랜트는 원래 삼강이엔티라는 회사를 SK가 인수하였다가 해상풍력을 포기하고 매물로 내 놓은 것을 과거 STX그룹의 강덕수 회장이 투자자로 있는 디오션 투자그룹과 오성첨단소재가 같이 인수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덕수 회장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그룹 회장으로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었습니다. 한창 잘 나갈 때에는 10대 그룹안에도 들었습니다. 25년전 비즈니스 관계로 독대한 적인 있었는데 눈빛이 보통 아닌 분이었습니다. 다만 무리한 확장으로 결국 그룹이 해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조선 산업 경험으로 SK오션플랜트를 인수하고 나면 풍력 하부 구조물보다는 조선 하부체로서 미국 함정 보수 사업을 할 것으로 기대하여 주가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최근 HJ중공업이나 세진중공업 주가가 뜨거운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강덕수 회장의 과거 능력을 다시 발휘하여 좋은 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회사 주식을 2년 전부터 비중 1%로 보유하고 있는데 한번 매수하면 쉽게 매도를 안 하고 있다가 버티면서 다시 횡재를 하는 느낌입니다.
어제 올린 글에서 주장한 대로 9월 한국 증시는 나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 비록 외인이 선물은 매도를 많이 하였지만 코스피, 코스닥, 콜옵션, 주식선물을 매수하여 9월 주식시장에 대해 약간이나마 상방을 보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다만 9월 지수는 강하게 올라가지는 않고 횡보하면서 서서히 올라 가면서 순환매가 일어날 전망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소부장 및 화장품 주식들의 반등 흐름이 일어났습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