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침몰보다 세월(기회)의 상실이 더욱 참혹하다.
사람에게 주어진 백년 안팎의 시간(세월)에 대해 마귀는 육적인 부강으로 호의호식하며 부귀영화와 쾌락과 명성을 떨치기 위해 주어진 기회의 때로 소모(침몰)시키게 합니다. 그러나 천지만물과 사람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그 세월을 육신의 생명으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절대절명의 기회의 때로 주었습니다. 지난번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할 때, 이기주의 심보로 가득찬 선장과 다수 선원들이 사람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조치로 수많은 승객들을 사상케 하였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지구촌 문명 국가에 사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생각일까 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의 음성과 환상을 직접 듣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 앞에 알려진 유명한 신앙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어진 말씀을 토대로 하여 생각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 곧 성령이 생각나게 해 주시는 가르침으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소나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에 떠오른 하나님의 음성과 계시는 이러합니다. 즉 지금 이 시간대에 세월호(世越號)가 침몰한 일보다 인간들이 육신의 목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절대절명의 기회의 때인 세월(歲月)을 이처럼 소모시킨 일에 비하면 참으로 미미한 사건에 불과하다는 뜻의 경고로 보입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1~16) 하셨고 또,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골로새서 4:5) 하셨습니다.
세월호(世越號)가 비록 미숙하고 무책임한 선장과 선원들에 의해 배가 기울었을지라도 퇴선 명령을 신속히 내렸더라면 많은 사람들을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불순종으로 인류가 지옥 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을지라도 이 시대 세상의 선장과 선원 노릇을 하고 있는 기독인들이 죄악된 삶으로부터 퇴선 명령을 신속히 내렸더라면 많은 생명들을 지옥에서 건져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교회 목사님들이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과 같아서 사람이 물질문명의 혜택으로도 얼마든지 천국 같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만 가르치고 저들이 시급히 죄악된 삶에서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침묵하였습니다. 즉 퇴선 명령과 같은 출죄악의 삶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대의 교인들이 육적인 풍요(가나안 복지)로 데려다 주겠다는 출애굽의 소리는 즐겨 순종하여도, 하나님(성령)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출죄악의 삶은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롯의 아내와 같이 풍요로 뒤덮인 소돔·고모라를 추억해 자꾸만 뒤돌아 보게 해 결국 소금 기둥이 되도록 합니다.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이 침몰해 가는 배에 갇힌 수많은 사람들에게 즉가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음 같이, 오늘날의 교회 목사님과 교직자들이 교회 건물을 아름답게 신축하거나 증축을 하여야만 많은 교인들을 확보할 수 있다고 착각해 그에 필요한 재물에 집착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침몰당할 죄악의 삶에서 탈출하도록 명하지 않고 그대로 죄악된 수법으로 육적인 부강만 도모토록 방치하였습니다.
세월호 침몰시에 시간 낭비가 이 같은 인명 손실에 이르렀지만, 생명으로 영생할 수 있는 때를 허송 세월한 죗값에 대한 고통은 더욱 더 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거나 불순종한 죄의 대가가 바로 영원한 지옥 불구덩이의 고통입니다. 거기서는 물 한 방울만 혓바닥에 적셔 달라고 애걸복걸하여도 그 부탁을 들어 줄 수 없으며, 단 일 분간만이라도 지옥에서 벗어나 휴식을 주는 대가로 세상에서 살게 해 주면, 그 어떠한 참혹한 십자가 형벌이나 멸시천대나 험악한 중노동이라도 즐거히 감당하겠노라고 애걸복걸하여도 그런 부탁마저 들어 줄 수 없는 곳이 바로 지옥 불구덩이입니다.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한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한 죗값이 이와 같음을 수없이 전해 듣고도 그들은 그 말씀을 허탄하게 취급해 무시하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물만 도적질합니다.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 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누가복음 13:1~5) 하심 같이, 세월호에 갇혀 참변을 당한 사람들보다 살아 생존하는 우리들도 하나님께 온전히 회개치 않으면, 항시 그 같은 참변을 예약해 두고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이사야 57:1) 하심 같이, 어떤 변고로 비명 횡사하는 사람이 꼭 남들보다 죄가 많기 때문에 그런 참변을 당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오래 살게 되면 지옥 형벌에 들어갈 참혹한 죄악을 저지르게 될까봐 하나님이 일찍 데려 가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월호 유족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이런 변고로 죽은 것에 대해 지나치게 상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착한 자식들은 여러분들보다 하나님의 슬하에 있는 더욱 더 안전하고 행복합니다. 이 죄악 많은 세상에 조금 더 오래 살다가 지옥형벌에 이를 죄를 저지르는 것보다, 하나님이 일찍 데려가 자신의 품에 두는 것이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는 더욱 안전합니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세월호의 침몰은 곧 세월(기회)의 상실을 뜻합니다. 생명으로 영생할 수 있도록 주어진 절대절명의 챤스인 세월을, 허탄한 부귀영화와 쾌락과 사람들로부터 영광받을(칭찬들을) 수 있는 시간대로 허송 세월한 것이 바로 세월의 침몰입니다. 생명으로 영생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대가 바로 백년 안팎의 삶입니다. 이 시간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자기 심령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함으로 채우면 하나님과 함께 영생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이 시간대에 육적인 부강을 갖추어 육신의 부귀영화와 쾌락과 명예를 갖는 일에 진력하면, 그게 바로 세월(기회, 시간)을 허송시켜 침몰시키게 하는 짓입니다. 제발 생명의 소중한 때(기회)를 허송시킨 죄로 참담한 지옥형벌을 당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탈북의 삶보다 더 절박하고 시급한 삶이 탈죄악의 삶입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
첫댓글 네 올으신 말씀입니다..
자기인생에 세월을 침몰시키지 말라는 경고로 받는분들은 살것이며 무감각 한분들은 더한일을 당할것입니다.
예수만 믿으면 무슨 짓을 하여도 구원받는다는 구원파의 탄생이 바로 기성 교회 교인들의 타락한 믿음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속성에서 불거져 나온 괴물을 보고 그들만 이단자로 지목하고 ,숨겨진 자신들의 비뚤어진 믿음은 회개치 않는 것이 한국 교회의 실상입니다. 심도 있게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