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까맣게 잊었었는데
체리의 봄 꽃몽오리 처럼
아이적일 몽그르르 솟아 오르네---이
까만 탈막을 금방 부으면
모락모락 김이 났걸랑
아저씨 둘이서 길다란 자루달린
쓸막이로 슬슬 문댓기면
탈막은 평평히 깔렸어
한덩어리 또르르 굴러 나오면
얼렁 집어야해
아저씨가 '저리가!' 발을 굴을거거든
식었으면 버리고 다시 노리는거야
길다란 작대기가 있음 좋은데
꼬챙이 등뒤에 숨기고 섰지
우르르 뜨건거 다시 쏟아지면
우우우 김이 퍼져올라 오걸랑
잽싸게 꼬챙이를 들이 밀었다 빼는거야
꼬챙이에 물직하게 묻은 탈막을
짝대기로 급히급히 밀어내어서
식기전에 조물락 조물락
깜뎅이구슬 만들었어
에이! 쬐그만거 겨우 한개.
까매진 손톱이랑 손가락
쑤세기로 빡빡 밀어냈지만
그래도 몇군데 남긴채 학교 댕겼어.
생각하다 보니까 참 재미있었는거 같네?
하하하
목소리(웃으며)
카페 게시글
사랑방
Re:타마구... 하하하 나두 나두 탈막구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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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쯧쯧~~ 요자 애들이 별것을 다 만드네...고건 사내 애들이 하는 짓인데... 짝대기로 뜨건 타마구 꺼내다 머리카락에 묻어 굳어봐... ㅋㅋㅋ
목소리님? 타마구 묻은거요 석유로 지워야했어요 그래도 잘 안지워진 기억이나요 석유도 넙죽한 네모통에다가 사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