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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Rogue One: A Star Wars Story (디즈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016.12.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972,000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477,273,354 해외수익 - $437,100,000 상영관수 - 4,157개 (-)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m -2017년 1월 1일이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지난주 박스오피스는 2016년 53주차 박스오피스가 됐고, 공식적으로 2017년 1월 첫 번째 박스오피스가 열렸습니다. 단 한 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적은 수의 상영관을 들고 관객과 만났던 몇몇 작품들의 상영관이 대폭 늘어난 주였는데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2017년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익만 보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히든 피겨스]의 선전으로 다소 손해를 본 것도 있는데요. 이번 주 주말 3일 동안의 수익이 예상보다는 훨씬 적게 나왔네요. 이번 주 2016년 개봉작 중 최고수익을 기록한 [도리를 찾아서, 2016 | $486m]를 역전할 줄 알았는데 실패했고 다음 주가 되면 공식적으로 2016년 흥행 1위 작품으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보다는 파괴력이 약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것이 해외수익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터]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 못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번 주 중국에서 개봉하면서 해외수익도 확실하게 상승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기본 에피소드 9개로 예정된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이면서 앤솔로지 시리즈가 명명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앤솔로지 필름의 두 번째 작품인 [한 솔로(가제)]는 2018년 개봉 예정입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와 [21 점프 스트리트], [22 점프 스트리트]를 연출했던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가 연출을 맡을 예정으로 2018년 5월 개봉이라고 일찍이 정해지긴 했었는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을 보고 조심스럽게 12월로 개봉일을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참고로 젊은 한 솔로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주인공 한 솔로 역을 맡은 배우는 엘든 이렌리치입니다. |
2위(▲15) Hidden Figures (폭스) 히든 피겨스 2017년 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800,000 (수익증감률 +2,440%) 누적수익 - $24,754,178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71개 (+2,44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5m -지난 2주 동안 대도시 중심으로 적은 수의 관객들과 함께했던 [히든 피겨스]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관객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지난 2주 동안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지지와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인해 흥행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했었는데요. 그 기대치가 이번 주 수익에 그대로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씽]을 끌어내리고 주말 집계의 첫 번째 날인 금요일 수익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와이 힘?]과 [어쌔신 크리드]로 속이 쓰렸던 폭스에게는 분위기 반전을 시킬만한 작품이 일찍 나와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네요. NASA에서 일했던 흑인 여성 세 명의 이야기를 그린 [히든 피겨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답게 보장된 감동이 있었고, 좋은 배우들의 보장된 연기가 있었기에 관객들이 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큰 고민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영화도 잘 나왔다는 입소문까지 더해졌고. [세인트 빈센트, 2014]로 감독 데뷔전을 치렀던 데오도르 멜피 감독은 데뷔작부터 두 번째 작품까지 작은 성공을 기록하면서 다음 작품을 궁금하게 만드는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
3위(▼1) SING (유니버설) 씽 2016.12.2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9,573,670 (-54%) 누적수익 - $213,373,315 해외수익 - $143,500,000 상영관수 - 3,955개 (-7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75m -개봉 3주 만에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씽].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히든 피겨스]로 인해 박스오피스에서 살짝 변화가 생겼는데요, 1위까지도 넘볼 것으로 보였던 [씽]은 이번 주 순위가 떨어지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가스 제닝스 감독은 [씽] 이전에 연출했던 두 편의 실사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05],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2008]을 합친 수익보다 네 배 정도나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전업해야할 지 모를 고민을 안겨줄정도로 대박이 났습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도 [슈퍼배드] 시리즈 외에는 눈에 띌만한 작품이 없었던 가운데, 지난해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씽]이 흥행 대박이 나면서 할리우드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셈이고요. |
4위(NEW) Underworld: Blood Wars (소니) 언더월드: 블러드 워 2016.11.3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100,000 (-) 누적수익 - $13,100,000 해외수익 - $42,106,211 상영관수 - 3,07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5m -2017년 정유년의 첫 번째 와이드릴리스 개봉작인 [언더월드: 블러드 워]가 이번 주 4위로 등장했습니다. '언더월드' 시리즈의 다섯 번 째 이야기로 냉정하게 말하면 수명은 다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라고 해도 엄청난 대박 흥행을 기록한 적도 없었고요. 지난 네 편의 평균 수익이 편당 5,500만 달러였고, 개봉수익은 편당 2,300만 달러였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5편의 개봉수익은 평균에 한참 떨어지고 있고, 최종수익 역시 그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이번 주 4위를 기록한 것은 유일한 개봉작이라는 프리미엄과 아직은 살아있는 '언더월드'라는 브랜드 가치 떄문일텐데요. 그렇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북미를 제외한 몇몇 해외국가에서는 작년 11월 말을 기점으로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중 하나였는데, 해외수익 역시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시리즈를 어떤 형태(TV 드라마든, OVA든)로 끌고 갈 정도의 최소한의 수익은 벌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 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가 궁금하네요. |
5위(▲2) La La Land (라이온스게이트) 라라랜드 2016.1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수익증감률 +5%) 누적수익 - $51,656,587 해외수익 - $34,100,000 상영관수 - 1,515개 (+765)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0m -[히든 피겨스]만큼은 아니지만, [라라랜드] 역시 이번 주 상영관 숫자가 765개가 더해지면서 천 단위 상영관으로 관객과 만났습니다. 워낙 입소문이 폭발적으로 나고 있던 작품인지라 순위도 수익도 상승했네요. 드디어 개봉 5주만에 북미수익 5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8천만 달러를 기록중입니다. [라라랜드]를 배급한 곳은 라이온스게이트인데 유독 2016년에 변변한 히트작이 없던 터라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라라랜드]가 그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 흐름이라면 [라라랜드]가 2016년 라이온스게이트 배급작 중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라랜드]는 현재 해외수익 3,410만 달러를 기록 중인데요, 한국에서만 1,715만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1월 7일 기준)로 유독 국내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
6위(▼3) Passengers (소니) 패신저스 2017.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8,800,000 (-46%) 누적수익 - $80,893,043 해외수익 - $104,600,000 상영관수 - 3,400개 (-7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10m -2주연속 3위를 차지하면서 그래도 배우 이름값을 상위권에 버티던 [패신저스]가 이번 주 6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총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 중 두 배우의 출연료로만 3,200만 달러(제니퍼 로렌스 2,000만 달러 / 크리스 프랫 1,200만 달러)를 썼을 정도로 스타파워에 기댄 작품이었는데, 그게 독이 됐는지, 약이 된 것인지. 현재 [패신저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탐냈던 시나리오가 메이저 영화사가 손을 대고 돈을 벌어야 할 영화로 제작이 되면 그 시나리오가 어떻게 망가져가는 지를 보여준 대표 사례가 된 작품이 됐는데요. 결국은 배우, 감독, 제작사 모두에게 손해가 된 작품이 된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두 배우를 썼으니까 이 정도 수익은 올렸다고 볼 수는 있겠죠. 독인가요. 약인가요. |
7위(▼2) Why Him? (폭스) 주말수익 - $6,500,000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48,559,553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904개 (-10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8m -이번 주 7위는 [와이 힘?]이 차지했습니다. 폭스사의 실패 프로젝트라고 지난 주에 언급한 적은 있었지만, 제작비 대비 수익을 봤을 때는 나름 선전한 작품입니다. 제임스 프랑코 본인으로서는 2013년 개봉했던 [디스 이즈 디 엔드] 이후 무려 15편 만에 북미수익 4천만 달러를 넘은 실사영화기도 하고요. 카메오든, 애니메이션 목소리든, 다큐멘터리 출연이든 할리우드의 다작 출연 배우로 이름을 날리는 제임스 프랑코인데요. 2017년 그의 이름이 들어간 작품(제작중이거나 촬영중 포함)이 무려 17편이나 됩니다. 대체 이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자신의 작품 수익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보일 정도입니다. |
8위(▼4) Moana (디즈니) 모아나 2017.1.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6,413,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225,394,182 해외수익 - $224,700,000 상영관수 - 2,549개 (-226)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150m -이번 주 8위는 [모아나]가 차지했네요. 7주 연속 톱 10에 머물면서 디즈니의 힘을 확실히 보여줬는데요. 흥행이 잘 되고 있으니까 당연히도 [모아나 2]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중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모아나] 자체를 실사 영화로 만들 수도 있을 가능성(혹은 바람)도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결론은 디즈니의 먹거리는 여전히 흘러넘친다는 이야기입니다. |
9위(▼3) Fences (Par.) 주말수익 - $4,700,000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40,663,264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368개 (+67)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4m -관객들의 입소문, 전문가의 호평이 바탕이 된 영화들이 오히려 경쟁작인 [펜스] 입장에서는 [히든 피겨스]와 [라라랜드]와의 약진으로 인해 조금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주 6위를 차지했던 [펜스]는 이번 주 순위가 조금 떨어진 9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4주차까지 누적수익이 4,300만 달러를 넘었고요. 금주에 진행되는 골든글러브상 결과에 따라 수익이 조금 더 상승할 수 있기는 할 텐데, 지금 예상으로는 [라라랜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다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
10위(▼2) Assassin’s Creed (폭스) 어쌔신 크리드 2017.1.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3,800,000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49,505,783 해외수익 - $50,390,584 상영관수 - 2,642개 (-35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25m -10위를 차지한 [어쌔신 크리드]. 가까스로 북미수익 5천만 달러를 넘는 기분입니다. 비디오 게임 원작의 저주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방법은 하나겠죠. 디즈니가 어디 게임사를 하나사서 만드는거요. 디즈니라면 위닝일레븐이나 NBA 2K 시리즈를 실사로 옮겨도 성공시킬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디즈니도 게임 원작 영화에서는 손해본다는 것은 [슈퍼 마리오, 1993],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10], [니드 포 스피드, 2014]를 통해 확인한 바 있지만요. 그래도 가능성은 디즈니가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어쌔신 크리드]를 연출한 저스틴 커젤 감독은 이 작품을 올드 스쿨 스타일로 찍었다고 했습니다 CG에 기대는 것보다는 최대한 현장엣 직접 배우들이 액션을 취하면서 말이죠. 그렇지만 게임 원작 영화는 어떤 방식을 사용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서 서글프긴 하네요. |
2017년 1월 6일 ~ 8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 *자료: KOFIC 1위(▲6) 너의 이름은. 주말관객:837,556 / 누적관객:1,182,249 2위(▼1) 마스터 주말관객:562,102 / 누적관객:6,516,891 3위(N) 패신저스 주말관객:351,022 / 누적관객:504,396 4위(▼1) 씽 주말관객:183,357 / 누적관객:1,589,090 5위(▲57) 눈의 여왕 3: 불과 마법의 대결 주말관객;170,476 / 누적관객:241,875 6위(▲27) 사랑하기 때문에 주말관객:146,197 / 누적관객:246,230 7위(▼3) 라라랜드 주말관객:119,671 / 누적관객:2,726,599 8위(▼6)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주말관객:91,139 / 누적관객:978,975 9위(▼4) 판도라 주말관객:54,060 / 누적관객:4,545,251 10위(N) 여교사 주말관객:46,903 / 누적관객:86,414 |
2017 |
2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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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ye Bye Man | 더 바이 바이 맨 감독: 스테이시 타이틀 각본: 조나단 페너 원작: 로버트 데이먼 쉬넥 출연: 덕 존스, 더글라스 스미스, 마이클 트루코, 크레시다 보나스, 캐리-앤 모스 제작: Intrepid Pictures, Los Angeles Media Fund 배급: STX 엔터테인먼트 -공포 영화는 꾸준히 나오지만, 그 중에서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다른 공포 영화와는 달라야 하죠. 영화 [더 바이 바이 맨]도 그런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소재(바이 바이 맨이라는 정체 불명의 혼령을 불러내는 것), 연출([후드 오브 호러, 2006]라는 공포 영화 연출한 여성 감독) 이야기(세 명의 대학생이 귀신 불러냈다가 개고생) 모두 기존 공포 영화와 차별점은 없습니다. 이런 익숙함에 어떤 차별점을 끌어냈을 지가 궁금하네요. 2017년 첫 번째 공포 영화라는 점이 있긴 하네요. 예고편은 정신 없이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시각적인 부분에서 시선을 끌 만한 부분으로 잘 편집한 것 같아 보입니다. 2015년 11월 STX 엔터테인먼트가 이 작품의 권리를 획득한 데는 뭔가 가능성을 봤기 때문일텐데요. 일단 굉장히 저렴한 제작비(600만 달러)가 실패에 대한 보험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순위는 일단 높이고 봐야겠죠. 이 영화의 제목이자 공포의 키를 쥐고 있는 '더 바이 바이 맨'은 '헬보이' 시리즈에서 에이브 세피엔과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의 판 역 그리고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2007]에서 실버 서퍼 역을 맡은 덕 존스가 맡았습니다. |
Monster Trucks | 몬스터 트럭 감독: 크리스 웨지 각본: 데렉 코널리 출연: 제인 레비, 루카스 틸, 에이미 라이언, 롭 로우, 대니 글로버, 배리 페퍼 제작: Paramount Animation, Disruption Entertainment 배급: Paramount Pictures 개봉: 2017년 1월 (한국) -[아이스 에이지, 2002] 1편을 연출했던 크리스 웨지 감독이 만든 첫 번째 실사 영화 [몬스터 트럭]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제작에 파라마운트 애니메이션이 참여해서인지, 예고편을 보면 표현 방식이나 타깃 관객은 크리스 웨지 감독이 만들었던 이전 작품들과 유사해 보입니다. 2015년 5월 29일 개봉예정일이었다가, 2015년 12월 25일, 그러다가 2016년 3월 18일에 밀렸고, 드디어 2017년 1월로 개봉일을 확정지은 작품이라는 점이 살짝 걸리긴 하는데요. 개봉 일정이 몇 번 바뀌었음에도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극장 개봉을 고집한 것을 보면, 흥행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네요. [몬스터 트럭]은 폐차 부품을 모으며 몬스터 트럭을 만들던 트립(루카스 틸)의 트럭에 이상한 괴생명체(괴물이라고 하면 됨)가 들어가 있고, 트립의 트럭은 진짜 몬스터 트럭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알렉스 역을 맡았던 루카스 틸이 주연을 맡았고, [맨 인 더 다크, 2016]에서 로키 역을 맡은 제인 레비가 여주인공을 맡았습니다. 각본은 [쥬라기 월드, 2015],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 2012]의 데렉 코널리가 맡았는데,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나리오 작가인 만큼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도 살짝 높여도 되겠네요. (현재 데렉 코널리는 [퍼시픽 림: 멜스트롬], [콩: 스컬 아일랜드], [쥬라기 월드 2], [스타워즈: 에피소드 8] 등의 시나리오 작업 중) Sleepless | 슬립리스 감독: 바란 보 오다르 (후 엠 아이 연출) 각본: 안드레아 버로프 출연: 제이미 폭스, 더못 멀로니, 미쉘 모나한, 가브리엘 유니온, 스콧 맥네이리, 킴벌리 바티스타 제작: FilmNation Entertainment, Open Road Films, Riverstone Pictures, Vertigo Entertainment 배급: Open Road Films -[애니, 2014]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제이미 폭스의 신작 [슬립리스], 한 동안 쉬어서 그런지 제이미 폭스는 2017년에만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가 만날 예정이고, 그 중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이 작품 [슬립리스]입니다. [후 엠 아이, 2015]와 [침묵, 2014] 두 편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스위스 출신의 바란 보 오다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2013년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프랑스 영화 [슬립리스 나이트 Nuit Blanche, 2011]의 리메이크 작품이기도 한데요. 납치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예고편만 보면 제이미 폭스 버전 [테이큰]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느낌이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연출을 맡은 바란 보 오다르 감독이 이런 스릴러물에 강점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라, 기대를 살짝 걸어볼만합니다면, 다음 주 [리이브 바이 나잇], [사일런스], [패트리어트 데이] 등이 상영관을 늘리면서 본격적으로 흥행전선에 뛰어드는 지라 자칫 잘 못하면 힘도 못쓰고 나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자료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닷컴, imdb.com 외
첫댓글 미국에서 모아나의 인기가 대단하네요..울나라에도 곧 개봉 하는거 같던데 빨리 보고 싶네요ㅎ
일본 애니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하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언더월드는 와...몇년째인가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 점프 스트리트 시리즈 진짜 배꼽잡고 봤는데.. 그 감독들이 스타워즈를 맡는다니 ㅎㅎ 이번에도 한국인 코미디 들어갈지 궁금하네요. 학력도 그렇고 멀쩡하게 생겨서 코미디 동네에서 낄낄거리면서 노는 제임스 플랑코는 조심스레 '기인'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
어크가 다음주면 사라지겠구나..ㅜ.ㅜ
월요일 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로그원이 국내에서 100만이 안되는게 인상적이네요^^
잘봤습니다!!!
라라랜드 봐야하는데...휴...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씽 봤었는데 아주 만족!!
너의이름은 지금 1위네요 ㅎㅎ 그럴만합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봤기에...... 이번주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