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동시간대인 5시에 KBS 2TV의 '추석 특집! 앙케이트 쇼 아나운서의 비밀'과 MBC '추석특집 2007 스타 몸짱 선발대회'프로 진행자는 이휘재였다. '상상플러스'를 통해 진행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휘재가 1회성 쇼프로그램을 통해 메인 MC로서의 그 역량을 시험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휘재는 분명 재치있고 순발력있는 말솜씨에 외모까지 갖춰 쇼MC로 대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상상플러스'에서 탁재훈, 신정환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그의 몫임을 부정할 수도 없다. 하지만 특급 메인MC로 분류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 이휘재는 방송국 FD(Floor Director)로 출발 1994년 방영된 MBC'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생극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인생극장'은 두 갈래 갈림림길에서 이휘재가 "그래 결심했어"라며 결단이 내려지면 이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이러한 시도는 신선했고 대중적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때 '이휘재의 인기는 지금의 유재석과 비교될 정도로 대단했다. 이후 개그맨으로서 '미남'이었던 그가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심어주기 위해 방송에서 바람끼있는 설정과 멘트등으로 '이휘재=바람둥이'란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이런 것들이 거부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지난 해 '상상플러스'에서는 욕을 뜻하는 '손가락 중지'올리기 사건으로 이휘재식 웃음은 유쾌하기 보다는 무례함을 통해 보여지는 쓴웃음이 많았던 것 같다. '상상플러스'에서 이휘재는 웃기기 위해 '얘깃거리'를 만들어 내기 보다는 상대방 캐릭터를 깎아 내리거나 비하를 통해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종종 본다 . KBS 2TV의 '추석 특집! 앙케이트 쇼 아나운서의 비밀'은 이휘재와 이혁재 공동 MC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야수'이미지로 대변되는 이혁재는 '미남'이미지의 이휘재에게 항상 놀림받고 눌리는 대상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상상플러스'에서 이휘재에게 느꼈던 불편함 그대로였다. 이휘재는 이혁재에게 언제든지 곤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이혁재는 웃음거리가 된다. 반면 이혁재가 이휘재에게 난처한 질문을 할 경우에는 이휘재는 서슴없이 이혁재를 개로 묘사하며 '짖어!'라고 이혁재에 개흉내를 요구한다. 이혁재는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개처럼 짖는다. 그리고 이휘재는 수시로 이혁재의 머리를 대본으로 때리는 등 껄끄러운 장면이 많았다. 과연 이런 것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휘재는 유재석처럼 인간성 좋고 바른생활의 이미지도 신동엽의 똘똘하면서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도 아니다. 김제동, 지석진, 윤정수가 이휘재보다 존재감은 떨어지지만 더 나은 MC로 평가받는 것은 그들의 모범벅인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이휘재가 그 동안 일구어 놓았던 이미지가 연출에 의한 것이든 평소 행동에서 나온 것이든 간에 결국 그의 재능과는 상관없이 '무례하면서 반들반들한 스타일'로는 한국에서 메인MC로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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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에 그 특유의 상대방 비하하며 진행하는 스타일.. 너무 보기 껄끄러워요--
(진심 저게 방송에서 할말??)
김구라나 윤종신과 다를것도 없다구생각~
이휘재씨?~?!?공부하세요!!
진행능력이 좋다고 단가요???글요지도 진행능력이 부족하다는것보다
진행하는스타일이 맘에들지 않는다는거구요..쇼프로그램은 독단적으로 이끌어나가는게 아니라
동료들과 합심해나가는 방송이라구생각해요..그런점을 간과하고 오직 자기위주 방송으로
상대방의 배려없이 독선적으로 진행하는스타일이 시청자로써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거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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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MC로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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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정도면 진행 잘한다고 생각함..
어쨌든 별로임. 확실히 불편하긴 해요; 막 옛날에 학교에도 그런애들 있잖아요 장난식으로 농담식으로 기분상하게 해놓고 '그거 장난인데 뭘 삐지고 그래~' 하는 그런 타입;; 난 스펀지 안보고 상플만 봤지만 여하튼.
222222222222222222
저도 얘가 MC 하는거 안봄. 너무 건방지고 독단적인것 같음
난 MC 좋았는데 ㅎㅎㅎ
이 분은 남보고는 연예인 씹으러 베드 오냐고 막말하면서 본인은 더 장난아니시네. 그나저나 이 글 출처는 뭔지?
난 좋은데 ㅋ 휘재씨 엠씨보는거 자주 보고 싶네요
바람둥이 이미지 대표브랜드화시키면서 은근 자랑하는거부터 이것저것 걸리는거 열라 많긴 한데..깔끔하게 진행하는걸로는 top급이긴 하다고. 동안클럽 보면 진짜 느꼈음.
와우~ 이렇게 공감가기도 힘든데.....이휘재 개그라고는 올라오려는 신인들 기죽이고 남 유행어 따라하고 정작 본인한테 누가 테클들어오면 급정색...이거뿐..증말 불편해~
동감.
'난 너 싫어' 이 말을 굉장히 열심히 풀어서 쓰신듯ㅋㅋㅋㅋㅋ 싫은 사람 눈에는 싫게 보이고, 좋아하는 사람 눈에는 개그로 보이겠지요.
이휘재씨 엠씨 굉장히 깔끔하게 잘보는데......
한프로의 메인 엠씨라면 책임감,웃기기도 해야하겠지만 무었보다 시청자들이 봤을때 편하고 덕이있어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긔. 깔끔하고 정돈된 진행실력은 두말할것도 없지요. 이휘재는 진행능력도 못하는건 아니라 치더라도 그다지 특출난것도 아니고 거기다 지가 웃는거 남 웃기는거 무척 경박스럽고 바람둥이 이미지며 과거 젊은여자가 좋다는둥 망언에 가운데손가락사건등등 덕있어보이는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멈.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서 나이도 그만큼 먹었으면 제발 그에맞는 철좀들긔.. 열살도 더많은 남자연옌이 티비에 나와 조카뻘들도 안하고 노는짓을 하며 웃기다고 뒹구르는것을 보면.. 좀 그렇긔.
난 이휘재처럼 깔끔하게 엠씨 잘보는 사람도 드문거같은데 ㅡㅡ
남희석 이혁재 김제동이 더 불편한데 나는..
ㄴ ㅏ 이휘재 진심 짜증남 .... 보다보면 진짜 짜증나긔
이 리플만봐도 괜찮다는게 과반수를 넘긔~개인적인 얘기는 자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