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옆집 형님네 손님들로 문전성시 이곳이 집이아닌 농사짓는 농장으로 오늘 한바탕 김장을 하는 날이다 난 오늘 마당을 뒤덮고 있는 뽕나무 제거작업을 하기로 몇년전 잘라 냈건만 그새 마당을 뒤덮을 만큼 자라서 거치장스럽기 까지해서 이참에 완전히 밑둥까지 톱으로 짤라내 버리고 나니 낙옆도 없고 시원하다.
아래집 아우네에선 4050 맴버들이 어제부터 와서 아직까지 시끌벅쩍 이고 있다. 시골살림이란게 하나같이 내손이 안가면 않될만큼 잡일이 많다 이게 한편으론 번잡하고 일이 많아서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허나 이나이쯤 되니 소소하게 이거저거 고치고 만들고 치우고 하면서 살아가기에 나름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는 생각을 만약에 도시에서 독거노인으로 살아간다면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자그마한 밀페된 공간에서 마땅한 일도 없고 또 딱히 오라는데도 없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자연속에서 자연과 벗삼아 사시사철 찾아오는 계절을 맞이하고 그때 그때할일들이 생겨나니 심심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도 내스스로 이렇게 산속에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는 .. 언제든 맘만 먹으면 움직일수 있는 일거리가 널려 있으니 이곳에 온지 10년 그동안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해서 그냥 쉰적이 있었던가 이만하면 잘살아냈다고 스스로 에게 위로를 하면서.. 아고 점심시간이 지났네 모라도 끄적여야 겠다.
누구라도 얘기 나눌수 있는 인간미,,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정이 보이시니 참 보기 좋슴다ㅎ "복 많이 지으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덕담이 지존님에게로 절로 나옴다 ㅎㅎ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 시간있으시면 전체 모임에 오시지요,,덕담도 나누고 사람살아가는 얘기,,나누며~~ 지존님의 행복!해 보이는 미소에,, 박수 보냄다ㅎ^^*
청솔 선배님의 댓글처럼 사는 곳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도시에 독립군으로 살아도 모임에 각종 취미방에 다니시는 분들은 건강과 함께 삶이 즐겁다 하시니까요 나 역시 시골 생활을 생각하며 형님과 함께 함양과 통영에 부지를 사놓고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어쩌다 가는 것은 괜찮지만 산다는 것은....... 11월 모임에 갑장 시간을 내어서 참석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시골살이의 소소한 행복 체험 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지요.ㅎ
누부야! 그느낌 아니까요
잘살고 계십니다
시골은 잡다한일 하고나면 보람도 있지요
운동도 되구요 나눔도 하면서 즐거우면 됩니다ㅉㅉㅉ
건행 하십시요
은화님 올만에 뵙네요 모두 옳으신 말씀이에요 ㅎ
자기의 일상생활에
만족하며 살면 그거이 행복이지요 ㅎ
더 이상 무엇 바람이 없으니~~
얼마나 마음편히 사는 겁니까요?!ㅎ
남에게 아쉬운 소리안하고.
거짓없이 자연속에 있는그대로 보이며,,,,
글로 표현하는 지존님..정말 멋져요!
누구라도 얘기 나눌수 있는 인간미,,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정이 보이시니
참 보기 좋슴다ㅎ
"복 많이 지으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덕담이 지존님에게로 절로 나옴다 ㅎㅎ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 시간있으시면
전체 모임에 오시지요,,덕담도 나누고
사람살아가는 얘기,,나누며~~
지존님의 행복!해 보이는 미소에,, 박수 보냄다ㅎ^^*
릭누님 ! 감사하구요
언제 뵈올날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뽕나무 열매가
당뇨병에 좋은데~
왜? 잘라버렸어요~ ㅠ
아깝다~ 오늘도 수고
많았네요 맛저하시고
편히 쉬세요^^
뽕나무 지천이랍니다 ㅎㅎ
저녁 간식 으로 무우2개 굿 입니다
파아란 부분이 션 하게 맛 있잖아요
네! 올만에 그맛을 느껴보네요
가을 무 간식으로 먹으면
과일보다 시원하고 맛납니다.
넘 맛있어요 ㅎ
동감입니다
각자 처한 위치에서 자족하고 살아야지요
시골생활은 생활대로
도시생활은 생활대로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각자 장점을 최대화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살면 좋겠지요
저도 지금 생활에 아주 만족합니다
더 이상 바라면 욕심이지요
늘 바쁘게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성님! 주워진 환경속에 최선을 다할뿐인걸요 ㅎ
청솔 선배님의 댓글처럼
사는 곳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도시에 독립군으로 살아도 모임에 각종 취미방에
다니시는 분들은 건강과 함께 삶이 즐겁다 하시니까요
나 역시 시골 생활을 생각하며 형님과 함께 함양과 통영에
부지를 사놓고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어쩌다 가는 것은 괜찮지만 산다는 것은.......
11월 모임에 갑장 시간을 내어서 참석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맞는말씀
허나 맘먹기 나름 같아요
모임은 목하고민중이구요 ㅎ
7번? 아니다 5번아니언 인가? 하기사 도심에 살면서 스크린 골프와 라운딩을 가끔씩 했다면
지존님 성격에 누구한테 지는 꼬라지를 못보기 땜에 골프를 엄청 잘쳣을것 같단 생각이 드오
독거 신중년의 가을 정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계절 탓이라 그런지 쓸쓸 하외다 건강 하소서
성님!
제가 못해본 운동이 골프에요
정적인 운동을 별로 원치 않다보니 이제서야 후회 하네요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웟으니...
내가 만족하면 다리밑도 보금자리죠
맞아요 ㅎㅎ
긍정적인 삶의 모습이 훌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