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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7%],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유가 및 국채금리 상승, 은행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경기불안 심화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예상보다 강한 8월 서비스 PMI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2.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4.6원, 0.3%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ISM 서비스 PMI, 6개월래 최고치. 인플레이션 우려 증폭
○ 8월 ISM 서비스 PMI는 54.5로 전월(52.7) 및 예상치(52.5) 상회.
이는 소비자 수요 및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투입 가격(56.8→58.9), 신규 수주(55.0→57.5), 고용(50.7→54.7) 등이
전월비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 제시
○ 최근 대부분의 물가 및 고용지표들이 둔화되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가 높았으나, 이번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 서비스 활동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임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물가 관련 지표들이 상승하여
경제 지표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연준에게
원하지 않았던 여건이 조성(LPL Financial의 Quincy Krosby).
CME의 Fed Watch Tool은 내년 5월까지 금리가 동결되고 6월에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 한편 7월 무역수지는 650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월(-637억달러) 대비 확대.
수출이 전월비 1.6% 늘었으나 수입이 1.7% 증가한 것이 원인.
산업재 및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재 수입이 증가
○ 지난 주 주택매입을 위한 모기지대출 신청지수는 전주비 2.1% 하락한 141.9로1995년 4월 이후 최저.
이는 금리상승이 주택수요를 억제하고 있음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함 필요. 추가 통화긴축 가능
○ 콜린스 총재는 경제를 분석하고 다음 통화정책 결정 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주장.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제약적 수준의 금리가 당분간 유지되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추가 통화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첨언.
이번 발언은 콜린스 총재가 9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지지한다는 신호로 평가
○ 상원은 연준의 제퍼슨 이사를 부의장으로 승인.
한편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위기관리를 고려한다면
9월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발언
n 연준 베이지북, 경제는 완만하게 성장. 기업들은 임금상승 둔화 예상
○ 7~8월 경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어 기업들은 멀지 않은 시기에 임금 상승세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
물가 상승 압력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
n 미국 무역대표부, 중국산 352개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
○ 타이 대표는 352개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면제가 연말까지 연장된 이후에는
법률적 검토에 따라 추가(4년) 연장도 가능하다고 발언
n ECB 놋 위원,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과소평가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한편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은 1회 이상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
n 독일 총리, 대규모 경기부양책 반대.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
○ 숄츠 총리는 정부가 이미 기록적인 수준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기에
부채 확대를 통한 추가 부양책 시행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
한편 경제연구소 IfW는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0.3%→-0.5%)
n 중국 국영은행, 위안화 환율 방어 위해 달러화를 적극적으로 매도
○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을 대신하여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약세를 방지하기 위해 달러화 매도를 확대.
최근의 달러화 강세로 인민은행의 완화적 조치 시행이 점차 어려워질 가능성(RBC Capital Market)
n 일본은행 다카다 정책위원, 인내심을 갖고 대규모 통화정책 완화를 유지할 필요
○ 최근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있다고 평가
. 다만 임금상승 지속 여부 판단을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언급.
이번 발언은 통화정책 완화 종료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 미국 9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중국 8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통화정책,인플레이션*헤드페이크등의위험성을감안할필요
블룸버그 (FedCan’t Disregard Another Inflation Head Fake)
○ 연준은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헤드 페이크를 의미하는 지 예의주시.
이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근거한 인플레이션 전망이 착각을 초래한 전례가 있기 때문.
`21년 근원 CPI는 7월 및 8월에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를 보냈으나 10월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격히 증폭되었다는 신호를 발신
○ 금년의 경우에도 8월 임금상승률이 0.2%(`2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그치는 등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은 상황.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3/4분기 GDP 증가율이
3.0%로 2/4분기(2.1%) 대비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Bloomberg Economics)
○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의 관계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연준은 서두르기 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경제 지표들을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
*헤드 페이크: 지표, 가격 등이 특정 방향으로 가다가 갑자기 방향이 바뀌는 일종의 교란 현상
n 중국 채권가격,부동산 부문 제외 대부분 안정적. 투자자들의 신뢰가반영
WSJ (Everyone Is Bearish onChina—Except Bond Investors)
○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중국 달러화 표시 채권의 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채권시장에서는 경제 관련 긍정적 신호 발신.
이는 기업이 부채를 상환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시사
○ 또한 중국 채권시장의 양분화 특성도 작용(Nomura의 Nicholas Yap).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불안으로 해당 부문의 회사채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은행 회사채의 경우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유지
n 중국의 경제적 난관, 시진핑 통치의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
TheNewYork Times (China’s Economic Pain Is a Test ofXi’s FixationWithControl)
○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시진핑 정부는 대규모 규제완화 및 강력한 지방정부 지원이 요구.
하지만 시진핑 주석은 국가안보 강화에 주력
○ 아울러 재정여력 확보를 위한 세금부과도 현 경기상황에서는 부담.
경제 신뢰 회복이시진핑 정부의과제이나 일부에서는 시간이충분하지 않다고평가
n 일본, 반도체 생산기지로서의 부활을 모색하지만 여러 난관에직면
Financial Times (Japan Seeks Revival as a Semiconductor Powerhouse)
○ 도요타, 소니, 키옥시아 등 일본 주요 기업이 투자한 파운드리 업체 라피더스가지난 주 공장 착공식 개최.
라피더스는 각국의 TSMC 의존도 축소로 인한 여분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목표로 정부의 지원에 의해 설립
○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구인난, 한국·대만에 비해 뒤쳐진 반도체 설계기술,
기술지원 기업인 IBM의 소송 등으로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
○ 라피더스는 생산 공정 안착까지 5조엔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주주 출자금 73억엔, 일본 정부 지원금 3,300억엔만 확정.
또, 사내 투자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보수적인 이사회의 반발도 문제
n 미국의성장률전망상향, `24년연준의금리인하수준에영향을미칠소지
블룸버그 (Fed Setto Double Its Economic Growth Forecast After Strong US Data)
n 미국 상업용 부동산 문제, 예상보다 지역은행에 큰 위협 요소
WSJ (Real-Estate Doom Loop Threatens America’s Banks)
n 미국의 무역적자, 유럽 경기둔화 및 달러화 강세 등으로 지속될 가능성
WSJ (America’s Trade TroubleWill Continue)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