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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형편대로 사십시다
소몽 추천 0 조회 176 24.11.10 22:1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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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10 22:17

    첫댓글 편안 밤.. 들 되시기를요~*

  • 24.11.11 00:50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글을 읽으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한때는 동경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도시를 떠나 살아가기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11.11 07:37

    법정스님은 월든을 읽은 감동으로 언젠간 미국에 갔을 때
    월든을 가서 보고 오게됩니다
    가보고 싶은 곳을 가서 보고 온것은 잘 한 일이 되었구요
    그 후 폐암으로 '입적'하였습니다
    담배를 끊었지만 대학생 때 까지는 피웠으니까요
    담배 피우지 말라는.. 글을 안쓰신 건 쫌 아쉬움 입니다 ㅎ

  • 24.11.11 04:33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랭이 찌져진다~
    그럼요 자기 형편에 맞게 살아야 져

    지는 마
    이 아파트 공간이 천국 입니다

  • 작성자 24.11.11 07:41

    아파트와 똑 같은.. 전원주택은
    어떠신지요? ㅎ

  • 24.11.11 10:29

    어릴때 고향진주의 우리집은 "양철지붕" 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서는 '양철집에 사는 아이'란 소릴 들었죠
    빗줄기가 몰아칠때는 양철지붕을 때리는 빗소리를 음악으로 듣고
    자랐지요

  • 작성자 24.11.11 10:47

    예전에는 양철지붕이 꽤.. 있었지요
    그러셨군요
    지금은 그런 소리(음악)를 들을 수.. 없지만요

  • 24.11.11 14:59

    저같이 산속 오두막 집에서 사는인간도 있답니다
    그런다고 누가 흉볼것도 아니니요 ㅎ

  • 작성자 24.11.11 15:30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할 일은 아니지만
    사는데로 살아야지.. 어떡합니까..ㅠ

    법정스님은 인생 종반부에 강원도 산골짜기 외딴 오두막에
    동자 하나 데리고 기거 했습니다
    그때에 에세이 책들을 많이 썼었지요
    그때의 에세이 책들중 제 기억에 강하게 남는 귀절은
    그 가벼운 눈의, 쌓인 무게를 드디어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는
    굵은 나뭇가지 소리를 고요히 듣는 법정의 에세이
    귀절입니다
    제가 한창 산행에 미쳐? 동계적설기 산행도...
    지금 생각하면.. 혼자서(단체로도) 위험한 일이었지만요

  • 24.11.11 17:56

    형편대로 살아야쥬 워쩝니까요 ㅎㅎ

  • 작성자 24.11.11 18:18

    레드님.. 요즘 무슨.. 일을(작업 또는..)하시나요?

  • 24.11.11 22:09

    @소몽 아..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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