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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이야기 올해도 천연가스 무역적자 심화…2021년 보다 2.4배 증가 - 에너지신문/지난해 가스소비량 역대 최대…2022년 가스통계 발표
돼지의왕 박장군 추천 1 조회 44 23.09.07 18:2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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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9 09:56

    첫댓글 러우 전쟁이 미국 대리전인데 한국이 행동대장 멧돼지로 돌격하니 러시아와 중국과 도 척지고...
    가스 ,석유,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요.
    여우같은 일본은 물밑공작해서 저렴하게 LNG 쓸어 담구요..
    이래저래 폭망으로 갑니다.
    피해는 전국민 전기,가스 요금 폭등. 한전 민영화 수순으로 가겠네요.

    거기에 호주 파업해서 불똥이 한국으로 튄답니다.

    n 호주 LNG 터미널 파업으로 세계 천연가스 공급차질 우려

    ○ Chevron이 운영하는 호주의 LNG 터미널 노조는 임금과 노동 조건 등과 관련한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된 9.8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으며, 협상 추이에 따라 파업
    강도를 강화할 계획. 파업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유럽 가스 가격은 11% 급등

    ○ Chevron은 정상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나, 호주가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주요 고객인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의 가스 공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

    ○ ICIS(에너지 컨설팅사)는 파업이 2주 간 이어지면 1백만톤의 LNG 공급이
    감소하여, 현재 겨우 균형을 이루고 있는 세계 수급 타이트해질 것으로 우려

  • 23.09.09 10:00

    "북극 LNG-2 프로젝트 가동으로 일본 가스 수입 구조에서 러시아산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요 7개국, G7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고 있지만, LNG를 공급받는 사업에선 발을 빼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할린-1, 사할린-2 기존 투자자 중 미국 엑손모빌과 영국 셸이 각각 철수 의사를 밝혔지만, 일본 기업들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원유 수입의 95% 안팎을 중동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LNG 확보가 에너지 안보상 중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 23.09.09 09:53

    n 러시아, 유럽 판매가격보다 대폭 낮은 수준으로 향후 3년간 중국에 가스 공급

    ○ 중국과 에너지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는 향후 3년간 중국에 1,000입방
    미터 당 평균 $271.6으로 가스를 공급할 계획. 이는 유럽 및 터키 공급가격
    $481.7보다 절반 가까이 낮은 수준

    수출제조국 한국 만 .......

    정치가 경제를 이렇게 망칩니다.
    성장률 1.4 % 예상하는데 상저하고는 정부,한은의 바람일뿐
    실물경제는 완전 에너지 쇼크로 무너지는 거죠.
    내환위기는 극도의 소비감축으로 인한 경제마비.

  • 23.09.09 10:08

    오일 쇼크 !!
    2차 오일쇼크는 더 어마어마합니다. 1976년 OPEC은 단계적으로 원유값 인상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원유값은 서서히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1979년 당시 세계 석유공급의 15%수준을 점하고 있던 이란에서 ‘이슬람혁명’이 터집니다. 1차에 이어 2차 역시 또 전쟁입니다. 단지 1차는 국가간의 전쟁이었다면 2차는 내전이라는 점만 차이가 나는군요.

    이란은 자국 내 혁명으로 국내정치가 불안하자 석유생산량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석유의 전면 수출금지 조치를 취합니다. 역시나 수출금지입니다. 여기에 1차 오일쇼크를 경험했던 투기자본들은 석유에 대한 매점매석은 물론 시장조작까지 횡행하기에 이릅니다. 석유시장의 카오스였지요.

    1978년 12달러 수준이었던 원유가격은 2차 오일쇼크로 인해 1980년 8월 30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최고 39달러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110달러 선에서 원유가격이 거래되고 있으니 39달러면 견딜 수 있는 수준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당시 39달러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집니다.

  • 23.09.09 10:13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980년 당시 36달러였던 원유값을 물가상승 등을 감안하여 현재 유가로 환산하면 151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로 인한 한국의 경제여파는 어떠했을까요?

    8%대 중반을 보였던 경제성장률이 1979년에 비해 1980년에는 기어이 -1.4%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9.8%가 수직하강하게 된 것이죠.
    쉽게 와 닿지 않을 것 같아 직, 간접경험을 했던 지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5.1%에서 0.3%로 떨어졌으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5.8%에서 -5.7%로 수직낙하했습니다.

    단순히 경제성장률만 비교했을 경우 2차 오일쇼크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2배, 외환위기 당시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2차 오일쇼크 당시 우리나라는 석유화학, 제철 등 석유 및 천연자원의 소비가 큰 중공업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펼쳤던 시기였기에 그 여파가 더 컸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도 산업 구조가 많이 바뀌지 않았죠.
    제3차 오일 쇼크는 러우전쟁이 시발점이 될 수도 있고요.
    한국만 개폭망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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