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통요리 퐁듀에 도전하다.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퐁뒤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녹이다'라는 뜻의 '퐁드르(fondre)'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종류에는 치즈 퐁뒤, 오일 퐁뒤, 스톡 퐁뒤, 소스 퐁뒤, 스위트 퐁뒤 등이 있고~
보통 한국에서는 치즈 퐁뒤를 많이 즐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쵸코 퐁뒤도 함께~ ~
치즈 퐁뒤는 와인을 따뜻하게 데워 잘 숙성된 스위스산 치즈를 녹여서 만드는데...
보통 에멘탈 치즈와 그뤼예르 치즈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에멘탈 치즈나 그뤼예르 치즈를 구입해야 하지만...
대형 마트에 갔더니 퐁듀용 치즈를 따로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녀석으로 결정했어요~ 큼지막한게~ 좋아요...
그러나 냄세는 안습 ㅠㅠ
요롷게 잘 녹도록 썰어놓습니다.
보통 슬라이스하거나 강판을 이용해 잘게 해놓지만...
요정도 크기로도 충분히 눌러붙지 않고 잘 녹아요~
단 불의 세기가 관건...
찍어 먹을 빵을 준비하고~
과일도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을 준비했어요~
퐁듀용 냄비도 하나 장만했구요~
집더하기마트에서 싼걸로 골랐어요 ㅎㅎ
스탠레스나 일반 금속 냄비는 눌러 붙을 수 있을것 같아서~ 이런 뚝배기 비슷한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저렴한 와인도 하나 준비~
5천 얼마했던 것 같아요~
치즈를 녹이기 전에 사용한답니다.
먼저 마늘을 살살 ~
다져서 넣었어야 하는데... 잘 몰라서 저렇게 슬라이스 한 마늘을 사용했어요~
뭐 나름~ 마늘향이 느껴지네요~
이제 와인을 약간 넣고~ ~ 데워주세요~
아~ 와인향에도 취할 것 같아요~ ~
와인이 어느정도 증발했을 무렵~
오늘의 주인공 치즈를 넣어줍니다.
와인이 남긴 저 지져분함...
약불에 살살 가열하면~ 츠즈가 녹아요~
요롷게~ 첨엔 보기 안좋네요 ㅠㅠ
잘만 만들면 응가 모양도 만들 수 있을 ~ 그정도의 느낌 ....
오~ ~ 이제 치즈가 잘 녹아서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럽네요~
과일도 준비했어요~
퐁듀용 꼬챙이(?)가 없어서~ 꼬치용 나무막대를 사용했어요~
그래도 사진찍는거니까~ 이쁘게(?) 장식도~
이제 먹어보아요~ ~
가장 기본인 빵을 먼저~ 음~ 완전 맛있네요`
사과도~ ~ 오홋~ 좋네요 ㅎㅎ`
포도도~ ~ 맛있네요~ ㅎㅎ`
바나나도 성공~ ~ ㅎㅎ`
이렇게 만들면서 사진찍다보니~ 거의 다 먹었어요 ㅎㅎ
이왕 시작한거...
초코퐁듀도 만들어 보아요~
초콜릿도 마트에서 파는 코팅 초콜릿으로 해봤어요~
약간의 우유를 넣고~
초콜릿 투하~ 코팅 초콜릿이라 그냥 넣으면 되네요~
앗! 과정이 없어요 ㅠㅠ
치즈와는 다르게 그냥 녹아버렸네요~
정말 순식간에 녹아버린 초콜릿~
초콜릿 퐁듀 완성됐네요 ㅠㅠ
먼저 디폴트 빵을 찍어 먹어 보았어요~
음~ 치즈와는 뭔가 따뜻한 초콜릿의 맛이~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암튼 맛있어요 ㅎㅎ
사과도 찍어 먹어 보고요~
과일고 초콜릿 안어울릴것 같았는데...
조합이 참 좋았어요~
추울때 따뜻한 치즈와 초콜릿퐁듀로 분위기를 한번 잡아보세요~
요리 재료로 사용됐던~ 와인도 한잔 하시면~ 분위기 정말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