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이 까진뒤 이틀간 런닝은 쉬었고 대신 가볍게 할 수 있는 웨이트와 보강운동을 좀 해줬다.
오른쪽 손바닥도 상태가 좋지 않기에 무게를 실어서 쥐거나 당기는 것도 힘들기에 레그레이즈와 싣업 주먹쥐고 팔굽혀펴기 정도가 가능.
날씨가 구월하고도 중순에 들어갔음에도 뒷걸을질을 하는지 열대야까지 살아났고 한낮에는 삼복더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무더위가 엄습하고 있다.
밤사이 덥고 습한 기운에 게운치 않게 잤는데 그나마 아침에 해가 비치지 않는 상태라 밖으로 운동을 나갈만 하겠다.
기온이 28.5℃를 가리키고 있고 습도는 포화상태에 가깝지만 그래도 해가 없으니...
아파트 아래 산책로에서 하류방향으로 한번에 왕복하는 경로를 잡아 내려가본다.
앞에 어떤 여성주자가 달리고 있길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딱 그 속도에 맞춰서만 달리다보니 지루함도 덜하고 페이스에 부담이 없어서 짱이다.
서호아파트 부근서 부터는 혼자 달리게 됐고 금성장례식장을 앞둔 즈음에서 반환, 바로 그때 허리돌리기 기구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어떤분이 아주 반가워라 하며 응원을 해준다.
매번 천변을 달릴 때마다 어떤식으로건 응원을 받으니 이것도 참으로...역시 전주!
출발지점까지 되돌아 오며 10Km를 채웠는데 갤럭시워치에서 나오는 페이스는 해도 너무할 정도로 비정상 데이터가 찍혔다.
이렇게 달렸는데도 평균속도가 5분페이스라니...
아마도 운무가 진하게 낀 날이다보니 소위말하는 GPS가 튄다는 현상이 일어났나보다.
카페 게시글
달려라~강기상
9/11 (수) 전주천 산책로에서 아침 조깅 10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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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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