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 8호(아시아 이름:고래)은 베트남 현지 시간 23일 오전 10시 현재 북부만(통킹 만)을 1시간에 무려 15km의 속도로 서북 서진으로 나아가고 있어 이대로 가면 23일 밤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동북부 꽝닌 성에 접근, 상륙할 전망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태풍 8호는 24일 오전 0시 현재 중심 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8m/s, 최대 순간 풍속 25m/s, 예보 원의 반지름 90km이다.
태풍 8호는 23일 19시경에도 꽝닌 성 Móng Cái시 동남쪽 약 130km까지 접근했다가 밤부터 24일 동성 및 홍강 델타 지방 하이퐁시 동북부 박장 성, 동 랑선 성 등에서 강풍을 동반한 큰비가 내릴 전망. 이는 동북부에 상륙한 후 북서쪽으로 천천히 이동해 25일 오전 9시경에는 화남(華南)으로 빠져 나가고 열대 저기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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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는 가물어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