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가을의 날씨답게 조금 쌀쌀했다.
가을에서 겨울 가는 길목에서 옷차림이
달라진다.
가을 등산잠바에서 겨울 등산잠바로
바꿔입고 출발했다.
역시 잘 입고 왔다 싶을 정도로 바람과
기온이 시원하기보다는 겨울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조중하 돌뫼가 4야영장에서 대기중 회장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는데 고수웅 돌뫼가 2개월만에 얼굴을
내밀고 환한 웃음으로 반가움을 표시한다.
영국으로 미국으로 골프투어 하느냐고 정신없이
바빴다고 한다. 이 나이에 재밌게 사는것 같아 조금은
부러웠다.
장영국 회장이 도착하여 날씨도 차가웁고 바람막이도
준비않돼서 삿갓봉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삿갓봉으로
향한다.
벌써 조중하 돌뫼가 와있었다.
오늘 따라 오흥석돌뫼가 생각난다. 따끈한 국물과 바람막이가
그리웠다.우리들은 갖고온 안주와 막걸리로 정상주를
하고 날씨가 차거웁게 느껴져 뜨끈한 매운탕이 생각난다며
부지런히 자리를 정리하고 속초어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우럭매운탕과 약간의 회로 뒤풀이를 시작하고
고수웅돌뫼의 미국여행이야기 조두환의 등급 업그레이드
이야기,12월 금년 송년모임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송년 모임장소는 낙성대역 근처 풍천장어 삼억집으로 예약
하고 안내를 조중하 돌뫼가 책임지고 카톡방에 올리기로
하고 모두 참석할수있도록 홍보하여 즐거운 자리가 되게끔
하자며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쇠주 한병 막걸리 한병을
시켜 분음하고 일어섰다.
12월11일(수) 13:00에 2호선 낙성대역 5번출구에서 서울대역
의 중간지점에 풍천장어 삼억집에서 즐거운 얼굴로 보기를
희망합니다.
참석자 : 장영국 고수웅 조두환 조중하 오광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