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슬리? 무슬리?
읽기도 어렵군요.
콘프레이크를 사다보니 과자같은 콘프레이크와는 다르게 실제로 곡물을 압착해서 만든 플레이크네요
말린과일과 초코제품이 있는데
설탕이 안들어간 담백한 맛이라고 해서 더 좋아보이네요
가격도 아주 착해요 1Kg 에 6500원 정도,
부피도 작아서 일반 콘프레이크 통의 절반 이하입니다.
우선 하나 사서 시식을 해봅니다.
곡식을 그모양그대로 눌러서 만든거라. 곡식의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
거기에 첨가된 말린 과일의 상큼함까지!
......라고 상상했습니다.
우유에 타서 씹어보니.
엄청 단단합니다.
밥하기전에 씻어서 물에 불려둔 생쌀을 씹을때의 단단함정도.
문제는 입안에 확! 퍼지는 "군내!"
오래보관된 비축미를 까서 입에 넣었을때의 퀴퀴하고 역한 냄새!!!!
원래 이런냄새가 나는게 정상인건지.
내가 처음먹어봐서 이게 정상인데 내가 까다로운건지...
생산날짜를 봐도 올해 4월에 생산된 제품이네요.
억지로 대여섯 숫가락째 먹을때 구역질이 확 올라와서 정말로 토할뻔했어요. ㅜㅜ
우유에 말은 반쯤 남은걸 버릴수 밖에 없없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먹는건지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런 군내가 난다는 말은 아무데도 없네요.
다이어트 하는사람들이 요거트부어서 먹고 삶은계란과 먹고....
정말 맛있게 먹는 다는 말만 있네요.;;;
결국 구입한 홈더하기에 가서
"이런 냄새가 나는게 정상인가요?" 하니.
직원이 "저희도 잘 몰라요 영수증 주세요." 하고 두말도 안하고 환불해줘버리네요.
이거참 고마우면서도
이번껀 불량이니 다음에 다시 이 제품에 도전을 해봐야 하는건지.
원래 이런거라 나한테 안맞는것이니 쳐다도보지 말아야 하는건지...
첫댓글 뮤즐리 군내 안 남.......맛이 간것 같네요
외국산 대용량이 포장이 좀 떨어져서 그런 경우도 있는것같습니다 내용물이 밖에서 보이는거보니 얇은 비닐인듯한데 은박비닐이 더 안전하죠
고당이란 점은 감안. 하지만 매우 좋은 영양식임은 분명합니다
저도 뮤즐리 몸에 좋다길래 시도했다가 딱딱해서 포기를..ㅠㅠ
이거 먹는방법이 따로있는거 아닐까요?
우유를 붓고 끓여먹는다던가 그런...
제가 산것만 문제가 있는 , 군내가 나는건 정말로 변질되서 그런거라면.
정상적인 뮤즐리를 비축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콘프레이크는 너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데
이제품은 질소 충진도 안하고 그냥 가득 제품만 들어 있거든요.
맛이나 먹는방법에 익숙해진다면
재난중에 건강챙겨보아요~
아침대용으로 무슬리를 합니다. 유럽에서 보통 콘프레이크보다 무슬리를 많이 먹습니다. 무슬리도 콘프레이크처럼 종류가 다양합니다. 회사별, 내용물별.
일반적으로 설탕,건과일,바삭함 등이 있고없고에 따라 달라질듯 하겠네요. 위 (군네난다는?)드신 것은 아마도 모두 포함이 안된 제품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가성비는 테스코걸로 드시면 무난하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