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의 원문을 다시 보면서 6가지 기도제목으로 구분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특히 괄호 친 부분), 하나님의 뜻으로 성경적 관점(God’s perspectives)에서 니미츠 제독의 의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노년이 되면서 간과하기 쉬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자 겸손과 온유로 하나님께 드리는 현실적인 기도문(Practical Prayer)입니다.
*** Admiral Nimitz’s prayer of restraint is as follows: 니미츠 제독의 ‘절제’ 기도문
Lord, thou knowest better than I know myself that I am growing older, and someday will be old.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저는 점점 더 늙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십니다.
Keep me from getting talkative, and particularly from the false habit of thinking I must say something on every subject on every occasion. 1. 늙어갈수록 말이 많아지지 않게 하시고, 특히 말을 해야 하는 자리에 초대 받더라도, 내가 주도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잘못된 습관을 이제는 버리게 하소서.
Release me from craving to try to straighten everybody’s affairs. Make me thoughtful, but not moody; helpful, but not bossy. With my vast store of wisdom, it seems a pity not to use it all…but thou knowest, Lord, (that I want a few friends at the end.) 2. 모든 사람들의 일을 바로 잡으려는 열망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깊이 생각하게 하시되, 부정적으로 보거나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라, 도와주는 마음으로 하게 하소서. 내 지혜가 대단한 것이 아님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내 지혜를 주장하지 않게 하소서.
Keep my mind free from the recital of endless details; give me wings to get to the point. Seal my lips on my many aches and pains. They are increasing, and my love of rehearsing them is becoming sweeter as the years go by. 3. 내 주장을 내세우지 않도록 저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궁극적인 하나님의 결론에 맞추게 하소서. 저의 많은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는 입을 닫게 하소서. 고통은 더 커질 것이나 세월이 가면 부드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I ask for grace enough to listen to the tales of others’ pains. Help me endure them with patience. I dare not ask for improved memory, but for a growing humility and a lessening cocksureness when my memory seems to clash with the memories of others. 4.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들어줄 수 있는 주님의 은혜를 주소서. 감히 간구하오니 제 고통의 기억을 되살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더 생각하여 그들을 긍휼히 여기게 하소서.
Teach me the glorious lesson that occasionally I may be mistaken. Keep me reasonably sweet; I do not want to be a saint–some of them are so hard to live with–but a sour old person is one of the crowning works of the devil. 5. 때때로 제 생각이 잘못 되었을 때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훈을 주소서. 저를 친절하고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게 하소서. 저는 함께 살기가 쉽지 않은 성자(聖者, Saint))가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쓴 말로 악의 왕관을 받는(악하다 여김 받는) 노년의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Give me the ability to see good things in unexpected places and talents in unexpected people. And give me, O Lord, the grace to tell them so. 6(결어). 원치 않은 자리에서도 선한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원치 않는 사람에게서도 재능을 보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저와 그들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를 주소서. 아멘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용서)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1~2)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