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고통과 싸우지 마라. 짜증이나 질투심과도 싸우지 마라. 갓난아기를 안아주듯이 그것들을 아주 부드럽게 안아 주어라. 너의 화는 네 자신이다. 그것을 향해 폭력을 휘둘러서는 안 된다. 네 안에 있는 다른 감정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틱낫한
8월30일=1882(조선 고종19)년 오늘 일본과 제물포조약 체결, 임오군란때 입은 일본의 피해보상문제 다룸
1941년 오늘 음악가 홍난파 세상떠남(43살)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수양동우회사건 이후 친일행적으로 친일파명단에 올라 있음
1949년 오늘 최초의 국비유학생 6명 미국으로 출발
1953년 오늘 마크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유엔의 함정과 항공기 초계활동의 북쪽 한계 정하려 서해에 북방한계선(NLL) 선포
1970년 오늘 계간 「문학과 지성」 창간
1972년 오늘 제1차 남북적십자 본회담 열림(평양)
1976년 오늘 한국 최초 한의학박사 5명 탄생
1987년 오늘 법학자 유진오 세상떠남(81살), 제헌헌법 기초, 초대 법제처장, 고대총장, 신민당 대통령후보·총재, 고려대학교에 빈소 설치하자 일부 교수·학생들이 친일행위자 빈소를 고대안에 마련할 수 없다며 철거 요구하는 ‘현민(유진오의 호)빈소사건’ 일어남
1989년 오늘 서해 중부 해안지방 해일, 남포방파제 등 2만여m 유실 선박630척 침몰·파손 피해액500억원
1991년 오늘 21년전 성폭행범 살해한 김부남 피고인(30살) 집행유예 선고
1993년 오늘 공보처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체 20곳 확정 발표
2011년 오늘 헌법재판소 “정부가 위안부배상문제 해결위해 최선 다하지않은 건 위헌” 결정
2017년 오늘 서울고법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파기환송심에서 정치개입과 선거개입 혐의 인정 징역4년 선고 법정구속
2018년 오늘 헌법재판소 교수노조설립금지 헌법불합치 판정
2019년 오늘 소설가 박태순 세상떠남(77살)
2020년 오늘 BTS, MTV주관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 4관왕(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차지
2021년 오늘 도쿄 패럴림픽 남자탁구 장애1등급 사상처음 금(주영대 48살) 은(김현욱 26살) 동(남기원 55살) 싹쓸이
2022년 오늘 대법원 전원합의체, 긴급조치9호 피해에 대한 국가배상 판결
1938년 오늘 프랑스철학자 루이 루지에 유럽과 미국의 철학자 경제학자를 파리로 초청해 ‘월터 리프먼 콜로키움’ 결성, 신자유주의 탄생
1945년 오늘 미-영-프-소 독일관리위원회 설치
1979년 오늘 미국 동부와 카리브지역에 태풍 ‘데이비드’ 강타 사망1,100명
1981년 오늘 모하메드 알리 라자이 이란대통령 피살
1995년 오늘 제4회 세계여성회의 비정부기구(NGO) 포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림
1999년 오늘 유엔 주관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여부 묻는 동티모르 국민투표, 80%가 독립 찬성, 동티모르에서 인도네시아군대 철수, 2000년3월 동티모르 임시정부(ETTA) 수립, 2002년5월20일 독립
2006년 오늘 아랍권 첫 노벨문학상(1988) 수상자 나기브 마푸즈 세상떠남(94살) 『도적과 개들』 『나일 강가의 잡담』
2009년 오늘 일본민주당 총선압승 54년만에 정권교체
2021년 오늘 미군 최종철수하면서 미국-아프가니스탄전쟁 20년만에 탈레반 승리로 끝남, 21세기 최초의 전쟁, 미국역사상 최장기전쟁, 피그만침공과 베트남전쟁에 이어 미국이 세번째로 해외국가에게 패배한 전쟁, 영국-아프가니스탄전쟁과 소련-아프가니스탄전쟁에 이어 세번째로 강대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이 실패로 끝난 전쟁, 나토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모든 나토회원국이 공동군사대응 한다는 나토헌장5조가 처음 발동돼 나토 전회원국 참전한 전쟁, 20년동안 사망212,191명 이상, 민간인사망47,245명, 미국전쟁비용지출 최소2조$로 미국경제의 어려움 가중
2022년 오늘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서기장·대통령 세상떠남(91살) 1985년 최연소 서기장 된 이후 개혁개방 추진, 1990년 노벨평화상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