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 포레스트,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A그룹 준우승 차지
안산시 상록장애인종합복지관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이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A그룹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록장애인종합복지관
안산시 상록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정)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이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A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핸드볼 리그는 지난 6월 개막, 총 9개 팀이 출전해 실력에 따라 A, B, C그룹 나눠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
안산시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은 A그룹으로 SNP 드래곤즈, 행복모아 챌린저스와의 치열한 경기를 펼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지혜 선수는 “올해도 준우승이지만 오빠와 언니들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고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천세민 선수의 보호자는 “늘 제 몫을 해내는 과정과 팀 경기에 의미를 다시 한번 느꼈고, 우리 팀은 15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함께 결과를 이뤄내는 감동적인 팀”이라고 말했다.
김선정 관장은 “지난 8월 스페셜올림픽 대회와 이번 발달장애인 리그까지 매 순간 성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