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작합니다.
1. 가장 추운 날 밝힌 촛불
현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음.
+ 청와대, 총리공관 및 대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을지로까지 행진경로에 포함됨.
+ 오늘은 박종철 열사와 정원스님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림.
+ 주최측 추산 인원은 10만명임. 경찰은 최근 추산인원이 주최측과 차이가 크다는 논란이 있자 공개를 하지 않음.
+ 친박단체는 대학로 일대에서 탄핵반대집회를 열음.
+ 부산, 광주, 대구 등지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음.
2.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박종철 열사의 3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림.
+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도 추모행사에 참여함.
+ 박종철 열사는 경찰 대공수사부들의 물고문에 의해 사망했음. 당시 경찰은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희대의 망언을 해 87년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됨.
3. 특검, 이재용 영장 고심
특검이 이재용의 영장청구방안을 놓고 고심중임.
+ 이재용은 440억대의 뇌물죄와 국회 청문회 위증혐의를 받고 있음.
+ 이재용은 박근혜의 강요를 받아 임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변호함.
+ 특검은 이재용이 삼성의 최순실일가 지원을 모를 리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 당초 특검은 오늘까지 이재용의 영장청구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이재용의 구속이 최순실과 박근혜에게 끼칠 영향을 고려해 좀 더 고심 중임.
+ 오늘 이병석 전 청와대 주치의가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음.
4. (단독) 안종범 집에서 나온 '청와대 대응문건'
청와대가 제작한 최순실 국정농단 은폐 목적의 대응문건이 발견됨.
+ '위치추적이 되지 않게 전원을 끄고 강에 던져라' '1년 간 통화내역은 지울 수 없으니 무조건 숨겨라' 'cctv와 하이패스 기록은 조작이 불가능하니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휴대폰 복원이 불가능하게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라' 등 정보기관 특수요원이 사용하는 기법이 상세히 적혀 있음.
+ 전문가들도 해당 문건을 분석한 결과 정보기관의 도움 없이 이런 문건을 만들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음.
** 대응문건의 배후는
청와대 대응문건의 배후가 주목되고 있음.
+ 취재진은 모방범죄를 우려해 개괄적인 내용만 추려 보도한 것임.
+ 휴대폰 동선, 차량 동선, 계좌거래내역 등에서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기법들이 자세한 방법으로 적혀 있음.
+ 최순실이 그동안 노련하게 증거인멸을 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이 대응문건을 토대로 한 것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됨.
+ 오늘 재판에서는 안종범이 10월 12일 직접 작성한 미르-K재단 의혹 대응메모도 공개됨.
+ 그 밖에도 청와대가 미르-K스포츠재단의 법적 문제를 검토한 문건도 이미 공개된 바 있음.
5. 최순실 "16일 헌재에 출석하겠다"
최순실이 헌재에 16일 출석을 예고함.
+ 최순실 측 변호사인 이경재는 16일 헌재의 탄핵심판증신심문에 참석하겠다고 밝힘.
+ 최순실은 그동안 헌재심판에 나오지 않았음.
+ 헌재가 강제구인 방침까지 내세우자 최순실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출석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 고영태는 잠적 되었으며, 헌재가 그의 추적을 요청한 상태임.
+ 안봉근, 이재만의 행적도 여전히 묘연함.
6. 덴마크에서 밝힌 촛불
정유라의 구치소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림.
+ 현지 교민과 주민 등 총 17명이 참여함.
+ 취재진은 올보르 한 외곽의 한 승마장에서 정유라 일행의 차량을 발견함.
+ 승마장 관계자는 정유라의 자취를 모른다며 극도로 접촉을 꺼림.
+ 덴마크 경찰은 다음 주 말까지 정유라를 조사한 뒤 송환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음.
** 정유라 포착한 이가혁기자
+ 이가혁은 처음에 독일로 출국해 교민들을 만나며 정유라의 정보를 취재하고 있었음.
+ 한국에 있는 한 제보자가 독일에 있는 지인에게 얻은 정보를 이가혁기자에게 전달했는데, 이가혁은 독일에 있던 지인을 직접 접촉해 해당 정보를 파악한 뒤 덴마크 올보르로 향함.
+ 이가혁과 카메라기자는 렌트카를 빌려 올보르로 향했는데, 당시 올보르에 한 집만 불이 밝혀져 있었고, 불이 밝혀진 창문에서 한국산 전기밥솥을 발견함.
+ 취재진은 다음 날 정유라의 집 앞에서 12시간을 기다리면서 올보르 현지 주민들의 제보를 얻음.
+ 12시간을 기다려도 정유라의 집에서 출입하는 사람이 없자 이가혁은 직접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함.
+ 접촉을 실패한 이가혁은 다시 24시간을 더 기다렸지만, 정유라 일행의 증거인멸 우려, 도피 우려, 위협 우려를 고려해 현지경찰에 신고함.
+ 이가혁은 현지경찰에게 정유라에 대한 정보 및 혐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경찰도 취재진을 호의적으로 대함.
+ 경찰은 정유라의 인터폴 수배전단 요청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4시간에 걸쳐 정유라를 체포함.
7. 위안부 할머니들 "재단이 위로금 받으라고 강요했다"
화해/치유재단이 고령의 위안부할머니들에게 위로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 화해/치유재단 관계자가 올해 100세를 맞으신 김복득할머니를 수차례 찾아와 위안부 합의금을 받으라고 강요했고, 할머니는 결국 보상금을 받음.
+ 김복득할머니가 재단 관계자들의 방문 이후 발작을 일으켜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주장이 있음.
+ 뇌종양을 앓고 있어 의사표현이 불편하신 할머니도 위와 같은 방법(재단관계자가 찾아와 고개끄덕임, 눈 움직임 등으로 의사확인)으로 보상금을 받음.
+ 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힘.
8. 윤병세 파문 확산
일본이 어제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발언을 보도함.
+ 일본 교토통신은 윤병세의 발언을 보고 "한국 장관이 소녀상 철거를 이해하고 있다"고 발표함.
+ 또한 윤병세의 발언으로 주한 일본대사의 한국귀국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윤병세의 발언을 칭찬함.
+ 외교부는 일본 언론의 논평을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종전의 소극적인 대응을 고수함.
9. 문재인은 "민주주의", 반기문은 "안보"
오늘 문재인과 반기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음.
+ 문재인은 오늘 "나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다"며 반기문을 겨냥함.
+ 문재인은 오늘 박종철 열사 묘소를 찾고 촛불집회에 참석함.
+ 반기문은 오늘 고향 음성에 방문해 한반도 준전시상태를 강조함.
+ 반기문은 국제관계를 고려해 안보문제를 꺼내 보수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10. 대한항공, 땅콩회항에 이어 땅콩환자 논란
대한항공의 미숙한 승객대처가 논란이 일고 있음.
+ 승무원은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기내식 시간에 마카다미아를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건넴.
+ 마카다미아를 먹은 아이는 심한 발작을 일으킴.
+ 대한항공은 "마카다미아알레르기와 땅콩알레르기는 다르며, 마카다미아 알레르기는 안내받지 못했다"고 해명함.
11. 1주일 남은 오바마
오바마의 임기가 1주일 남음.
+ 부시의 전 쌍둥이 딸이 오바마의 두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냄.
첫댓글 요약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