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을 다 걱정하는 구나
주님과의 대화...
고훈 목사님의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주님, 내가 이토록 고통 속에서
주님을 만나 죄송합니다.
내가 걸어온 지난 생애가
주님 보시기에 심히
괘씸하였지요. 미우셨지요.
못 마땅한 일 많이 했지요.
그러기에 나에게
이 암을 허락하신거죠.
사랑하는 종아 아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의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로
너희 피보다 더 많은 피로
너를 사랑한다.
내게는 괘씸이나 미움이나
그런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것이 혹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보다 더한 사랑이다.
사랑하는 나사로에게 병,
그리고 죽음까지
사랑하는 바울에게
사탄의 가시까지 허락한 것처럼
그렇게 널 사랑한다.
주님,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나를 정말 일찍 데려가실 겁니까,
그것도 중년에 구순 노모,
혼기 앞둔 자녀
세상 모르는 아내,
그 일보다 더 교회를
위해 계획된 일들,
아직도 불타는 전도의 열정들,
피 토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을 어찌하라고요.
사랑하는 종아.
별것을 다 걱정한다.
너의 소원이 뭐냐
네가 늘 부르는 찬송을 잊었느냐.
"내 평생소원 이것뿐 주의 일하다가
이 세상 이별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아니냐, 내가 너에게
이래도 저래도 복을 주었도다.
살아도 죽어도 복,
나가도 복, 들어와도 복
건강해도 복, 병들어도 복,
성공해도 복, 실패해도 복,
이것이 주안에서의 복이 아니냐,
너의 생명은 의사의 손에도,
병마의 손에도,
운명의 손에도 있지 않고
더욱 너의 손에도 있지 않고
오직 생명은 내 손안에 있다.
네가 왜 그것을 걱정하느냐.
그것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주어진 시간 동안
너의 사명에 충성을 다하라.
너의 모든 관심은 희망에 두고
네 영역밖에 것은 내게 맡겨라.
주님, 무엇보다 어린 양떼들이
이해할수 없는 고통,
세상 사람들의 오해들,
나를 아끼는 모든 이들의
사랑과 낙심,
무엇보다 당신께
영광이 가려질까
그것이 항상 걱정입니다.
사랑하는 종아,
너는 별것을 다 걱정하는구나.
너는 사람 앞에
서지 말고 내 앞에 서라.
그러면 이 모든 걱정은 사라지리라.
모든 것은 내가 허락했다.
나만이 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네가 그런 것으로 걱정한다면
너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의 종일 것이다.
남은 생애는
사람의 종이 되지 말고
나의 종이 되어라.
아직도 너에게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외식이 남아있다.
오직 내 앞에서 부끄럼 없게
오직 내 앞에서 진실로만 서라.
너의 장래는 나의 장래요.
나의 장래는 너의 장래가 될 것이다.
주님, 날마다
무엇을 구하리이까,
사랑하는 종아,
사랑을 구하라.
'내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내가 인간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너는 나에게
사랑밖에 구할 것이 없다.
사랑하는 종아,
새벽이 다 되었다.
오늘을 위해
이제 그만 한숨 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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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을 다 걱정하는 구나 < 고훈목사님의 주님과의대화 >
신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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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10:0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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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동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