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상 사이클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pple 등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주 약세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주간 고용 지표 등으로 6개월래 최고치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는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독일은 향후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3.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5.0원, 0.0% 약보합).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경제지표 반영한 통화정책 필요. 일부는 제약적 금리수준 강조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이사는 연준이 제약적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완화 및 수급 불균형 개선 등 기대했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
다만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지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치 대비 높은 수준에 있기에
이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제약적인 금리수준을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아울러 최근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이는 현행 통화정책이 좀 더 효과를 발휘하도록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통화정책의 초점이 현행 금리 수준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언급.
또한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경기침체를 피하는 황금경로(golden path)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
○ 한편 이날 미국 상원은 세계은행의 경제학자 안드리아나 쿠글러를 새롭게 연준 이사로 승인.
노동시장을 주로 연구하고 있는 쿠글러 이사는 그 동안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2월 이후 최저. 9월 FOMC 매파적일 가능성
○ 9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6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2.9만건) 대비 감소.
이는 노동시장이 단기간 내에 급격히 악화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
일부는 9월 FOMC에서 매파적 성향의 점도표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TradeStation)
○ 한편 2/4분기 단위당 노동비용의 연간 상승률은 2.2%를 기록하여 1/4분기(3.3%) 대비 하락.
2/4분기 노동생산성 역시 전년동기비 3.5% 증가하여 1/4분기(3.8%) 대비 소폭 둔화
n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권은 연초 이후 안정적. 금리상승 등의 위험 내재
○ 은행권은 연초 일부 지역은행의 폐쇄 이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역사적 기준에서 은행들의 수입과 보유 자산의 안전성 모두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
다만 금리상승, 인플레이션, 신용긴축 가능성 등은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
n 유로존 2/4분기 성장률(수정치), 속보치 하회. 독일 경제의 부진 등에 기인
○ 2/4분기(수정치) 성장률은 0.1%로 속보치(0.3%) 대비 낮은 수준. 이는 역내의 핵심 국가인 독일의 부진 등이 반영.
한편 유로존 경제는 하반기 스테그네이션 혹은 경미한 수준의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Bloomberg Economics)
n 경제연구소 Ifo, 금년 독일 경제성장률 0.4% 예상. 내년은 1.4%로 회복 전망
○ 금년 독일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과 동일한 -0.4%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다만 대부분의 여타 주요국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것과 다른데,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산업 비중 때문.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은 서비스 중심으로 증가.
한편 내년 성장률은 1.4%로 금년 대비 소폭 회복할 것으로 기대
n 중국 8월 수출, 전월비 감소세 둔화. 일부에서는 제조업 경기 안정 신호로 해석
○ 8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8.8% 감소했으나 이는 7월(-14.5%) 대비로는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전반적인 제조업 활동 부진에 기인.
다만 일부에서는 제조업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점차 안정될 수 있다는 신호로 판단(ANZ)
○ 수입 역시 전월에 비해 감소세 둔화(-12.4%→-7.3%). 향후 수입은 당국의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촉진 조치 등을 고려 시
점차 늘어날 전망(Capital Economics)
n 중국 주요 은행, 첫 주택매입자에 대한 모기지 금리 인하. 주택경기 활성화가 목적
○ 중국공상은행 등 4대 은행은 9/25일부터 첫 주택매입자에 대한 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첫 주택매입자의 금융비용 축소 규모가 연간 2000억위안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
n 일본은행 나카가와 정책위원,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필요
○ 인플레이션의 목표(연율 2%) 달성 여부를 확신할 수 없기에 현행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서둘러 중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향후 가계는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소비자신용잔액 및 도매재고, 독일 8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달러화강세,상대적으로양호한경제성장·고금리지속전망등에기인
블룸버그 (Dollar Setfor Longest Rally inYearsWith US Defying Global Gloom)
○ 최근 달러화지수(DXY)가 8주 연속 상승하여 9년래 최장의 상승세 유지.
이러한 달러화 강세는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반면
유럽 및 중국 등 여타 주요국들은 성장 둔화 신호가 뚜렷하기 때문
○ 이에 따라 미국이 여타 주요국에 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
한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국과 일본은 환율방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
그러나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구두개입에 주로 의존하는 일본의 대응 등을 고려 시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유도하기는어려울전망(Oanda)
n 중국 경기침체,미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예상보다클 가능성
- 블룸버그 (US Resilience to China Slowdown Questioned in Fed Risk Study)
○ 그 동안 중국 경기둔화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의견이 다수.
일례로 일부에서는 중국 GDP가 3년 누적 추세를 12.5% 하회해도
미국의 `25년 성장률은 0.2%p 하락에 그칠 것으로 추정(Wells Fargo)
○ 그러나 연준의 `19년도 연구는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임을 시사.
해당 연구는 중국 성장률이 예상치를 4%p 하회할 시 달러화는 7% 상승하고,
장기금리 및 주가는 하락할 것이며, 미국 성장률은 1%p 이상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
○ 아울러 미국 GDP에서 중국과의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중국과글로벌 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된 점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 경착륙의 파급 경로는 무역이 아닌 금융시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
n 투자자의 중국 경제 평가, 과거 일본 사례보다 부정적
Financial Times (Investors ponderthe ‘Japanification’ ofChina)
○ 투자자들은 향후 20년 간 중국 투자를 진행할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의 지정학적 요소가 커지고 있음에 주목.
미중 무역 갈등 속에 중국 경제의 일본화(Japanification) 가능성 여부도 시장에 중요한 관심
○ 중국은 인구규모와 1인당 소득 등에서 과거 일본과 비교하여 불리한 상황.
이 외에도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과 미국과의 관계성 악화 역시 문제 극복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n 중국 경제의불안, 일본 경기회복에 부정적영향을 미칠 소지
-Reuters (China’s economic gloom hangs over Japan’s long-waited recovery)
○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과 중국의 경기둔화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 전망에 부정적.
이에 장기간 지속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의 노력에 대한 새로운 의구심이 제기
○ 일본 수출에서 중국 비중이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금년 상반기 대중국 수출은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 수요 둔화로 8.6% 감소.
경제학자들은 일본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중국의 경기침체가 일본의 GDP성장률을 1~2%p 낮출 수있다고 경고
○ 외교적 긴장 또한 중국 관광객 유입을 저해하여 서비스 부문 회복을 지연시킬가능성.
중국 리스크는 일본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속 달성하는데 장애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
n 미국 경제, 실업률 상승에 따른 통화긴축 회피가 경기 연착륙 유도에 중요
WSJ (Why Higher Unemployment Is Good News Now)
n 독일 제조업 경기 부진, 에너지 가격 상승·수요 둔화 등으로 지속될 전망
WSJ (Germany’s Economic Rut Gets Deeper)
n 중국 화웨이의 신형 휴대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여전히 큰 상황을 방증
WSJ (Huawei’s Breakthrough Still Shows China’s Limits in Tech Race)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