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족 모이기로 한날이다.
몇 주전부터 옆지기는 초등학생 소풍가는날 기다리듯
손꼽아 기다렸다.ㅎ
아침부터 기분 좋아 싱글 벙글.
이쁜아들 볼 생각에 얼굴에 화색이 돈다.
작은아들 결혼하고 처음 보는것 같다.
내가 여행 갔을때 시아버지 드시라고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먹을것을 사다 놓고 다녀 갔다고 하니
기특하기도 하나 얼굴 본지 두어달 지났으니 어찌 생겼던가
얼굴이 가물가물.ㅎ 사진이나 봐야 생각이 난다.
파주 갈릴리 농원에 가서 장어구이를 먹기로 약속을 했다.
큰아들 내외는 조금 먼저 가서 번호표를 받아놓라했다.
그곳장어가 싸고 신선하여 평일에도 손님이 미어터지니
주말은 오죽할까?
주말이나 주일날은 않가봤지만 상상이 간다.
그곳은 장어와 음료.주류만 팔기에 아침에 과일과
찰밥을 준비 했다.
작은 아들이 온다는 시간이 아직 남았기에 컴에 글을 써본다.
처음 모이는 두아들과 두 며느님과의 시간.
새로운 경험에 마음이 설랜다.ㅎ
몇일후 다가올 어버이날과 옆지기 생일을 당겨서
언젠가부터 이만때면 밥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앞으로 연중 가족 행사가 될것 같다.
점심 먹고 벽초지수목원 구경도 하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되리라.
삶에 이야기방 모든분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사위와 며느리는 또 다르겠지요?
전 사위는 봤는데 며느리 보면 어떤까 걱정이 된답니다.
전 왠지 시집살이 시낄 시어머니 일 것 같아요.ㅠ
딸처럼은 아니라도 잘 지내야 할텐데...
사위가 아들 같지가 않더라구요.
우주님 행복한 가정 유지하여 사세요.
요즘은 대부분 분가해서 사니 며느리 시집살이 시킬수가 없어요,ㅎ
그리고 맞벌이 하니 자주 오라고도 못하고
쉬는날은 쉬라고 합니다.
와도 걱정이여요.
청소 해야지. 밥해줘야지.ㅎ
그냥 존재만으로도 흐뭇하고 든든합니다.
@우주 (에이) 울 딸도 결혼했는데 1년6개월 동안 밥도 안해 먹고 제가 반찬 만들어 주면 해먹고.
시댁에서 시어머님이 반찬 해주시면 밥해먹더이다. 직장다니랴,
애 키우랴 힘들어서 그러겠지만요.
가족의 모임에 더욱 깊은 사랑이 가득 하시길 빔니다.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